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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재직중인 남편이 공무원한다고 합니다.
이번에 지원한 곳에 합격해서 경력직 공무원(정직) 6급으로 될거 같다고 하네요.
워낙에 없이 시작해서 지금도 살림이 빠듯한데
공무원 월급으로 어떻게 살지 걱정입니다.
미래를 생각해서 잘하는 것인지도 확신이 없네요.
저는 현재 임신4개월이고 앞으로도 살림만 할 생각이에요.
남편이 탄탄한 대기업 때려치고 6급 공무원하는게 잘하는걸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수명
'06.6.21 11:44 PM (124.59.xxx.72)울남편 대기업 차장 앞으로 길어야 8-9년 그때는 50살조금 넘을 나이.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는데....공무원쪽이 퇴직금도 있고 물론 월급은 좀 적지만 그래도 나중을 생각하면
훨 나은 것 같은데요...신중한 결론 내리셨으면 합니다.2. 저라면..
'06.6.21 11:50 PM (221.148.xxx.106)공무원하라고 합니다.. 울 남편도 대기업 과장말년차, 올해 차장승진 누락했어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일도 무지무지 열심히 하는데, 완전 교수타입이라 사교성 제로라는 최대 단점이 있지요..일반기업, 대기업이나 일반기업이나 참 힘든거 같아요.. 실력만으로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저도 공무원이지만, 남편친구, 대기업 붙어놓고 공무원7급 했는데, 완전 좋더군요.. 월급은 좀 작지만, 정년보장 되는게 어딘가요? 대기업 퇴직나이가 40대 중반이랍니다.... 다시 시작하기엔 넘 늦은 나이 같아요.. 공무원은 아이들 대학등록금도 무이자할부로 대출해주는것 같던데.. 경력직공무원이면 호봉이 처음부터 시작되지는 않겠지요. 저도 공무원하기전 관련분야 경력 70% 인정받아 월급이 처음 시작한 사람보다는 꽤 많았거든요.. 저라면, 그럴수 있다면 공무원하라고 떠밀고 싶은데요.. 40대 중반이면 아이들 돈 정말 많이 들 시기인데, 그 시기가 위기가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3. 흠
'06.6.21 11:56 PM (58.143.xxx.41)요즘 공무원고시라는 말도 있답니다.
게다가6급부터 시작이신데 잘 되신거예요.4. 긴장마
'06.6.21 11:59 PM (221.165.xxx.86)저희 형부는 변호사...였는데 올해부터 공무원 합니다.
변호사도 대학 졸업하고 바로 되서 경력이 10년이 넘었거든요.
그래도 그거 공무원 되기도 쉽지 않은 듯...
게다가 연봉은 반으로 줄었지만 편하게 그리고 기일~게 할 수 있어 좋아하는 듯 해요.5. airing
'06.6.22 12:32 AM (211.106.xxx.31)현재 3600만원이라고하시면 그렇게차이나지 않지 싶은데요..
6. 윗님
'06.6.22 12:34 AM (59.17.xxx.223)말씀이 정답입니다
7. 저두요..
'06.6.22 5:20 AM (219.241.xxx.26)저희신랑도 대기업다니는데 이런기회 있다면 당장 하라고 할것 같아요..
일은 일대로 너무 고되고..딱 하루쉬던 일요일도 이젠 출근한다고 하네요..ㅠㅠ
공무원이 편해서가 아니라 울신랑이 걱정하는 정년이 보장된게 좋은것 같아요..8. 현재는
'06.6.22 6:41 AM (222.99.xxx.200)별 차이 나지 않겠지만, 고용안정면에서 더 나은 공무원이 괜찮지 않을까요?
평생 월급생활자로 살 생각이시라면 말이죠.
고급 공무원은 자리가 없어서 그렇지 누구나 일하고 싶어 합니다.9. ..
'06.6.22 8:11 AM (220.127.xxx.191)제 동생도 대기업다니는데,, 현재 공무원시험준비와 병행하고 있습니다,,
저라면 또 6급이라면 당연히 공무원이라면,, 춤까지 출것 같은데요,,
경력직 공무원은 몇년부터 인가요??
제동생 4년째인데,, 좀 기다려야 할까요??
경력직도 있었군요,,, 정보 감사합니다,,10. 유경맘
'06.6.22 8:12 AM (211.252.xxx.1)6급이면 고위직 공무원입니다. 맘 편한 직장으론 공무원만한 직장 없다는 생각이네요.
(공무원 님들 들으시면 돌 날아올지도 모르지만) 맞벌이지만 공무원 신랑 보면서 부럽다는 생각 많이 합니다. 빵빵한 퇴직금에 그래도 여유로운 출 퇴근 시간..... 나중에 아이 키울때는 더욱 더 좋으실것 같은데요?11. 6급이면
'06.6.22 8:27 AM (125.241.xxx.2)연봉은 많이 줄어들겠네요
12. ..
'06.6.22 8:33 AM (218.209.xxx.88)음.. 신랑이 공사 다니는데요.. (요즘공사 욕 많이 먹죠!)
일반회사 다니다가 1년반쯤 공부해서 들어갔습니다. 일반회사 다닐때보다 마음은 편하지만..
월급은 야박하네요.. 그야말로 밑바닥부터 시작해야 하니까요.. 후배가.. 직장 선배도 여럿 있더라구요13. 에이구..
'06.6.22 8:43 AM (218.48.xxx.75)남편이 4급 의무직 공무원이었는데 연봉이 너무 적었다는 기억밖에..
20년 근속하면 연금나온다고 10년 넘은 사람들은 그 맛이 버티더구만
남편은 공무원 사회의 복지부동이 싫다고 5년만에 뛰쳐나왔어요.
의무직은 특별히 연봉이 많은 편이었는데도 (게다가 4급인데도..) 매년 2월달만 되면
실수령액이 200만원도 안되게 나왔던 기억이 나요. 제가 같이 안 벌었으면 파산했을 듯..14. ......
'06.6.22 9:29 AM (210.94.xxx.51)경력직 공무원이라면, 연금이 나오는지 알아보신 거죠..? (그게.. 상황따라 다 다른걸로 알고 있습니다..)
연금이 안나온다면 하실필요 없고, 연금이 나온다면 지금 연봉 깎여도 공무원 하시는게 낫죠..
대기업 다니다가 퇴직하면 뭐 먹고 사실랍니까?
대개는, 퇴직금으로 식당을 하거나 무언가 '일을'을 하셔야해요. 그것도 한번도 해본적 없는 자영업을요..
하지만 퇴직후에 연금이 따박따박 나오면, 인생이 편안합니다.. 아무것도 안해도 돈이 들어오는데요..
그 돈 몇십년 받는닥 생각하고 계산해보세요.. 총금액이 몇억됩니다..
자식들한테 노후에 부담안주고요..
전 공무원의 장점은, 연금이라고 생각해요..
안정성보다두.. 사실 대기업이나 일반기업, 그렇게 쉽게는 사람 자르지 않거든요..15. 이수미
'06.6.22 9:40 AM (211.114.xxx.46)잘 생각하세요
공무원은 시험을 거치지 않고 발령은 계약직이거나 별정직입니다.
계약직은 2년이나 3년에 한번씩 계약기간 만료되면 다시 계약하고요
5년이 최장이면서 다시 뽑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문계약직으로 6급 상당이고 같은 분야 경력을 인정받는다면
월급은 3600보다 많을것입니다.
전문계약직 나급에 경력인정을 잘 받으면 5000정도도 됩니다.
우리회사에서는 공채봐서 9급으로 들어온 사람은 연봉 1500정도인데
계약직 제일 낮은등급 마급받은 사람은 연봉이 2000 정도되서 직원들
약간 분위기가 한동안 뭐했답니다.
안정성이 있는 공무원이 좋을듯 하지만 계약직을 경우 경우에 따라서는
최상 5년이고 그후에는 다시 재시험이라든지 그런 것을 거쳐야 한다고 합니다.16. 공무원은
'06.6.22 10:04 AM (221.140.xxx.178)무조건 오래해야 장땡입니다.
그래서 오죽하면 고등학교 졸업하고 공무원되는 게 제일 좋다고 하지요.
앞에서도 말씀했듯이 20년 이상해야 연금이 나오는데.. 그때까지 박봉으로 잘 버틸 수 있으실지 걱정되는데요. 대신 노후준비는 안해도 되겠지만.
그래서 대부분 공무원이 맞벌이랍니다.17. 서용맘
'06.6.22 9:00 PM (220.80.xxx.143)제 남편은 대기업 20년차 부장인데여~맨날 그만 둔다고 사람 불안하게 합니다!
하지만 능력만 있으면 오래 오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곧 임원이 되면 연봉 억대구요~ 설사 퇴직을 해도 능력있는 사람은 다른 곳에서 스카웃도...
말이 공무원이지...제 시동생도 공무원인데 월급이 작기도 하지만 진급도 힘들고 혼자 벌어 살기는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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