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압력솥 어디꺼 쓰시나요?

조회수 : 752
작성일 : 2006-07-19 12:22:10
전 결혼할때 선물로 받은 키친아트 주노 압력솥 11년 쓰다가
너무 여러번 태워서 도저히 회생불가능하여
풍* 하*클래드꺼 45,000원 주고 샀습니다
통삼중이래나....어찌나 좋아보이던지 큰맘 먹고 주문했죠
받아보니 너무 좋아서 세상이 행복으로 가득차더군요
밥맛도 좋구요
국산 중엔 탑클래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82쿡을 둘러보니 수입품 사용자가 대세인것으로 보이네요
휘슬러 베엠에프 등등
가격을 들어보니
제가 산 45,000원짜리의 서너배 이상 되는군요
그럼 제품의 질이 세 배, 네 배 될까요???
밥맛이 가격의 차이만큼 몇 배 좋을까요?
가격차이는 일종의 메이커값인데....
그만큼의 돈을 더 지불하더라도
수입품이 더 좋으신가요?

제가 우물안 개구리식 자격지심이 있는걸까요?
(돈있으면 너도 한번 사서 써봐라 식의 답변은 사양합니다)
IP : 202.30.xxx.2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휘슬러
    '06.7.19 12:30 PM (211.36.xxx.44)

    비타밋 빨강파란반달무늬 휘슬러 모양의 압력솥쓰는데요 대단히 만족해요
    당뇨있는 분때문에 현미반 밥반 하는데도 급할때 안불려서 밥을 해도 찰지고요 밥맛이 정말좋아요
    우리집에 오신분들 다 밥맛좋다고 다 압력솥 탐내하세요..
    저도 국산쓰다 큰맘먹고 바꿨는데요 국산쓸때 고장도 잘나고 스텐 특유의 냄새가 났는데
    좋은 냄비들의 스텐은 의료기기용 스텐이라죠 그래서 몸에도 좋고
    닦아도 반짝거리고 기타등등 너무 좋은것 같아요 한번 사면 10년이상 쓸꺼라
    신중히 생각하시고 따져보시고 사시면 좋으실듯 해요~

  • 2. ,,,
    '06.7.19 12:35 PM (210.94.xxx.51)

    친정엄마가 사준 휘슬러 쓰는데요,
    비싼물건이라는게, 가격이 3배 비싸다고 질이 3배 좋은건 아니에요.
    질이라는게 어떻게 측정을 할 수가 없지만.. 1.2배 정도 좋아도 가격은 3배일수 있거든요.
    그 1.2배를 위해서 3배 가격을 주고 사쓰고 싶은 사람은 사쓰는거죠, 뭐.
    옷이나 가방도,,,, 물건의 질이랑 가격은 일대일 비례가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거 같더라구요.
    근데 전 휘슬러 압력솥 놔두고 쿠쿠 전기밥솥에 해먹는 날이 더 많네요 ^^;
    밥맛은 확실히 휘슬러가 좋지만.. 국산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해요.

  • 3. 석봉이가
    '06.7.19 12:38 PM (124.59.xxx.77)

    붓타령합디까?
    비싼 넘을 써도 밥물못맞추면 물건너 간 것이고 그보다 저렴한 넘을 써도 물 잘 맞춰 밥지으면 맛난 것을 그릇타령마시고 음식법을 익힙시다. -냄비밥먹는 사람이 씀-

  • 4. 사실..
    '06.7.19 12:44 PM (163.152.xxx.46)

    냄비밥이 더 맛있죠..
    재주없이 휘*러 쓰는 사람이 씀 ^^

  • 5. 무쇠솥써요
    '06.7.19 12:44 PM (203.49.xxx.113)

    저는 WMF도 있지만 운틴무쇠솥 씁니다. 무쇠솥도 현미밥 참 잘 되거든요. 시간도 오래 안걸리고요.

    WMF와 똑같이 어느 정도 김이 올라오면 한쪽으로 김이 쓱 나오는 게 참 잘 만들었더군요. 솥뚜껑으로 증기가 물이 되서 밖으로 조금 흘러나와( 음식에 물이 안떨어져서 좋다고 생각해요) 주는 거는 정말 휘슬러도 못하는 거죠. 음식이 오래 식지 않는 것도 참 좋고요.

    원래 외국 압력솥은 밥하는 용도로 쓰는 게 아닌데다가 ( 밥솥안의 공기압이 얼마정도로 올라가는가) 압력이 잘되면 ( 대다수 밥솥 압력 잘 되고요, 압력이 없는 냄비라도 충분히 끊여주면 당근 맛나게 익습니다. ) 당연히 잘 익는 거죠. 휘슬러라 잘 된다는 거는 좀 아닌거 같네요. 냄비밥이 젤로 맛있다면서요. 제가 독일 가정집 (주부경력 30년) 가보니까 압력솥없더이다.. 큰 냄비 하나만 쓰더군요.

  • 6. ㅋㅋㅋ
    '06.7.19 1:09 PM (210.221.xxx.36)

    울 엄니는 쌀만 좋으니 아무데나 밥해도 윤기가 자르르 합디다.
    완벽한 불리기와 물 조절,
    그리고 시간 뜸들이는 시간 맞추기.-전기 밥솥에도-
    그러니 다 정성이 들어가야 되는 일이지 싶어요.
    이도 저도 못하는 사람이 씀......

  • 7. 엄마
    '06.7.19 1:16 PM (203.230.xxx.110)

    홈플러스에서 산 키친아트거 씁니다.
    밥 잘됩니다.

    풍년하나 살까하고 있습니다.


    아, 집에 우리 시어머니(압력솥 한번도 안써보신)
    수십만원주고 사다 모셔 좋은 휘슬러 압력솥 있습니다.
    예쁘고 좋아(보이지만)요. 밥맛이 별로 차이가 없는데다가
    닳는다고 모셔놓느니
    싸고 좋은 국산 씁니다.

  • 8. ...
    '06.7.19 1:19 PM (222.232.xxx.200)

    댓글보고 웃는 사람이 씀....

  • 9. 석봉이
    '06.7.19 1:32 PM (210.97.xxx.98)

    이야기 쓰신분
    점심먹은거 소화 다 됐답니다
    암튼 82쿡때문에 웃고 울다보면 퇴근시간 된답니다.

  • 10. 키친아트
    '06.7.19 11:10 PM (125.176.xxx.11)

    키친아트것 15년 되었는데 아직도 잘 됩니다.a/s 몇번 받았구요.국산도 매우 좋아요

  • 11. ...
    '06.7.19 11:19 PM (222.237.xxx.177)

    원글님 저랑 같은 생각하셨네요. ㅋㅋ 저희도 풍년 것 쓰는데요. 10년넘게 썻어요. 밥맛도 좋고
    짱짱해요. 3년전에 늘어진 고무바킹 갈아줬으니, 앞으로도 한 5년은 더 쓸것 같아요. 가격 한5만원 미만
    이었던것 같아요.

  • 12. 휘슬러가
    '06.7.20 2:33 AM (125.181.xxx.221)

    대세라기 보다는
    휘슬러 쓰는분들이 글을 많이 써서 그런겁니다.
    저 풍년압력솥으로 17년째 밥했어도 밥맛만 좋습니다.
    원래 국수 못하는 숙수가 안반 나무란다는 말이 있습니다..

    예전에야...외제냄비만큼 질좋은 국산 냄비가 없어서 그렇다고는 해도
    지금...돈이 얼만데
    그 무지막지한 돈 ..만땅으로 들여서..
    잡곡밥. 현미밥하나도 못한다면
    그게 솥입니까??

  • 13. 풍년이 좋아~~
    '06.7.20 9:37 AM (61.33.xxx.133)

    ㅋㅋㅋ결혼할 때 저희 시엄니가 휘슬러 사주셨는데요..
    헉...인터넷에서 보니 50만원이 넘대요...
    그런데 친정엄마도 압력솥을 사주셨어요..풍년압력솥~~^^
    빨간 손잡이가 마음에 들진 않지만..^^;;
    저에게는 어릴때 부터 봐온 풍년압력솥이 익숙하네요..
    휘슬러는 박스 안 어두운 곳에 처박혀 있답니다..ㅋㅋ

  • 14. 윗님?
    '06.7.21 9:18 AM (218.209.xxx.96)

    안쓰시는 휘슬러 압력솥. 장터에 내놓으삼..제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33 창피하지만 이게 요실금일까요 3 30대후반 2006/07/19 581
73032 카시트 선물해야하는데 아무 것도 몰라요. 6 질문 2006/07/19 250
73031 오늘 완전 바보짓... 19 바보텡이 나.. 2006/07/19 2,173
73030 전라도 음식 원래 그렇게 짠가요? 10 식습관 2006/07/19 1,955
73029 먹기 싫어 걸린 병 1 괴롬이 2006/07/19 692
73028 분당에 한정식집 추천해주세요~ 3 궁금.. 2006/07/19 419
73027 시어머니 사드릴려고하는데,,(지갑얘기가나와서,,^^;) 6 핸드백 2006/07/19 761
73026 아이들 간식으로 콩.. 7 궁금해요 2006/07/19 705
73025 검색을 못하겠어요... 3 .. 2006/07/19 254
73024 가락시장 체리 2 체리체리 2006/07/19 735
73023 다이아 반지 어디서 구입해야 5 반지 2006/07/19 834
73022 요즘 금 1돈에 얼만가요? 6 궁금이 2006/07/19 1,034
73021 콤비 웰키즈사용하신분 계신가요? 유모차 2006/07/19 81
73020 압력솥 어디꺼 쓰시나요? 14 2006/07/19 752
73019 장터물건 저렴하게 내놓아도 택배비가 갉아 먹네요. 5 택배비 2006/07/19 782
73018 기출문제 무료로 뽑을수 있는 곳... 2 뮤즈 2006/07/19 567
73017 천안 상록 아쿠아피아 가보신분 계신가요? 3 임산부 2006/07/19 375
73016 모유수유 정말 힘드네요 13 요조숙녀 2006/07/19 564
73015 밥 먹자 14 계산은? 2006/07/19 1,610
73014 미국과 일본에 계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 5 도와주세요 2006/07/19 468
73013 아파트 공유면적이 11.5평이나 빠지는데 이게 합법적인가요 ? 13 ** 2006/07/19 640
73012 30개월된 딸아이를 한글을 갈켜야할까요. 5 한글공부 2006/07/19 470
73011 지갑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12 아래 2006/07/19 1,366
73010 맞벌이하다 전업주부??되면 쇼핑에 빠지나용?? 14 전업주부?... 2006/07/19 1,415
73009 국회의원이 청한 악수 거절하면 안되나? 19 맞벌이 2006/07/19 1,379
73008 도대체 뭘 해먹어야 할까요.ㅠ.ㅠ 7 저녁 2006/07/19 1,039
73007 예금 질문 좀 부탁드립니다! 2 . 2006/07/19 343
73006 나문재펜션 가보신분... 서울서 시간이 얼나마 걸릴지.. 6 여행 2006/07/19 1,006
73005 김치는 어디서 사서 드세요? 8 김치 2006/07/19 1,078
73004 방학을 어떻게... 걱정 2006/07/19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