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학교를 보내고 오랜만에 집에 있어보았어요.
제가 집에 있지못하는 이유는 집에만 있으면 거의 폐인?이 된다는겁니다.
기본적으로 청소를 하고 세탁기정도 돌리지만 꼭 라면을 찿아먹게되고 한게임오락에 빈둥거리면서 티비보다가 과자찿아먹고 책보고 낮잠까지 자고나면 2시반정도가 됩니다.그제서야 아이가 오면 부랴부랴
엄마노릇한다고 이것저것 챙겨주죠..
정말 오늘도 무의미한 하루를 보낸것같습니다.
집에 안있는날은 어떻게 보내냐면 모임이나 뭔가 새로운 전시회를 찿아다닌다던가 사랑하는 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5000냥부폐라도 가서 실컷수다떨며 먹고 들어오는거랍니다.그게 더 마음이 흡족한것같은데
왜 집에만 있으면 빈둥거리게 되는지 참 한심한 아짐같이 스스로 생각해 봅니다.
비난은 하지말아주세요.집에 잘 계시는 분들은 어떻게들 보내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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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분주함이 없으면 그냥 풀어져버리는 제성격..
무기력 조회수 : 746
작성일 : 2006-06-15 16:46:21
IP : 211.63.xxx.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거의 비슷
'06.6.15 4:54 PM (219.248.xxx.110)하구요, 게임대신에 붓글씨 2시간 클라식들으면서(마음이 좀 정화되는 기분)하구요,
강아지산책 30-40분이 가끔 들어가고,책도 꾸준히 읽을려구 하는데 10분있다 자게되어요.2. ..
'06.6.15 5:43 PM (221.138.xxx.167)집에 있으면 누구나 다 퍼져요,,
전 그래서 잠깐이라도 밖에 나가서 생기를 얻고 다시 집에 돌아오려고한답니다.
공부하시면 어떨까요,,
어학공부든지,,괜히 마음이 뿌듯해진답니다.3. 저는....
'06.6.15 5:50 PM (222.106.xxx.222)워킹맘인데요...
출퇴근할때는 넘 바쁘고 하니까...
어찌하다 하루 월차라도 있는 날이면...
계획이 어마어마하죠...
청소도 해야하고, 못보던 책도 보고 싶고...
암튼 무척 맘이 분주한데....
막상 집에 있으면 뒹굴뒹굴...
세상에 그렇게 게으른 아줌마가 없답니다... ^^4. 예
'06.6.15 8:19 PM (61.85.xxx.105)이해해요.
그러시면 나가셔야죠^^
저도 그래서
내일 할일을 메모지에 적어둬요.큰건 아니고. 슈퍼가기, 세탁물 맡기기,비디오 반납...등등
자잘한 거죠. 그래도 그렇게 적어두면 덜 게을러지구요.
전날 메모를 못해두면 다음날은 탱자탱자 놀게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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