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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때 작은 다과케이터링 준비...

전시회 조회수 : 575
작성일 : 2006-08-10 23:22:27
곧 작은 전시같은걸 하는데요...

전 대학생인데요...40만원정도에 케이터링 업체에 맡기려고 했으나 형편상...

우선 저희의 형편은.


교수님꼐선 고급스러운걸 바라시고.(바램 +알파)

돈(카드 한도 35만원정도)은 충분하지 않고,

코스트코를 가려했으나, 법인카드가 삼성이아닌바람에 무산이 됐어요...

그래서 뚜레쥬르같은 베이커리에서 쿠키나 미니크로와상을 주문하고
전에 맞췄던 떡집에서 찰떡조금(10만원정도도 해주나요?너무 작으려나..)을 생각하고 있는데...

음료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고...(교수님이 와인으로 하길 바라셨으나 금액이 안나와서요;)그렇고...

막막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뭐 좋았던 다과 케이터링이나 추천해주고 싶은것들 아무거나 좀 알려주세요...그럼 좋은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IP : 125.57.xxx.18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10 11:32 PM (210.123.xxx.102)

    말씀하신 금액으로는 고급스러운 것이나 케이터링 업체에 맡기는 것은 많이 어려울 것 같아요.
    파티에도 많이 다녔고 케이터링 업체도 좀 아는데, 아무리 적어도 1인당 3만원 이상 받거든요. 전시면 최소한 50명 이상은 오시지 않나요?

    쿠키 값이 의외로 비싸거든요. 요리 사이트 조금 검색해보시고 전시 준비하시는 분들과 나눠서 음식 만드시는 게 나아요. 카나페 종류를 여러 가지 하시고(그나마 손이 덜 가요), 오븐 있는 사람이 미니 머핀 구워오고(머핀이 빵 종류 중에 가장 쉽거든요. 재료 휘릭 섞어서 붓기만 하면 되니까, 굽는 시간 포함해도 30분이면 끝나요), 음료는 제일 싼 와인 좀 달달한 것 사다가 샹그리아 만드세요. 적은 와인으로 많은 양이 나오기 때문에 괜찮아요. 아니면 마트에서 제일 싼 와인 사다 놓으셔도 될 것 같아요.

    떡은 사다 놓으면 굳어서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구요, 과일 싼 것 있으면 과일 꼬치 만드셔도 되고, 떡볶이 떡에 베이컨 말아서 꼬치 같은 것 해도 적은 양으로 푸짐해 보이구요. 김밥 종류는 식상해도 다 하는 것 같아요. 역시 돈 조금 들이려면 오이 김밥, 햄 김밥 등으로 재료 하나만 넣고 밥 조금 넣어서 말아놓구요. 샌드위치도 햄과 치즈만 넣어서 간단하게 하시되 삼각으로 깔끔히 잘라놓으면 괜찮아 보여요.

    지금 생각으로는 재료비로만 35만원을 잡는다면 충분히 깔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냅킨 넉넉히 준비하시구요. 음료수 그냥 내놓지 마시고 레몬을 아주 얇게 슬라이스해서 넣는다든지 해서 신경 쓴 티 내시구요. 세팅에 조금만 신경 쓰면 고급스러워 보이게 준비하실 수 있을 거예요.

  • 2. ^^
    '06.8.10 11:33 PM (218.48.xxx.59)

    크로와상정도만 주문하시구요. 떡은 찰떡이랑 몇가지 예쁜떡으로 주문하세요. 10만원이면 작은 액수 아니예요. 음료는 저탄산, 과일쥬스, 와인은 마트에서 파는거 큰거(샹그릴라인가.. 그거랑 할인해서 파는 적당한 맛인거 몇병)이렇게 하시구요.
    과일종류랑 까나페 몇가지 하심 괜찮아요.
    어차피 많이들 드시지 않고, 모양만 조금 예쁘면 화려해 보이거든요.
    중간중간에 작은 꽃같은거로 센터피스 준비하시고 쟁반들도 통일하면 괜찮아요.

  • 3. .....
    '06.8.11 10:57 AM (222.235.xxx.85)

    고급스러워 보이는 거는 그야말로 디테일..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세팅같은 거 신경 쓰시는 거요..
    두꺼운 천으로 테이블 위를 깔면 확실히 고급스러워 보이는데..
    흰색 두꺼운 천(광폭으로 나오는 게 바느질할 필요 없어서 좋으실 거예요.) 좀 길게 끊으셔서 전체를 까시고 (바느질도 맡기면 돈 들고 그런거 바느질할 시간 없으실 텐데 다리미질할 때 시접 두번 접어 다림질 하신 다음 안쪽에서 안 보이게 종이테이프같은 것으로 둘러붙이세요.) (회색이나 검정 등 진한 색이 더 고급스러워 보이지만 이런 색은 광폭이 없을지 몰라요..),
    빨강색 두꺼운 천 마찬가지로 시접 접어 다림질해서 러너처럼 까세요..
    냅킨 고속터미널 지하상가(고속터미널에서 좀 먼..) 쪽에 보면 예쁜 거 싸게 팝니다.
    넉넉히 준비하시구요.
    센터피스도 꽃으로 주문하면 금액이 상당할 지 몰라요..
    집에 있는 유리볼 각자 들고 와서 물 담고 띄우는 초 (아로마오일램프용 초라고 흰색 6개~9개씩 파는 거 쓰시면 싸고 좋아요.)를 2-3개 불 켜서 띄우시고, 작은 국화꽃 같은 거 두 세 송이만 띄우세요.
    이렇게 볼을 3-4개 요리 사이 중간중간 올리시면 좋겠죠.

    다른 음식은 윗분들 조언이 참 좋네요^^.

  • 4. .....
    '06.8.11 11:24 AM (222.235.xxx.85)

    키톡에 '전시'로 검색하면 전시회 오픈 음식 세팅이 나와요..
    거기는 그릇도 좋은 것을 쓰고 음식이며, 장식도 매우 신경을 많이 써서
    똑같이 하시기는 무리이겠지만 분위기만 보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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