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친구 남편이
유조차를 하는데
그 친구 씀씀이가 크거든요.
맛사지 30에 4살 된 아들 거의 두아이한테 들어가는 어린이집 비용에...
사고 싶은 거 맘껏 사고..
킹사이즈, 퀸사이즈 침대를 두개씩이나 놓고 쓰고.....ㅋㅋㅋ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먹을 사람도 많이 없는데
매실도 80킬로나 담그고..
아무튼 씀씀이가 큽니다.
그 집 신랑 여기 저기 유조차 하는 걸 권하거든요.
주변 사람들 한테....
저희 남편한테도 권했답니다. ㅋㅋㅋ
하지만 전 싫거든요.
남편이 사업하다가 그만 접고
비록 남의 밑으로 들어갔지만
직책도 있고 월급도 괜찮은데...
큰 차를 몰고 다닌 다는 건 무엇 보다도 위험 할 것 같아서요.
어떤가요?
고생한 만큼의 수입이 보장 되나요?
직접 물어보기도 참 거시기 한 예민한 질문이라서
게시판에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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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차 몰면 한 달에 얼마 벌까요?
탱크로리 조회수 : 904
작성일 : 2006-08-11 14:50:23
IP : 61.98.xxx.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위험해요
'06.8.11 3:03 PM (220.83.xxx.111)억만금 벌어도 싫네요.
위험해서 맘이 안놓이죠.
그렇게 번돈 전 맘 아파서 못쓸것 같아요.
씀씀이랑 집사정이랑 그건 참 모를일이더군요.2. ..
'06.8.11 3:53 PM (211.55.xxx.124)5백
3. 제가
'06.8.11 3:58 PM (211.202.xxx.186)알기로는 수입이 꽤 된다고 알고 있는데...
아마도 정말 많이 버~시나 봅니다. ^^;4. 감자
'06.8.11 4:13 PM (211.205.xxx.189)아마 위험수당을 받아서 급료가 센가 보네요.
하지만 오래 근무하기엔 너무 스트레스가 많지 않을까요.5. 아빠가..
'06.8.11 5:01 PM (210.123.xxx.2)유조차는 운행하는 거리만큼 급료가 많긴 합니다.
그렇지만 그 외에 부수적인 지출이 굉장하지요.
한달에 6백을 번다고 치면 일단 그만큼 차를 많이 모는 것이기 때문에
기름값이 150~200 가까이 들고..
타이어도 정기적으로 갈아줘야 하는데..
탱크로리 같은 것은 앞뒤에 타이어가 두겹이 총 8개가 들어갑니다.
타이어 한개가 25만원정도 하기때문에 한쪽만 갈아도 50만원이지요.
탱크에 금가서 땜질도 가끔해야 하고요.
젊은 분들은 돈 많이 벌려고 그만큼 육체노동이 많으니까 800만 정도
벌 수도 있지만 그만큼 지출도 굉장하지요..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6. ***
'06.8.12 6:58 AM (219.251.xxx.119)아주 고된 일이라 들었어요. 남편이 힘들게 벌면 안에서도 좀 아껴주면 좋은데 안 그런집인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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