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이라고 하긴 그렇네요. ^^;
제가 결혼전에 모아놨던 돈 결혼 비용으로 쓰고 남은 돈이거든요.
얼마 안돼는 돈이긴 한데
나중에 급히 써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고 해서
제가 결혼전에 모았던 돈은 그냥 가지고 있고 싶었어요.
문제는 통장을 여러개로 분산시켜 놔서 통장 관리가 좀 그래요.
통장 지갑에 넣어서 가방에 매일 가지고 다니는데
남편이 평소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거든요.
둘이 벌어서 쓰는 통장에도 통 관심이 없던 사람이
어제는 제 가방속에 보이는 통장을 꺼내서 보더라구요.
월급통장은 가방 속에 보이게 가지고 있었거든요.
순간 예민해진 저..
가방 속에 들어있는 통장지갑까지 열어볼까 머리가 곤두섰어요.
제2금융권에 얼마 예치해놓고
펀드상품으로 넣어놓고.
이래저래 통장을 몇개로 분산시켜 놔서
통장 지갑에 넣어서 가지고 다녀야 하거든요.
집에 놔두자니 일주일에 평균 한번씩은 텔레뱅킹이나 뭐 확인할게 있어서
가지고 다니는게 맘 편하고
그런데 갑자기 어제처럼 남편이 제 가방을 뒤적이게 되면
바로 다 보이게 되는거고.
사무실에 놔두고 다니자니 개인키가 따로 없어서 오픈되는 상태인데
개인통장 그것도 금액이 버젓이 보이는 통장을 놔두고 다니자니
그것도 맘에 그렇구요.
무슨 방법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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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통장 관리어찌해야...
?? 조회수 : 1,010
작성일 : 2006-07-18 10:09:30
IP : 211.226.xxx.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쐬주반병
'06.7.18 10:32 AM (221.144.xxx.146)사무실에 놓는 편이 제일 낫겠어요.
많은 사람이 근무하는 사무실이긴 하지만, 함부로 책상을 뒤지지는 않을테고,
통장만 사무실에 놓아두고, 도장은 집에 놓아두고..
그편이 제일 나을듯 싶은데요.
아니면, 통장을 아예 없애버리시고, 텔레뱅킹이나, 인터넷 뱅킹으로 확인만 하시던지요.
제 머리에서도 뾰족하게 나오는게 없네요.2. 저도
'06.7.18 10:52 AM (211.33.xxx.43)웬만한 통장은 회사에 두고 다녀요.
직원 많거나 북적대는 회사면 좀 불안하겠지만 사무실 직원이 너무 없어서 볼 사람도 없구요.
은행일도 제가 회사근처에서 다 보기 때문에.. 회사에 놓는게 가장 편하더라구요.3. 회사
'06.7.18 10:54 AM (125.185.xxx.208)회사에 놔두시고 작은 케이스하나 사셔서 열쇠잠가두심 어떨까요? 아니면 회사 서랍 열쇠를 하나 맞추시던지요..
4. 원글
'06.7.18 11:20 AM (211.226.xxx.48)회사에 놔두는게 가장 좋을까요? 사람들이 많은 건 아닌데 개인 서랍 열쇠가 없어서요. ㅋㅋ
휴..뭐든 제가 직접 가지고 다녀야 안심이 되는 스타일이라. 이럴땐 제 습관이 좀 안좋아
보이기도 해요. ㅠ.ㅠ5. 음...
'06.7.18 11:31 AM (61.255.xxx.3)은행권 통장은 인터넷전용통장으로 바꾸세요
그럼 통장없이 사용하실 수 있는데6. 원글
'06.7.18 11:50 AM (211.226.xxx.48)인터넷 전용통장으로 바꾸는건 그냥 입출금 통장만 가능하지 않나요?
제가 가지고 있는 개인통장은 거의 다 제2금융권에 예치해놓은 정기예금 통장이랑
펀드통장이라 인터넷통장으로 바꿀 수 없는 그런 용도의 통장이라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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