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제부터인가 깨알만한 갈색벌레가 화장실 벽에 한두마리 기어다니더라구요...
그게 뭔가 하고 세스코 홈페이지 들어갔더니.. 애수시렁이라는 딱정벌레과의 해충이더라구요...
http://www.cesco.co.kr/institute/View8_3.aspx?state=
그날부터 밤에 잠도 안오구 왠지 온몸이 간지러운거 같구...
하필 요새 갑자기 개미도 늘어서 신경 곤두서있는데 정말 패닉상태였어요...
날도 덥고 아기는 이제 배밀이하고 기어다니고...큰아이는 어린이집 방학하고 집에 있어서 청소를 못한게 못내 맘에 걸리더군요...
오늘 저녁에 천장에 붙은 그 벌레를 잡으려고 보니....
@.@
세면대 맨 윗 천장에 있는 말린 쑥....
아기낳고 좌훈하려고 놔두었던 바로 그 쑥....!!!!!
그 곳에 벌레들이 바글바글한게 아니겠어요...ㅠ.ㅠ
범인은 바로 말린 쑥이었던 겁니다.. 거기에서 날이 더우니 알을 까시고 조그만 틈으로 탈출하셔서 화장실 벽을 기어가고 있었던 거지요...
바로 비닐봉투에 약뿌리고 밀봉하여 버리고 오니...이렇게 통쾌할 수 없습니다...
집에 있는 말린 곡식이나 약초같은거 자주자주 살펴보세요.... 벌레들이 잘 살고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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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소굴 퇴치하다~~
다죽었어 조회수 : 510
작성일 : 2006-08-15 23:55:49
IP : 219.241.xxx.2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으흐흐
'06.8.16 12:12 PM (211.229.xxx.137)벌레 넘 싫어여 ^^
그래도 원인을 찾으셨다니.. 요즘 울집은 개미땜시 죽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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