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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하는데....
과외를 하다보면 숙제를 잘 안해오는 학생들이 생겨요. 달래보기도 하고 협박(?)하기도 해서 숙제를 하게끔 하는데 어제는 너무 힘들더라구요.
숙제를 제대로 안해온 녀석이 하는 말이 너무나 기가 막혀서 한자 적어요.
토요일에 수업을 하는데 숙제를 안해왔더라구요. 참고 "화요일에 숙제 잘 해와 "했더니 이녀석이 토요일숙제만 해오고 화요일날 안 한 숙제는 안했더라구요. 숙제장에 안 적혀있어서 그랬다나.....
돈 만 생각하면 적당히 야단쳐가면서 가르쳐야 하지만 ,저 그렇게 못하겠더라구요.
심하게 야단치고 수업안했습니다.
편하게 수업하면서 가르치면 안되는거 맞죠?
1. 11
'06.8.9 8:04 AM (222.107.xxx.201)열심히 해주시는 선생님
고마와 합니다2. ..
'06.8.9 8:19 AM (211.59.xxx.93)어머님께 말씀을 하세요.
그런 아이가 있으면 그 아이 때문에 수업에도 분위기 흐립니다.
다른아이에게 폐를 끼치는거잖아요.
엄마한테 혼구녕이 나야 고칠런지 원.3. 저도 괴외샘
'06.8.9 8:28 AM (218.39.xxx.70)오래 하다 보면 요령 생깁니다 과외도 연애처럼 고무줄놀이 해야 합니다
아이들과 심리게임이죠
숙제 안했다고 수업을 안하다니요 그러면 영악한 애들은 뒤만 말합니다
엄마.오늘 과외수업 안하고 혼만 났어
혼낼땐 따끔하게 하더라도 수업은 해야하고
혼내고나서 반드시 화해와 용서를 해주어야합니다
토요일숙제를 해왔다면 그부분을 많이 칭찬해주세요
이런 성실성이 너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
노트북을 사려고
10원이 모여 백만원이 되듯이 공부도 마찬가지다
중간에 10원식 저금을 안하면 결국 10만원이 비는거다
나머지10만원도 반드시 채워야한다 하고 화요일숙제를 채워야함을 설명하세요
밀린숙제를 해올땐 아이스크림이라도 하나사주세요
효과큽니다
유행하는 지우개나 1000원짜리 미니선뭉기같은 선물도 아이들마음을 들뜨게합니다
요즘처럼 더운날과 휴가로 들뜬방학에는 어른도 들뜨잖아요
아이들다루는거도 요령입니다
그요령만 터득하면 가르치는건 쉬워요
중간에 10분식 쉬는시간넣어서 아이들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친구,장래,학교불평등..........
그렇구나 하고 들어만줘도 아이들이 과외샘을 친하게 생각하고 책임감을 느끼더군요
그책임감때문에 숙제를 안해올수가 없더라구요
엄마에게 일러 혼내는것보다는 내수업시간에 아이를 밀고당기는게 효과적입니다
사춘기의 심리에 선생님이 엄마에게일러 자기혼나면 더말안들어요
힘내세요4. ....
'06.8.9 8:51 AM (218.49.xxx.34)저도 님 의견에 백만표
것두 능력이지 싶어요 .부드러운듯 사람을 휘어 잡는 힘 같은거 ...5. 헐
'06.8.9 9:44 AM (211.172.xxx.68)숙제안한다고 과외를 안한다?
우와~ 대단한 다혈질이시네요~
보통, 과외샘과 학생과 신뢰와 애정이 잘 형성되어있으면
숙제 잘 해오던데요~
좋은 전략으로 부드럽게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6. ..
'06.8.9 10:35 AM (58.148.xxx.191)저도 과외 하는 입장입니다만
뭐 자주 사주시는건 안되요
그럼 애들은 그게 당연하다고 여기고 고마운줄도 모르고 자꾸 사달라고 하거든요
집에다가 전화해서 어머니께 말씀하세요
그게 제일 효과적이에요
전 솔직히 어머니한테 말씀드려도 그 다음에도 자꾸 숙제 안해온다면
그냥 포기하고 대충 가르칩니다
여기 어머님들껜 욕들을 일일지도 모르지만요..
근데 부모한테 숙제 안한다고 말했는데도 안고쳐진다면
고쳐지지 않는다면 그걸 과외선생이 어떻게 고친답니까??7. ..
'06.8.9 10:36 AM (58.148.xxx.191)아 그리고 수업안하시는건 절대 안됩니다
집에가서 자신이 잘못한건 이야기 안하고 님이 수업 안한것만 이야기 할거에요
적당히 가르치시더라도 꼭 수업은 하셔요8. 저같은경우
'06.8.9 11:50 AM (121.131.xxx.67)그룹과외인지 개인과외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저..개인과외할때...
숙제를 자주 안해오는 불성실한 학생...
어머님께 그리고 아이에게 미리 말해놨습니다.
숙제를 안해올 경우 그날 가르칠것이 없기 때문에 그냥 간다고..
(물론 다음에 횟수 채워서 해주긴 했지만....)
그리고 정말 그냥 갔습니다. 어머님께는 이러저러해서 간다.라고 말씀드리고요..
그 뒤론 정신차리고 제 괴외숙제는 철두철미하게 해오더만요.....
가끔 과외선생을 만만하게 보는 학생이 있기에..-_-+9. 원글이
'06.8.9 12:06 PM (59.27.xxx.153)물론 어머니께 숙제 안 해와서 가르칠것이 없어서 간다고 했구요. 근데 그 아이 이렇게 하면 몇주 잘 하다가 도로 그타령.....
정말 열이 치받습니다.안 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10. ..
'06.8.9 12:10 PM (210.123.xxx.102)저 그런 아이 가르쳐봤는데요, 무슨 수를 써도 변화가 없더군요. 쟤는 안 될 애다 싶었는데 삼수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삼수하면서도 공부를 안 한대요. 과외 선생의 노력으로 커버되는 부분이 있고 아닌 부분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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