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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식이 상팔자?
무자식 조회수 : 1,392
작성일 : 2006-06-13 09:44:02
임신하려고 애쓰고 있는 지 6개월째입니다
어제가 산부인과에서 받아온 날인데
신랑 회사일로 늦게 들어온답니다.
새벽 12시 45분에 들어왔습니다.
회사돈으로 택시타고 들어오려고
일은 11시에 끝났는데, 12시에 택시 타고 12시 45분에 들어온겁니다
병원에서 월요일 저녁에 하라는 말을 분명히 했건만,
협조해주지 않는 신랑
화요일이 되어서 나타나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컨디션 유지하라고 그렇게 했건만.
왜 나만 전전긍긍해서 생기지도 않은 아이를 위해 신경써야 하는지
무엇을 위해서 아이를 낳아야 하는지
목적 상실ㅠㅠ
나는 시간때문에. 힘들게 병원다니면서
난포 사이즈 모니터링하면서
한달에 몇번씩 들락날락 거려서 받아온 날짜인데
지금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직장일)로 정신없는 와중에
나는 이렇게 노력하는데ㅠㅠ
울화통 터집니다.
분이 나서 참을 수가 없어
뜬 눈으로 밤을 꼬박 샜습니다.
더이상 아이 신경쓰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IP : 61.100.xxx.1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6.13 9:51 AM (218.53.xxx.128)결혼 후 2년이 넘도록 아기가 생기지 않길래
우리끼리 잘 먹고 잘 살자며
제주도 여행을 갔는데 거기서 아이가...ㅋㅋㅋ 당시 신*호텔이 임신이 잘 된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우쨋든 마음을 편하게 가지셔야해요.
마음먹은데로 잘 되시길...2. 콩이엄마
'06.6.13 9:52 AM (211.194.xxx.251)맘 비우시면 더 좋은 결과가 있기도 하죠.
제 친구는 받아온 날 신랑회식이랑 겹쳐서 큰애 친정에 맡기고 남편찾으러 갔었다네요. 식당앞에서 차 대기하고 기다리니 동료들이 빨리 나가라고 채근.. 남편 많이 챙피해했지만 울 친구 의지가 대단햇죠.
그렇게 일년넘기고 맘비우고 나니 그달에 둘째 들어섯다네요. 지금 그 애기가 돌 지났는데요, 이뻐서 못살아요.. 6개월이시면 아직 시작이라 생각하시고 천천히 천천히 맘도 몸도 편히 관리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지금 울 동료는 6년째 몸만들고잇는데 정말 긍정적이거든요.
많이 힘드시겟지만...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3. 상상
'06.6.13 9:59 AM (59.187.xxx.93)그냥 잊으시고 편안하게 사시다보면 좋은 소식이 있을겁니다.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으면 오히려 더 안생기더라구요.
많이 속상하고 힘드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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