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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너무 멋져요,,!
지방출신인데 남편이 서울에 본사발령나서 잠실쪽으로 오게 되엇는데요,,
처음에 집근처 석촌호수 와보고,,와 괜찮네,,생각했꺼든요,,
그런데 남편이 올림픽공원 가보자는데,,공원이 별거겠나,,하고 차일피일 미루었어요,
그런데 한번 가보니 정말 이것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어마어마한 넓이에 아름다운 조각들,,몽촌토성,,너무도 잘 가꾸어진 나무들,푸른 호수,,거기다 커피빈까지,,
저 정말 반했습니다.
거기 비둘기,까치들은 정말 자연적으로 키워서 그런지 벤치에 앉아잇으면 이것들이 사람 무서운줄 모르고 가까이 와도 그래 너 왔냐?는 식으로 보고 벌레들은 달려들고 하지만,,,
서울에 이보다더 큰 공원 잇나요?
전 아직 태어나서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멋진곳 외엔 가본적없는데,,
이번 휴가에는요,,해외나가지 않고 남편이랑 서울의 멋진거리 공원 탐방하려구요,,
해외는 유럽으로 가고싶지만 특히,,스페인,휴가기간이 너무 짧아서,,정말 서울을 더 알고 싶어요,
좋은곳 멋진곳 추천부탁드립니다.
1. ㅎㅎ
'06.6.15 5:33 PM (222.107.xxx.140)토끼랑 너구리도 많아요
밤에 나오시면 너구리 family 볼 수 있어요
제가 사는 집이 그 근방인데
비록 단칸방에 살고 있지만
매주 공원에 산책 갈 수 있다는건
큰 복인거 같네요2. ^^
'06.6.15 5:33 PM (211.207.xxx.156)앗..올림픽공원..저희집에서 가까운데..
몽촌토성쪽의 홀로 서 있는 나무 보셨어요? 향나무던가...
암튼..이쁜 나무..
전 그 나무 보러 가끔 가는데..ㅎㅎ3. 어머!!
'06.6.15 5:36 PM (220.93.xxx.114)친정에서 가까운데 올림픽공원 가본지도 너무 오래됐네요.
예전보다 많이 바뀌고 더 좋아졌나봐요.
친정 나들이가면 올림픽공원도 꼭 가봐야겠어요^^4. +_+
'06.6.15 5:39 PM (203.233.xxx.249)서울숲이랑 선유도공원, 양재 시민의 숲도 좋아요.
5. ^^
'06.6.15 5:58 PM (219.241.xxx.118)고등학교때 소풍을 맨날 올림픽공원을 갔어요..
하두 지겨워서 졸업하고 한번도 안갔는데
잘 가꾸고 있나보네요..^^6. 잉??
'06.6.15 6:00 PM (218.232.xxx.25)공원안에 커피빈있나요??
오디있나 알려주세요,,^^7. 유빈맘
'06.6.15 6:47 PM (218.153.xxx.242)호숫가 근처 조각 공원에 있는 커피빈 말씀이시죠?
8. ...
'06.6.15 6:59 PM (221.149.xxx.239)집이 공원앞이라 자주 산책가는데,
가을 저녁 놀질 무렵 몽촌토성에 오르면 넘 운치있어요.
근데 맬 가다시피하니까 싫증나기도 하는데...
공연도 많은 편이라 산책하면서 라이브 듣는 맛도 괜찮아요.9. 올림픽
'06.6.15 7:58 PM (58.143.xxx.101)공원 근처에 사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네요.
저도 가까이 사는데
거의 매일 밤마다 운동 나가거든요...10. 좋으심.
'06.6.15 8:19 PM (210.223.xxx.40)우~~아 그리 멋진곳 같이 구경합시다..지방사는 사람들 구경하게요.
사진 멋지게 찍어서 줌인 줌아웃에 올려주시지....^^*11. 저도
'06.6.15 9:45 PM (59.9.xxx.253)저도 거의 밤마다 산책 나가요.
직장 멀어도 다른곳으로 이사를 못간다는... 올팍 때문에^^12. 김상인
'06.6.15 9:52 PM (211.202.xxx.107)저도 가까이 사는데 일주일에 서너번 석촌호수와 올림픽공원으로 운동나갑니다.송파동 정말살기 좋은곳 입니다.
13. ㅎㅎ
'06.6.15 10:20 PM (222.107.xxx.153)고등학교 때 올림픽공원 처음 개장했다구 학교에서 소풍을 왔었는데
엄청 외진 구석에 있는데다가 나무들은 어째다 다들 쬐그만 나무들만 있는지,
넓기는 엄청 넓어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고,
햇살은 내리쬐고 더위에 헥헥대고 다니면서 친구들끼리 다시는 여기를 오나봐라,
투덜거렸던게 어제 같은데,
그 작던 묘목들이 그리고 크게 자라 그늘을 만들어주고 많은 동물들이 뛰놀아 주고
이젠 아주 멋진 공원이 되어버렸어요.
더 웃긴 건 그 당시 이런 후미진(?!)동네에 누가 와서 살지? 라고 이야기 하던 저...
결혼하구 바로 공원 코 앞 아파트에서 둥지를 틀고 살고 있네요 ㅎㅎㅎ14. 올림픽
'06.6.15 10:42 PM (218.238.xxx.163)공원땜에 그근처에 살았었어요.. 정말 좋았는데.. 얼마전에 가보니 소마미술관이 생겼더군요. 거기 커피빈이 있어요. 남 3문또는 4문으로 들어가시면 되요. .여름저녁에 가서 한가하게 앉아있으려니 좋더라구요
15. 저도
'06.6.16 12:16 AM (218.155.xxx.157)엄마집이 그 근처라 정말 자주 갔었어요.
지금은 따로 나와 살아서 잘 못가지만 ㅠ
고등학교 때까지 사생대회, 소풍 등 대부분의 장소가 올림픽공원이라 당시엔 너무 재미없었는데
커서 가보니 정말 푸르름이 가득하고 좋더라구요 ^^
가끔씩 언니가 부모님 모시고 사진찍으러 간다는데
가족끼리 소풍가기에 정말 좋은 장소같아요 ^^
생각난 김에 시간내서 함 가봐야겠어요 ^^16. ㅎㅎㅎㅎ
'06.6.16 6:55 AM (210.121.xxx.167)그거 처음 생겼을때 정말 햇볕 쨍쨍 신경질 팡팡 나는 곳이었죠.ㅎㅎㅎ
친구가 그 앞아프트에 살았는데 전철까느라고 차도가 항상 막혀서 잠실까지 안 막히면 10분도 안걸리는 거리를 날마다 40분 이상 차타고 나가서 잠실에서 지하철타고 학교 다녔고요. 지금은 바로 앞에 전철역도 생겼고....세월이 무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