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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랑에 빠져버렸어요.

.. 조회수 : 2,206
작성일 : 2006-07-03 09:42:58
지난 주말 오후!

초등학교 다니는 아들녀석하고 데이트를 했어요.
영화 '수퍼맨 리턴즈'를 관람하고 왔지요.

솔직히 아들녀석이 어찌나 성화던지 별 기대도 안하고 영화를 보러 갔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줌마 상사병 났습니다.
수퍼맨역으로 나오는 배우가 왜 글케 멋지던지요.

영화를 다 보고 나오는데 집으로 돌아오기까지도 머릿속엔 수퍼맨의 떡 벌어진 어깨가
어찌나 섹시하게 보여지던지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대요.

더 웃겼던것은...


그날 늦은밤.
아이들을 재워놓고 포루투갈과 잉글랜드이 8강전 경기를 보게되었어요.
그런데 축구선수들이 모두 수퍼맨 얼굴로 보이는거에요.
잘생겼다던 베컴도 눈에 안들어오고....

남편한테도 수퍼맨이 너무 재미있더라~얘길했더니..
내용보다도 수퍼맨얼굴보려고 영화보러 간거아니냐고 하대요.

아~~ 아직도 수퍼맨의 그 넙대대한 어깨에 쏙 안기는 상상을 해봅니다.
너무 멋있는 브랜드 루스.

아무래도 제가 사랑에 빠졌는가보네요.
허거덩~~

낄낄~~~~~
IP : 125.245.xxx.13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3 9:43 AM (58.227.xxx.48)

    바로 사랑 깨는 얘기....

    게이래요..

  • 2. 옴마야
    '06.7.3 9:44 AM (202.30.xxx.28)

    .

  • 3. .....
    '06.7.3 9:45 AM (211.207.xxx.237)

    ㅎㅎㅎ
    웃으면서 읽고 내려오는데..
    리플보고 허걱~~ 정말요?

  • 4. 음매?
    '06.7.3 9:46 AM (222.107.xxx.103)

    여자친구랑 같이 찍은 사진 봤는데?
    정말이에요?

  • 5. ..
    '06.7.3 9:47 AM (222.237.xxx.16)

    흐흐... 잘생긴 남자들은 다 게이라는 말이 맞나보네요...^^

  • 6. 수퍼맨
    '06.7.3 9:47 AM (211.212.xxx.217)

    진짜인가요?
    3d 에니메이션이라던데.. 수퍼맨만.
    옛날 수퍼맨 얼굴에다가..
    아닌가요?

  • 7. 뭐 어때요?
    '06.7.3 9:51 AM (61.66.xxx.98)

    게이면 어떻고 이성애자면 어떤가요?
    어차피 현실적으로 이루어 질것도 아니고.
    상상속에서 즐거운건데.^^

  • 8. 원글님
    '06.7.3 9:55 AM (222.106.xxx.176)

    저도 아이랑 보고싶은데 초4거든요. 같이 볼만 하던가요? 뭐 야한 장면이라든지 그런것은 없나요?

  • 9. 원글이
    '06.7.3 9:59 AM (125.245.xxx.138)

    ㅋㅋㅋ
    뭐 어때요? 님 말씀처럼 그냥 상상하면서 즐기는거라 그냥 계속 사랑하렵니다. ㅋㅋㅋ

    그리고 원글님 님.
    극장에가서 봤더니 대충봐도 6~7살 어린이들도 참 많이 왔었어요.
    제 아이는 님보다 어린 초3이였거든요. 거의가 어린이손님이 많아요. 부모님하고 같이 온.
    그리고 영화자체가 전체관람가여서 충분히 보셔도 되구요.
    야한장면은 없어요. 아~~ 또 보고싶어용.

  • 10.
    '06.7.3 10:00 AM (221.150.xxx.75)

    친구 아닌가요?
    은*아~~~
    여기까지 와서 또 그 얘기니??? ㅎㅎ
    제 친구도 뻑~갔더라구요.ㅋㅋ
    그냥 스틸컷으로 봐선 그저 그렇던데, 영화에선 아주 멋진가 봐요.

  • 11. 코스코
    '06.7.3 10:09 AM (222.106.xxx.88)

    ㅎㅎㅎㅎ
    좀 야한거 하나 말해볼까요
    소문에 의하면 게이는 절대 아니고
    수퍼맨의 파란색 바지, "lunchbox"(애칭으로 도시락이라 불리고있네요)안에
    싸이즈가 너무커서 보는사람이 민망할까봐서 테이프로 붙이고 촬영했데요
    ㅋㅋㅋㅋ

  • 12. 옴마야!
    '06.7.3 10:14 AM (202.30.xxx.28)

    .

  • 13. 영화..
    '06.7.3 10:17 AM (59.187.xxx.93)

    지루하지는 않나요?
    6살 아들이랑 볼건데 너무 영화가 긴거 같아요.

  • 14. ...
    '06.7.3 10:24 AM (218.48.xxx.38)

    저는 테이프 이야기는 못 들었고...
    CG로 뭉갰다고만 들었어요 후다닥 -//-

  • 15. 브랜든 라우스
    '06.7.3 10:25 AM (125.186.xxx.139)

    정말 깎아놓은 듯이 너~무 잘 생겼어요.
    근데 실은 이 사람 이름 발음이 루스가 아니라 라우스Routh래요.
    다른 배우 이름 같음 질렌할이든 길렌할이든 요한슨이든 조핸슨이든 거스든 휘스든
    별로 신경 안 쓸텐데
    이 남자 너무너무 멋져서
    예! 헷갈리더라도 제대로 발음해드리겠습니다! 했다니까요. 벌써 충성모드......

    저는 수퍼맨 그 부분;;을 CG작업했다는 기사를 여러 번 봤답니다.
    전혀 근거 없는 소문은 아닌듯.

    저요. 켈로그에서 씨리얼 사면 주는 수퍼맨 비치볼도 받았어요.
    이제까지 나온 수퍼맨 중에 제일 멋집니다요 ㅠㅠ

  • 16. CG가...
    '06.7.3 10:29 AM (211.45.xxx.198)

    뭔가 했어요 ㅋㅋ.
    지금 옆에 사람한테 물어보려 했는데 바로 답글 달아주시는군요.

  • 17. ^^
    '06.7.3 10:57 AM (61.109.xxx.155)

    저도 어젯밤 보고 왔어요.
    그 남자 배우 넘 잘 생겨서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두근.
    옆 좌석에 커플이 왔던데 여자가 영화보면서 자기 남친한테 계속 수퍼맨 잘생겼다 잘생겼어 몇번을 얘기하더군요^^(님친 열 좀 받겠던데요)
    저야 아이 가운데 앉히고 건너 남편이 앉았으니 암말 못했지만 혼자 속으로 즐겼답니다.
    옆 모습이 조각입니다. 조각.
    어찌 그리 잘 생겼던지ㅋㅋㅋ~
    브랜든 라우스, 넌 앞으로 내가 접수한다!!!

  • 18. ^^
    '06.7.3 10:57 AM (61.109.xxx.155)

    님친 ----> 남친

  • 19. CG
    '06.7.3 11:05 AM (211.58.xxx.80)

    저도 그 기사 여러번 보고나니 왠지 더 눈길이 갑디다.
    어느 시상식에 양복을 입고 나왔더네 윽~~ 포스가 느껴지더군요..

  • 20.
    '06.7.3 11:25 AM (202.30.xxx.28)

    관람포인트 삼으렵니다

  • 21.
    '06.7.3 1:27 PM (210.94.xxx.51)

    코스코님.. 어우야~ 어뜨케요... ㅎㅎ

  • 22. ..
    '06.7.3 1:53 PM (218.148.xxx.108)

    당장 예매 들어갑니다. ㅋㅋ

  • 23.
    '06.7.3 2:15 PM (124.254.xxx.146)

    친구 미니홈피에 갔더니
    메인사진부터 수퍼맨으로 도배되어 있던데
    누구나 맘에 드는 그런남자인가보군요 ㅋㅋ

  • 24. CG
    '06.7.3 3:21 PM (219.241.xxx.14)

    CG가 뭐야요?--;; 난 역시 둔팅이?

  • 25.
    '06.7.4 10:37 AM (59.187.xxx.93)

    computer graphic.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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