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요~~

[모찌엄마]

  한달 보름전쯤에요 코스트코에서 이븐플로 유모차를 구입했거든요.
구입하자마자 조립해가지고 집에 끌고 왔거든요.지금은 영수증도 없구요.
근데 우리 아가가 너무 너무 안타요 유모차를..유모차에 앉히면 아주 경기를 합니다.
집에 두자니 자리만 차지하고 어쩌죠?
  이거 반품할수 있을까요?
영수증도 없는데...게다가 몇번 끌었거든요..
정말 속상하네요..

[...]

가서 말씀해보세요.
코스트코 여행용가방은 끌고 다니다가 기간에 상관없이 가져가면.. 다 새걸루 바꿔준데요..
황당하죠.
저도 거기가서 우리애 같은반 파일럿 아빠랑 엄마가 오셔서 가방 사가는 걸 보고야.. 그 말을 믿었답니다.

[코스코회원]

물건이 잘못되거나 등의 다른이유가 아니라... 아이가 안탄다고 바꾸는건...
기간안에 가져오면 환불해준다고는 하지만...
차라리 적당한 가격에 다른곳에 파시는건 어떠세요?
일반 유아용품 매장이나 그런곳에서 사셨더라도 반품하실 생각하실수있겠어요?
뜬는순간 상품가치 하락입니다.

[환불반대]

제생각에도...코스트코가 아무리 환불을 잘 해준다지만...물건에 아무 하자도 없고 이미 조립을 끝내고 몇번 끌기까지 한 상품을 환불받고자 하시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게다가 한달 보름전이면 기간도 너무 오래 되셨네요...

요기 장터에 팔아보시지 그러세요?

[원글님]

너무 하시네요..
아무리 환불을 잘 해준다지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러면 결국 불이익(회비가 오르거나 물건값이 오르는)이 돌아온다는걸 모르시나요?
장터에서 파세요. 아무리 몇번 안 쓰셨어도 상품가치는 절반입니다.

[경이]

영수증없으면 안되는거 아닌지 교환도 아니고 환불이면 더더욱 안될것 같아요

[진짜..]

적당히하심 안될까요?? 아무리 회원가입비 받는다지만..
유모차를 샀다가 몇번타보고 아이가 안탄다고 환불해달라뇨.. --;
걍 장터에 파세요.

[컬러~]

아마 이유 없이 바꿔줄꺼에요...
되든 안되든 한번 가보세요.. ^^
영수증 없어도.. 회원카드에 구매 내역있어서 확인 금방 됩니다..

[반대에요.]

제품에 하자가 있다거나, 불만이 있을 때에만 환불 제도 이용하세요.
아이가 안타서 환불하는건 정말 너무해요.
아이 키우시는 분이 그러시면 아이가 뭘 보고 배우겠습니까..
윗분들 말씀처럼 장터에 파시는게 제일 나아 보입니다.
이미 뜯어놓고 조립까지 다 해놓은걸 반품하면 판매 업자 입장에선 그냥 상품가치 제로의 손해지요.
그러면 고스란히 다음 판매가격에 손해분이 다 포함되어 소비자 가격만 높아지는 악순환 이에요.
우리를 위해 만들어 놓은 환불 제도를 정정당당하게 이용하고 유지시키는 건
소비자의 책임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