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빨래는 어찌하셨는지..

[빨래..]

제가 있는 대전은 지금도 비가 오네요..
다른 지역보다는 비가 훨씬 덜 왔지만...쌓이고 있는 빨래는 보면 해야 할지..말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그냥 해버려? 아님..더 두고봐..
수건이랑 딸아이 옷이랑...
젖은 수건은 일단 살짝이래도 말려두웠는데...
속옷도 잘 못 하면 곰팡이 날까..고민이네요.
빨래하고 그냥 선풍이기로 빨려버릴까요?

[제습기]

3만원 조금 넘는 제습기를 몇개 샀어요.
각 방에 하나씩 두고 가끔 화장실에도 하루밤 넣어두고
베란다에 빨래 널고 베란다에 넣어두고 그랬더니
빨래에서 냄새도 안나도 좋네요.
용량이 크고 비싼 제습기랑, 소형의 이 제습기를 두고 며칠 고민하다
소형으로 구입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방방이 옮길 필요도 없구요.

[저도제습기]

저도 윗분 사신 제습기 사고싶은데....
장마가 끝나가고있어서 내년으로 미뤘습니다
좋다고 하시니 내년엔 꼭 사렵니다

[전기매트]

베란다에서 이틀정도 말리고 침대위에 전기매트 깔고 온도 높여서 한나절 말립니다.
뽀송뽀송 해져요
집안이 습한거는 선풍기 틀어놔요

[쐬주반병]

선풍기로 말려도 냄새가 나서..

삶을수 있는 빨래는 삶았어요.
말릴때는, 안방에 널고, 안방문 닫아놓고, 보일러를 돌렸답니다.
선풍기도 틀어주구요.
확실히 뽀송뽀송 하네요.

[.]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2&sn1=&divpage=10&sn=off&...

[마지막]

헹굼을 뜨거운 물로 해서 탈수한다
그다음 난방을 켜놓은 방에 널고 선풍기도 가끔 돌려준다
삶을수 있는 빨래는 웬만하면 삶는다
한번해보세요

[식초조금]

요즘 여기서 이런저런 궁금한 것들 검색해서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저도 비오는 날 빨래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마지막 헹굼과정에 식초를 조금 떨궈주라더군요.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저는 효과만점이에요.
오늘도 그렇게 빨래하고 선풍기바람 쐬어주고 있습니다.

[전]

어린 아기가 둘이라 속옷이나 수건같은건 거의 삶고 마지막 헹굴때 식초로 헹구구요.
선풍기로 한 3시간쯤 돌려주고, 하루한번정도 난방 돌려요. 너무 바닥이 눅눅해서 이불이 축축할 지경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