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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고통의 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는 안되는것이었는데, 어젠가,그제인가. 시간의 흐름도 잘 모르겠네요.
남편의 바람에 대해 글 올렸던.
어떻게 끝을 낼것인가에 대해 고민중입니다.
배신감, 이루말할수 없습니다.
둘은 바쁘다고 거의 24시간 붙어다녔습니다. 일주일에 2,3번 출장에, 항상피곤하다고 ,배부른제가
미안해하면서 아침해먹이고, 같이 다니다보니 한순간 부적절한관계 있을수 있었겠지요.
하지만 그렇게 천연덕스럽게, 나를 속였다는 생각이 제일 치떨립니다.
자기관리 자기가 하는거라고,절대 옆에서 감시한다고 해서 되는거 아니라고,생각했었습니다.
경제적 책임은 제가, 육체적 책임은 젊은 아가씨가, 대단한 남편입니다.
절대적 믿음을 보냈던 만큼 배신에 대한 책임을 지우고 싶어요.
그런데 어린아이들이 있군요. 하지만 평생 이짐을 안고 고통스러워하면서 살고싶지는 않아요.
이혼을 할것인지, 이대로 넘어갈것인지, 머리가 깨집니다.
남편명의로 해주었던 부동산, 예금, 다시 돌려받고 시댁의 경제적지원끊고 , 지금생각하니
내가 미쳤네요. 적지않은 본인 월급은 혼자 다쓰고, 내가 벌어 생활비에, 시댁생활비에,아낀돈으로
부동산사고 예금해서 남편명의로 해주고, 완전히 정신나간ㄴ이네요.
1. 분노
'06.8.9 7:59 AM (24.42.xxx.195)그간 고통이 심하셨겠습니다.
어떻게 견디고 계신것입니까? 아이들은 잘 돌볼 수 있으신가요? 주위의 가족의 지원은 있으신가요?
지금 원글님이 겪는 심정적 고통은 굉장히 자연스럽다고 보여집니다.
많이 많이 자신의 '감정'을 본인이 들여다 보셨으면 합니다.
속이지 말구요. 괜찮다. 괜찮다 하지 마시구요.
저는 감히,
여성상담소에서 상담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용기를 내셨으면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부부상담을 받으셨으면도 합니다.2. ....
'06.8.9 8:49 AM (218.49.xxx.34)사람이란게 차라리 큰일을 당하면 차분해지죠?그러시길 빌어요
보이지 않게 칼을 가십시오 .남자만큼 비열한 동물이 또 없는 지라 마눌 맘 가라 앉히려는 동작으로
살살 빌면서 뒤로 재산이며 싹 서류 정리 하고 그다음 배째란 식으로 여자 거지 만들어
내 쫒는게 남자라고 ...알고보면 여자가 영리한듯 싶지만 그렇게 당하는 여자들이 많다고
조심하라고 이혼전문 변호사가 알려 주더이다.
이혼이 능사 같진 않고 살아가며 뒤통수를 좀 쳐주면?
에휴,,,
암튼 그 맘에 상처 어찌 좀 덜어 드리나 ㅠ.ㅠ3. ..
'06.8.9 9:03 AM (61.75.xxx.62)일단 재산부터 챙기시는게 우선이겠네요 님의 남편이 순순히 내 놓을지 의문이군요
힘내세요 제가 힘들때마다 생각하는 말인데 이것 또한 지나갑니다
모든 일이 지나가고 난 뒤 님이 웃을 수 있기를 기도 할께요4. 양심
'06.8.9 9:14 AM (221.148.xxx.16)이 있는 사람들입니까?
사람의 탈을 쓰고 어찌 그리 뻔뻔합니까.
사람 인생이라는 것이 구비구비 힘든일 많고 인내하며 살아간다지만 상처가 너무 커 마음이 아픕니다.
이제는 본인 중심으로 생각하며 사십시오.
힘내세요!5. 000
'06.8.9 10:23 AM (219.241.xxx.130)이전에 쓰신 글도 봤습니다.
치가 떨립니다. 태연하게 님의 집에 드나들고, 태연하게 잡아뗐다니...
일단은 가사도우미를 쓰시든 친척의 도움을 받으시든
육아와 집안일에서 조금 벗어나시면 어떨까요?
지금 상태로는 그 감정이 아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테니까요.
세상이 뒤집어져도 아이들은 지켜야 합니다.
그러고나서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세요.
고소가 가능하다면 두 사람을 고소하시구요.
이혼을 하게 되든, 안 하게 되든
법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두 사람은 망신을 당해야 합니다.
다 뒤집어 엎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아이들이 있으시니 그렇 수도 없고...
마음만 아파죽겠습니다.6. OOO
'06.8.9 1:43 PM (24.185.xxx.155)님, 재산 먼저 챙기세요. 명의 님 앞으로 다시 돌려 놓으 실 수 있나요?
말 하지 마시고 흥분도 하지 마시고 일단 재산 먼저 챙기신 후 결정 하세요.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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