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모유수유 정말 힘드네요

요조숙녀 조회수 : 564
작성일 : 2006-07-19 11:55:49
딸아이가 제왕절개로 출산을하고 일주일지나 산후조리원에 있습니다.
헌데 모유가 잘 돌질않아요. 뭉치지도 않고 주물러 줄것도 없고 ... 해서 아이는 젖이 부족해 밤에는 분유를 먹이고 있습니다. 낮엔 종일 젖을물고 있구요.

전 직장맘이어서 애기 낳자마자 젖안나오는 약, 주사맞고 젖을 안먹여봐서 모르겠는데 딸아이는 직장도 고만두고 애만 키울거라 모유를 먹일라고 노력은하는데 아이가 젖부족으로 잠을 안자 힘이 드나봅니다.
언제 부터 젖이 잘돌까요 혹시 젖이 잘도는 방법이 있을까요. 아님 무엇을 먹는게 좋을까요.
답답해서  몇자 올려봅니다.
IP : 218.148.xxx.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부분..
    '06.7.19 11:59 AM (59.5.xxx.223)

    돼지 족 사서 고아서 먹던데요...울 동서도 전 안돌아서 돼지 족 무지 먹었다고 하던데요..
    그 덕인지 지금은 완모 하고 있습니다...

  • 2. ^^
    '06.7.19 12:06 PM (125.129.xxx.146)

    첨에만 힘들지 힘들어도 계속 먹이다보면 모유량도 늘고 아가도 잘 먹을거에요

  • 3. ..
    '06.7.19 12:07 PM (58.238.xxx.65)

    돼지족도 고아드시구요..

    물종류(우유, 국물, 두유, 물.. )많이 드세요.
    기름기 있는 고기도 많이 드시구요..
    모유119 사이트도 보셨어요?
    거기도 좀 찾아보시구...정 안되시면 마사지 받아보세요.
    모유 잘 돌게 하는 마사지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 4. ..
    '06.7.19 12:23 PM (218.238.xxx.14)

    늘리는 법은 윗분들 말씀처럼 국물류 많이 드시고 하라는데...
    가장 좋은건 애기가 계속 빠는거거든요...
    근데...정말...애는 배고파 울지...잠 안자지...엄마도 힘들지...엄청 힘들거에요...ㅠㅠ

    그런데...이런말씀은 기운빠지게 하는말씀일지 몰라도...
    젖이 뭉치지도 않고 돌지도 않고 하면...거의 힘들더라구요....ㅠㅠ

  • 5. 우유먹이면
    '06.7.19 12:27 PM (222.108.xxx.57)

    결국 모유 수유 실패합니다.
    아이를 굶겨야 힘껏 빨고 그래야 결국 모유가 돌거든요.
    젖맛사지해주시고, 국물 많이 드시면 젖돌거예요.
    첨부터 잘 나오는 사람 드물어요.

  • 6. 뽀글이
    '06.7.19 12:46 PM (58.140.xxx.23)

    전 족발 먹어야 더 잘 나왔어요. 돼지족은 유선을 막는다는 또 다른 말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윗님들 말씀처럼 계속 빨게 하는 수밖에 없어요. 한달 정도는 줄기차게 계속 물리셔야 할거에요.

  • 7. 제 경우
    '06.7.19 12:50 PM (163.152.xxx.46)

    전 첫째 두돌까지 완모 했었는데,,,
    둘째는 수월하게 젖을 물긴 했지만 젖이 도는 건 7-10일 정도 걸리더군요.
    첫째때 경험도 있고 해서 인내심을 가지고 힘든거 참고 물리는데
    산후도우미분 자기는 3일만에 젖이 돌아 짜고 버렸을 정도라고 하면서
    밤에 분유주길 돌려서 여러번 말하는데 미치는 줄 알았어요.

    그러면서 자기가 산후 도우미 하면서 젖먹이려다가 비싼 산양유로 돌리는 엄마 여렀봤다고그러고..
    하여튼 여차저차 해서 지금은 직장다니면서 완모 비스무레하게 하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늦는 날은 오후 한번은 분유 먹고요.

    그것도 어느 정도 수유량이 안정된 다음에 시도한 거거든요.
    집에 계시면서 모유수유할 작정이라면 밤에도 젖 물려야 한답니다.
    밤중수유하는 것이 젖 도는 걸 많이 도와주고.
    밤에 나오는 젖 성분이 다르다고 들은 것 같아요.

  • 8. 아아아..
    '06.7.19 12:53 PM (61.81.xxx.230)

    "니가 맞고 싶구나~" 에서 저도 같이 빵 터지고 갑니다..

  • 9. 요조숙녀
    '06.7.19 1:38 PM (218.148.xxx.8)

    아버지쪽 닮은 사람들은 호리호리하고 수재
    어머니 닮은 사람들은 뚱뚱하고 동글동글
    같은 아들들인데도 반반입니다.
    부모와 자식 사상이 전혀 다를 수도 있어요.
    유전적으로 생김새만 살짝 닮을 수 있구요.

  • 10. so67121
    '06.7.19 1:51 PM (61.103.xxx.91)

    지금 백일 지난 아기 모유수유중입니다. 저도 한 두달정도까지는 하루 한두번은 혼합수유했습니다. 지금은 완모중이고요.젖이 많아 좀 줄이기 까지했어요. 아기가 빨수록 양이 는데요. 저도 육아사이트에서 봤는데 아기들 위가 호두만해서 얼마 못먹는데요. 그래서 자주 먹는거래요. 백일까지는 좀 힘들다고 하더니 진짜 백일 지나니 불어도 뭉치지도 않네요.(울혈이 심해 맛사지 받고했거든요.) 국, 두유, 모유촉진차등 엄마들 많이 먹더군요. 조바심 먹지 않고 꾸준히 물리는게 젤 좋은 방법이더군요.

  • 11. ..
    '06.7.19 3:47 PM (58.143.xxx.81)

    슬프네여... 이제 2주 지났는데 저역시 모유가 적어 하루에 두세번 분유를 먹이는데...
    아직도 한달정도 고생을 해야 하는군여..

  • 12. 전 돼지
    '06.7.19 9:41 PM (211.202.xxx.52)

    족 이런거 지방기 가득한 고기라서 애기 한테도 안 좋을듯 하여
    두유랑 미역국만 열심히 먹어댔더니..
    한 두달 지나니까 본격적으로 늘더라구요..
    저도 젖몸살 이런거 없었고,,젖이 불지도 않았답니당..
    조리원서는 진짜 힘들었어요..눈뜨면 젖물리고 있었는데도.
    어떤때 애가 자고 있어...유축기로 열심히 짜도 양쪽 다 해서 150미리 채우기도
    힘들었거든요..
    백일즈음되니까 진짜 애가 배불리 먹을만치 나왔구요..

  • 13. ^^
    '06.7.19 9:47 PM (218.154.xxx.170)

    정말 수술하면 젖이 좀 늦게 도는것 같아요..
    저도 조리원에 있는내내 분유랑 혼합하면서 계속 유축기로 짰구요...
    국물 많이 먹으니깐 3주지나면서는 젖이 많아지더라구요...
    암튼 그 이후로 두돌까지 완전 모유로 키웠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33 창피하지만 이게 요실금일까요 3 30대후반 2006/07/19 581
73032 카시트 선물해야하는데 아무 것도 몰라요. 6 질문 2006/07/19 250
73031 오늘 완전 바보짓... 19 바보텡이 나.. 2006/07/19 2,173
73030 전라도 음식 원래 그렇게 짠가요? 10 식습관 2006/07/19 1,955
73029 먹기 싫어 걸린 병 1 괴롬이 2006/07/19 692
73028 분당에 한정식집 추천해주세요~ 3 궁금.. 2006/07/19 419
73027 시어머니 사드릴려고하는데,,(지갑얘기가나와서,,^^;) 6 핸드백 2006/07/19 761
73026 아이들 간식으로 콩.. 7 궁금해요 2006/07/19 705
73025 검색을 못하겠어요... 3 .. 2006/07/19 254
73024 가락시장 체리 2 체리체리 2006/07/19 735
73023 다이아 반지 어디서 구입해야 5 반지 2006/07/19 834
73022 요즘 금 1돈에 얼만가요? 6 궁금이 2006/07/19 1,034
73021 콤비 웰키즈사용하신분 계신가요? 유모차 2006/07/19 81
73020 압력솥 어디꺼 쓰시나요? 14 2006/07/19 752
73019 장터물건 저렴하게 내놓아도 택배비가 갉아 먹네요. 5 택배비 2006/07/19 782
73018 기출문제 무료로 뽑을수 있는 곳... 2 뮤즈 2006/07/19 567
73017 천안 상록 아쿠아피아 가보신분 계신가요? 3 임산부 2006/07/19 375
73016 모유수유 정말 힘드네요 13 요조숙녀 2006/07/19 564
73015 밥 먹자 14 계산은? 2006/07/19 1,610
73014 미국과 일본에 계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 5 도와주세요 2006/07/19 468
73013 아파트 공유면적이 11.5평이나 빠지는데 이게 합법적인가요 ? 13 ** 2006/07/19 640
73012 30개월된 딸아이를 한글을 갈켜야할까요. 5 한글공부 2006/07/19 470
73011 지갑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12 아래 2006/07/19 1,366
73010 맞벌이하다 전업주부??되면 쇼핑에 빠지나용?? 14 전업주부?... 2006/07/19 1,415
73009 국회의원이 청한 악수 거절하면 안되나? 19 맞벌이 2006/07/19 1,379
73008 도대체 뭘 해먹어야 할까요.ㅠ.ㅠ 7 저녁 2006/07/19 1,039
73007 예금 질문 좀 부탁드립니다! 2 . 2006/07/19 343
73006 나문재펜션 가보신분... 서울서 시간이 얼나마 걸릴지.. 6 여행 2006/07/19 1,006
73005 김치는 어디서 사서 드세요? 8 김치 2006/07/19 1,078
73004 방학을 어떻게... 걱정 2006/07/19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