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이 끝났군요..

[dsajk]

다시봐도 이영애-이경영 커플이 비호감..;;;



그래도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가
결국 쓸쓸하게 뒤돌아서서 이영애를 아직 잊지 못하는 차인표와
마음을 노력하면 잡을 수 있다고 믿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아이와 헤어지는 이혼까지 하는 조민수보다..
이영애-이경영 알고보면 제일 이기적인 저 둘이 행복하게 끝났다는게 짜증이;;;
이경영이 따뜻하다고 했지만.. 사실 조민수한테 한거 보면 그렇지도 않았죠
이영애는 언제나 마음은 최선을 다하지 않았구요


이영애가 유산하고 나서 병원에 빠져나와서 둘이 포옹과 키스는 가장 짜증나는 장면..
남편의 아이를 유산했는데 불륜의 상대에게 위로를..받으러 가다니..
그리고 언제나 자신들이 희생양인것처럼 상대방을 공격하는 표정과 말들..;;;



김수현의 필력은 인정하지만
불꽃에서는 뭐랄까.. 너무나 이기적인 주인공 캐릭터 씩씩..거리게 되네요..ㅋㅋ


사실 둘이 결혼했어도(와..차인표가 세상사람들 한테 완전 바보되는..-_- 조민수야 뭐 일반인이니 그렇다 치지만..) 잘 살지는 못했을거예요
은근히 서로 자주 나왔던 초반에도 생각의 잣대가 많이 달랐죠
뭐 사랑으로 이경영의 우유부단함을 덮어주고 이영애의 히스테릭을 받아줬을려나..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겨우 삼일 서로 겉햛기 식으로 알았는데 ..이렇게 까지...중요한건 속궁합?ㅋㅋ 농담ㅋㅋ


역시 사랑하는 자가 승자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게 불륜이었다고 하더라도..그들의 죄책감은 순간이고(둘은 죄책감도 크게 가지지도 않았지만) 곧 자신들의 사랑만 남죠....
그 사랑에 다친 사람들의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고..

[실제로]

그런말 대놓고 해주고 싶더군요. 딱 애둘낳고 5년만 살아봐라. 내가 이인간이랑 왜 결혼을 해서 이렇게 살아야 하나..차인표가 무쟈게 그립다...그래 생각될거라고...욕만 나오더군요..미친*들

[저두]

방송보는 내내 싫어하던 커플이에요
장서희 결혼식에 왔던 차인표가 왜그리 안되보이던지...
네멋대로 해라라는 드라마 같은경우엔 이미 여친있는 양동근이 이나영을 좋아해도 절절하게만 느껴졌는데 이커플은 결혼해서두 못잊고 지지리 궁상 떠는게 애절하긴 커녕
짜증만 나서 드라마는 재미있게 봤는데 엔딩이 마음에들지 않아서인지 내내 뒷감은 좋지 않았던
별루 다시보고 싶지 않은 드라마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