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클럽메드/ PIC (괌,싸이판) 중 어디가 좋은가요?
여줘봅니다. 직장생활로 스트레스 만땅인 남편에게 뭔가
해주고 싶고, 이제 물놀이에 재미붙인 9살 딸아이 모두에게
좋은곳은 어디일까요? 남편은 휴양을 원하는 쪽이고, 저나
딸아이는 좀더 재미난 곳을 원하는데....
특별히 다녀오신 곳 중에 추천할만한 곳 있으면 소개시켜 주세요.
싸이트 가봐도 그게 그건것 같고....벌써부터 설레입니다.
1. pic
'06.6.15 10:11 PM (211.173.xxx.163)클럽메드는 안가봤는데...같은 생각으로 비교 분석해 본 결과에 의하면...pic에 강점이 있더라고요
뭐냐면...
인천공항에서 비행시간이 짧다(4시간 직항)
주말 이용하면 따로 휴가 내지 않거나 금요일 하루 정도 내면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다.
그러고 보니 시간이 문제가 되었네요.
그래서 전 클럽메드는 망서리기만 하고 pic만 갔었는데요..괌하고 사이판 두곳 다!
괌은.........사이판에 비해 규모가 크고 (객실,로비,식당,놀이시설뿐 아니라 섬 전체와 호텔 밖 시설까지)
사이판은...조금 더 자연에 가까워요. (해변이 더 넓고 시원하지요.객실이나 다른 규모가 작으니 자연 손님도 괌에 비해 한가한 듯 했구요)
결론......바닷가에서 휴식하고 바다에서 카약을 타거나 하는등의 자연을 좋아하시면 사이판, 놀이기구와 화려함을 원하신다면 괌이 좋아요. 식사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어서 말씀을 더 드리자면...괌은 부페식당외에도 중국식당,일식당,조금 고급스런 식당 등이있어 골드로 가도 식사에 지루함이 덜하구요. 씨사이드그릴이라고 해변 식당에서는 직접 새우와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바베큐가 가능해서 좋았어요.사이판은 부페식당 외엔 별로 갈 데가 없더라구요. 씨사이드그릴도 그냥 양식당이고 바베큐 불가능했구요.
전 괌이 더 좋았어요.2. 클럽메드
'06.6.15 11:13 PM (222.232.xxx.66)클럽메드 가면 너무 좋습니다.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구요.
그런데, 가는길이 정~말 지겨워요.
어느 빌리지든간에 깊숙한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가는데 지쳐서 몇번 가고나니 약간 망설여져요.
비행기 - 배- 버스 이런식 이라서, 가고 오는길이 너무 지쳐요.
그걸 감수하실수 있다면 빌리지 자체는 추천합니다.
그렇지않다면 직항이 있는 사이판과 세부요. 특히 세부 샹그릴라 정말 좋아요...3. 비오는날
'06.6.16 12:16 AM (220.117.xxx.207)세부 샹그릴라 정말 좋지만 아이와 함께라면 pic 강추! 아기라면 사이판, 9살이라면 괌이요!
4. 김지혜
'06.6.16 12:51 AM (219.251.xxx.245)올수리 강추예요...
그런거 왜하나 했는데
해보니 진짜 좋아요...
이제는 왜 그런걸 안하냐 싶을 정도죠...
한번 사는인생 몇번이나 해보겠어요...할수있으면 절대 하세요...
제동생이 살림 줄이고 올수리하니 더 안정되고 살맛이 나는거 같더라구요
그전에는 오래 안살거면 아까우니 차라리 가구로 멋을 내라고해서 그리한 모양인데
그거 아니라고, 잡다한 가구 다 버리고 이젠 집이 깔끔하니 더 좋다고 하네요...5. 여행
'06.6.16 9:25 AM (58.226.xxx.34)우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네요.
사실 금년이 결혼 10주년인데 그동안 모은 비자금(?) 으로
제가 한턱 쏠려구요. 10년전 괌으로 신혼여행을 갔었는데
너무 실망했는지라 - 남편이 모 항공사 직원이라 달랑 비행기표만
갖고가서 새벽에 쌩쇼를 하고....지금도 신행얘기 나오면 우리남편 음메! 기죽어 입니다_
그냥 기념되게 괌으로 다시한번 구혼여행 떠나볼까요? 우리보배 딸아이 데리고....
그나저나 우리신랑과 저는 맥주병이고 딸아인 작년에 필리핀갔다가 수영장에서 빠져 허우적!
물을 너무 무서워 하길래 금년에 겨우 달래서 수영 가르치고 있는데....
이런 우리가족 pic 가서 놀아도 될까요? 수영 꽝이면 재미 없을까봐서 걱정이네요. 휴~6. 둘다
'06.6.16 2:40 PM (59.5.xxx.155)둘다 가봤는데요 좋습니다.
신혼여행은 클럽메드 몰디브로 갔었구요 아이 두돌때 PIC싸이판 갔었습니다.
몰디브는 너무 멀었지만 동남아에 있는 클럽메드 리조트 추천합니다.
PIC리조트는 조금 단조롭고 음식도 숙소도 best는 아니였어요.
오히려 PIC는 아이가 어렸을때 만족도가 괜찮은것 같아요.
타히티클럽메드 가보는게 제 5년뒤 목표인데... 쉽지 않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