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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요구하는 아파트 경비 아저씨.

행동강령 조회수 : 1,998
작성일 : 2006-09-05 11:44:49
저희 아파트는 라인 입구마다 경비 아저씨가 계십니다.
저희 집에 사람이 많이 들락 거립니다.
평소 수고하신다고 또 고맙기도 하구 해서 봉투를 드립니다.(3만원)
낯선 사람 올때 마다 신경써서 봐야되고 물어 봐야 되니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 저희 아줌마에게 " 왜 8월달은 안주냐"고 물어 봐 달랍니다.
전해 들은 제가 넘 어이가 없어요.
이사 오기전 공사때도 과일을 한박스 씩 한라인을 다 돌리라더군요.
제가 거절하고 앞집 윗집만 수박 하나씩 돌렸습니다.
공사해서 시끄러울텐데 양해 해달라면서.

저희 라인 다른분께 여쭈어보니 보통 명절만 챙긴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경비 아저씨가 보통이 아닌듯 해서  여러분의 지혜를 구합니다.

저희 집 손님은 많이 오시는데 어찌 해야 될찌 걱정입니다.

좋은 전략 전술 부탁드립니다.

IP : 222.119.xxx.20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9.5 11:47 AM (210.95.xxx.231)

    허걱...

    돈 안 주면 어쩌려구요?
    원글님 손님차를 긁기라고 하시려구요???
    정말 황당하네요.

    그냥 무시하세요.
    계속 드리면 내년에는 금액 올려달라고 하고도 남을 분이네요.

    한 번 만 더 그런 얘기가 들어올 경우
    경비아저씨랑 얼굴 붉히지 마시고
    관리사무소에 직접 얘기하세요.

  • 2. .
    '06.9.5 11:50 AM (202.30.xxx.28)

    먼저 주셨던게 실수네요

  • 3. ..
    '06.9.5 11:51 AM (221.158.xxx.220)

    자기아파트래요 ㅋㅋ?왜 이래라 저래라지 .. 오바하시네요 그 아저씨 ..
    경비아저씨면 자기일에만 충실하시면되지 그런 저런 팁 원하시면 다른직장을 구하시라 하세요
    저같으면 한바탕 함.......(>_<;;)

  • 4. 부녀회
    '06.9.5 11:56 AM (211.108.xxx.68)

    저희 아파트는 부녀회비에서 다달이 경비 아저씨들 간식비...명절에는 떡값등 다 알아서 챙겨드리기 때문에 주민들이 따로 신경쓸 거 없는데...아저씨들도 달리 요구 안 하시고...가끔 머 드링크나 과일같은 거 가져다 드리면 굉장히 고마워 하시면서 좋아하십니다.

  • 5.
    '06.9.5 11:56 AM (58.73.xxx.95)

    진짜 어이없는 아저씨네요
    자기가 공짜로 원글님네 집 봐주는 것도 아니고
    손님이 많든 적든, 엄연히 자기가 월급받고 해야하는 일이고
    주민들 관리비에서 자기월급 다 나가는데
    뭐 저런 경우가 다 있데요?

    처음부터 원글님이 주신게 잘못된거 같네요
    사람이 마니 드나들어서 정~미안하시면
    돈으로 주시지 말고, 가끔가다 과일이나 음료수같은걸로
    주는버릇을 하시지...웃겨요 그 아저씨!!

  • 6.
    '06.9.5 11:57 AM (211.216.xxx.235)

    돈주셨어요.....
    어차피 경비아저씨들, 다 월급 받으시고 아저씨들이 하실 일을 하고 계신거잖아요.
    그냥 왔다갔다 음료수나 뭐 그정도만 하시지....
    먼저 돈을 주신게 실수예요.

  • 7. 이젠
    '06.9.5 12:05 PM (59.7.xxx.239)

    주지마세요
    내집에 내 손님 드나드는걸 그냥 고마워서 드린건데...그 아저씨 너무 오바하시는거 같습니다
    세상참 뻔뻔한 사람들 많아요~~~
    계속해서 돈을 주시는것도 아무 의미가 없을듯합니다
    그 돈으로 차라리 굶는 아이들을 도와주시는게 훨씬 희망적인 일이 되겠네요
    연세도 있으신분들이라 부모님생각해서 잘해드리면 그렇게 오바를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 8. 행동강령
    '06.9.5 12:23 PM (222.119.xxx.204)

    자업 자득 인 것 분명한데요.-반성합니다-
    앞으로 어찌 해야 될지 ...

    부탁드립니다.

  • 9. 일부러
    '06.9.5 12:25 PM (211.108.xxx.23)

    기부도 하는 세상인데...
    도움 받으신다면서요...그냥 드리세요...
    단, 다시는 그런말 묻지 못하게..즉 고마워하게 드리는 방법을 모색하십쇼,,
    저라면 남편편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10. 흠...
    '06.9.5 12:49 PM (220.85.xxx.8)

    좀 잘사는동네사시지요?또 그중 젊은편이시구요.
    전에 시댁이 잘살때 그아파트 경비아저씨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사실 그냥 기사처럼 차대주면(주차시설끔찍한곳임) 돈주고 그런분들이 많았다고해요.
    거의 도어맨 팁주듯이 무거운거 들어주면 음료수값하시라 2-3만원씩쥐어드리고 그러더라구요.
    결혼해서 한동안 같이살았는데 딱보면 표가날정도였어요.안녕하세요?인사하면 들은척도 안하고
    바로뒤에 들어오는 아주머니는 사모님 아구...무거우시겠네...하면서 들어다주고 그러더라구요.
    오래하신분이라면 거의 터줏대감노릇할겁니다.
    그냥 무시하시고 앞으론주지마세요.기가막히네요...

  • 11. ...
    '06.9.5 12:55 PM (211.51.xxx.71)

    아줌마 말씀만 전해듣고 섣불리 관리사무소에 항의하시는 일은 않으셨음 해요.
    물론 금품을 계속해서 노골적으로 요구하신다면 곤란하지만..
    뭔가 오해가 있을 수도 있잖아요.
    우선 그냥 넘겨보세요..
    또 그런 말이 들릴 때 그때 서로 기분 상하지 않게끔 말씀드려도 좋을 듯 하구요..
    꼭 돈이 아니어도 고마움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은 많아요
    저희 아파트 라인 경비 아저씨는 뵐 때마다 공손히 인사 드리는 것도 고마워하시던걸요.
    더운 여름 시원한 매실음료 한 잔에도 고마움은 충분히 담을 수 있잖아요.
    우선 흥분을 가라 앉히시고..아저씨께 서운한 마음도 거두시길..

  • 12. 관리소에 이야기
    '06.9.5 1:17 PM (219.249.xxx.111)

    하는 것이 가잘 빠릅니다. 요새 경비자리 하늘에서 별따기라고 우리 도우미아주머니가 하는 말입ㄴㅣ다.
    거주민한데도 그러니 방문객한테는 오죽하겠습니까.
    쥐여잡히지 마세요.

  • 13. ....
    '06.9.5 1:29 PM (220.83.xxx.40)

    웃긴 아저씨네...
    고마움에 입주민이 성의로 주셨으면 그냥 감사하게 받으면 됐지...
    8월달은 왜 안주냐니....완전 그 아저씨 개념상실이네요.

  • 14. 달라요
    '06.9.5 1:49 PM (218.236.xxx.70)

    '관리실'이라고 댓글 다신 분은 댁의 경비아저씨랑 혼동을 하시나보네요.
    그런 좋은 아저씨 말고 정말 이상한 분도 많아요.
    물론 옛날옛날 처음엔 그 아저씨도 고마워 했겠지만 받다보면 버릇이 되서 안주는 사람을 미워하더라구요.

    지금은 관리실에 말씀하셔서 경비아저씨들 근무를 동끼리 바꾸었으면 좋겠네요.
    말썽이 생기면 그렇게도 하던데요.
    아줌마에게ㅏ지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면 보통은 넘는데 안주면 무슨 짓을 할지도 모르잖아요
    첫째로 손님들에게 무례한 행동을 할 수도 있겠어요..뭐라고 꼭 집어낼 순 없지만 무례한 행동 말이죠.
    관리실이나 부녀회에 의논해 보면 어떨까요..
    잘못 말했다가 사이가 나빠질까봐 걱정이니 누군지 모르게 동홋수를 조심해달라는 말과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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