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산 빈폴 면 원피스인데요.
제목 그대로 화요일날 세탁소에 드라이 맡겼는데 오늘 찾으러 갔더니 없다네요.
작년에 산거지만 제가 옷이 좀 많은 편이라 10번도 안 입은 새옷이구요.
문제의 세탁소는 제가 10년 넘게 다니던 단골인데 최근에 주인이 바뀌었어요.
주인 바뀌기 전에는 아무리 옷을 늦게 찾아가도 별 문제 없었는데
새로 주인 바뀌고 두번째 맡긴 옷이 없어졌어요.
저더러 자기네 가게에 드라이 맡긴게 확실하냐는 둥 딴소리 하더니
제가 옷 맡긴 시간이랑 상황을 정확히 기억하고 따지니까
못 찾으면 새옷으로 사준다고는 하는데
작년 옷이라 똑같은거 구할 수 도 없을 것 같고
돈으로 배상 받자니 정확한 가격이 기억나지도 않고...
무엇보다 무척 아끼는 옷인데 잃어버려서 속상합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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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 맡긴 원피스를 세탁소에서 분실했어요.
ㅠ.ㅠ 조회수 : 829
작성일 : 2006-08-10 23:39:24
IP : 218.50.xxx.1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진호맘
'06.8.11 12:00 AM (211.207.xxx.135)보관증 갖고 계세요?
세탁소 처음 몇번 맡길 때 보관증 받지만, 단골되면 안받잖아요.
근데 그거 없으면 보상안해줘요.2. 원글인데요.
'06.8.11 9:20 AM (218.50.xxx.118)동네 세탁소에서 보관증 받아본 적 없는데...
단골이어서가 아니라 그 세탁소 원래 보관증 안 주거든요.
그냥 이름쓴 꼬리표만 옷에 달아 놓고...
일단 옷을 찾아야 되고,
못 찾으면 보상이라도 받아야겠는데
보관증 없으면 안 된다니 난감하네요.3. 저희는
'06.8.11 11:08 AM (61.41.xxx.12)같은 브랜드, 비슷한 스탈의 옷값을 계산해서 받았습니다. (새옷이었거든요.)
보관증 없었구요, 아저씨들이 대부분은 기억에 의지해서리 일들을 하시니까
기억하시고 분실한것 인정하시더라구요.
힘들게 일하시는데 살짝 미안하긴 했지만 그래도 보상받았구요,
1년뒤에 다른 집에서 그 바지가 자기게 아니라고 돌려보내져 왔다는...^^4. 보관증
'06.8.11 11:38 AM (221.151.xxx.162)없으면 안해줘요..친정엄마도 단골이었는데 옷을 세개나 한꺼번에 분실을 하고선 줬다고 우기더라고요
저도 그때서야 세탁소도 보관증이란게 있구나 했어요..근데 누가 일일이 보관증 받아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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