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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애기 엄마 자꾸 놀러온다고 하는데..
애기엄마 엘리베이터에서 몇번 만났구요..
인사치레로 놀러온다고 하길래 그러라고 했죠..
근데 제가 문제가 있는건지 누가 집에 오는거 별로 좋아라하는 성격이 아니거든요..저도 남의 집에 가는거 별로 안 좋아하구요.
자꾸만 엄청 친한척을 하길래 더 부담스럽구요..
지난번 두번이나 온다고 인터폰 했는데 제가 일이 있어서 나갈 상황이었거든요..
자기도 같이 가면 안되냐고,,남편과 외출하는건데.
두번이나 제가 일이 있어 담에 보자고 하니 저보고 너무 하는거 아니냐고 하면서
담에 맛있는거 사달라고,,,
정말 별로 친하지도 않고 말도 몇번 못해봤는데..
애들끼리 친구 만들어주고싶어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전 그 애기엄마랑 별로 친해지고싶지 않거든요.
좀 극성스러운것도 같기도하고 말도 많을것도 같고,,,
한번 집에 오면 점심 먹고 이래저래 너무 격없이 될것같아서요..
제가 문제가 있는건지..
전 그냥 조용히 집에서 애 보면서 내 나름 시간 보내는걸 좋아하는데
자꾸만 집에 놀러온다고 하니 부담스럽네요..
만날까봐 밖에도 못나가겠고..
1. 7
'06.6.13 8:38 AM (65.110.xxx.221)이웃집이 많이 심심해서 친구 만들고싶은건지 아니면 성격이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저도 님과 비슷한 성격이고.. 자연스럽게 어울리는게 좋은데 일부로 그러면
이상해보이고 더 싫어요..
혹시 님이 속 티안내고 너무 상냥하고 미안한 말투로 다음에 보자고 하신건 아닌가요?
한번에 거절해서 알아듣지 않는거보면 성격인것도 같네요..
남편이나 시부모님이 계신다고 하시면서 거절하시는게 좋을 꺼같네요..2. ..
'06.6.13 8:38 AM (58.76.xxx.198)친해지고 싶으면 먼저 자기집에 초대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가볼땐 님과 별루 안어울릴것 같네요..
그리고 자기는 해주는것두 없으면서 놀러온다하구 사달라하구...
친하지도 않는데 그런소리 쉽게 나올수 있나요?
전 좀 이해가 안되네요..3. ^^
'06.6.13 8:40 AM (222.117.xxx.83)전 카드 포인트로는 항상 기름넣요
4. 편하게
'06.6.13 8:42 AM (124.59.xxx.23)이웃이니깐 그냥 편하게 지내시는 게 좋을 듯 싶어요. 밖에 나가면 눈마주칠 사람들이고 하니
차한잔 우선 대접하시고 다음엔 살짝 가볍게 일있다고 말씀하셔도 좋을 듯,...
그리고 그 분이 담에 맛있는 것 사달라는 소리는 그냥 편하게 들으시라고 하신 말씀이 님께는 언짢게 들렸나 봅니다. 편하게 생각하시고 마음을 열어봅시다.
저는 윗층에 사는 아줌씨에게 놀러오라고 먼저 얘기하는 편이랍니다. 너무 문닫고 거리두고 살려면 오히려 그것이 스트레스입니당.....5. -_-
'06.6.13 8:44 AM (211.207.xxx.132)저도 집에 누가 오는거 불편하고 싫은데..
앞집 엄마가 자꾸 그런 낌새를 보여서 일해야 해서 싫다고 했더니
그 담부턴 안그러더이다..
그런건 확실히 말해주는게 좋아요.. 불편하다고..6. 부담
'06.6.13 8:46 AM (211.187.xxx.104)원글쓴이인데요..
지난번 집에 온다는거 일이 있어서안된다고 하면서 담에 그럼 내가 갈께요 했더니 본인 집은 지저분해서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우리집은,,,?
편하게 지내면 좋지만,, 좀 너무 들이대는 스타일 있잖아요, 그런 스타일 같아서 좀 부담스럽습니다.
오지말라고 할수도 없고..7. 너무
'06.6.13 8:48 AM (220.85.xxx.37)들이대는사람 저도 님하고 성격 똑같아서 별로 안좋아해요,첨부터 대놓고 우리집은 안된다니...
요주의 인물이네요. 아침부터와서 저녁먹고가는 스타일입니다.
너무 정없다고 생각들어도 전 전화라도 한통넣고(인터폰이라도) 예의있는사람이 좋아요.
남편하고 외출하는데 따라간다고 했다니 전좀 멀리하고싶은 스타일이네요.8. 음...
'06.6.13 8:52 AM (220.93.xxx.103)그분 원글님과는 안어울리는 분인건 맞는것 같아요.
저도 한때 친구가 된 이웃에게 신세를 지기도 했었고 반대로 2년정도 집으로 매일 같은 시간에 출근하다시피 하는 옆집 아줌마 점심 해먹인적도 있지만 정말 성격 안맞으면 스트레스 생기고 속병생겨요.
제가 신세를 진 친구의 경우는 그 친구가 오라고 해서 갔었구요.
그땐 저희집 사정이 좀 어려울때라 지금도 너무 고마워요.9. 7
'06.6.13 8:58 AM (65.110.xxx.221)답글 달고 생각해보니까 전 들이대는 사람 싫어하게 된 이유가 있었네요..
너무 접근한다 싶던 사람들은 하나같이 속셈이 있었거든요..물건팔거나 보험 권유하거나
제일 심했던게 조상제 지내라고 자기 아는 사람들이랑 들어와서 절 갇어두고
협박을 하던 인간도 있었구요..(정말 착해보이던 여자였는데 제일 속았다 싶어요)
그뒤로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사람말고 못믿겠어요..
님의 이웃은 그냥 경우없고 들이대기만 하는 분인 듯 한데.. 뒷말듣더라도 확실하게 선을 그으세요.
여름에 에어콘 틀어놓고 수박 먹으면서 애들 과외까지 시키는 이웃집도 있습디다..10. 멀리하시는게
'06.6.13 9:06 AM (125.31.xxx.193)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같이 다니고 왕래하면 그냥 아무 생각없이 푸념 늘어 놓아도 그 다음 날 소문 퍼지데요ㅠㅠㅠㅠ
사람들 좋아하는 저도 어느날 부터인지 사람들 오는 것 싫어졌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사람들이 집으로 찾아오면 간식비도 만만치 않아요...
애들 데리고 와서 오후 간식에 어쩔대 저녁까지~~~~지금도 화나려합니다...
애들 친구는 이담에 유치원가서 만들어 주는게 더 좋을듯 싶네요^^11. 잔뜩
'06.6.13 9:39 AM (125.129.xxx.146)어질러놓고선 놀러오라고 해보세요
그리고선 오늘 청소좀 했다 해보세요 ㅋㅋ
그럼... 다신 안올까요 ㅋㅋ12. 싫으면
'06.6.13 9:41 AM (61.85.xxx.228)오지 말라고 하세요.
아직 그 나이의 애기들 친구 없어도 되거든요.
그리고 자기가 먼저 초대를 해야 맞는거지...
담에 그러거든 "우리집은 지저분해서 안되고(절대 응해 주지 마시고), 당신 집에 가서 노는건 괜찮다^^"
고 아주 우아하게 말하세요. 좀 이상한 사람이네요.
전 저희집 지저분해도 대부분 먼저 놀러오라고 하는데요.
그 옆집 애기 엄마는 한번 거래 트면 님을 봉으로 알것 같습니다.차라리 못된 여자 되는게 나을것 같아요.
원글님 보고 너무하다는 그 옆집 엄마가 오히려 더 경우없고 너무한거 같은데요.13. 절대
'06.6.13 9:45 AM (61.97.xxx.123)오라고 하지 마세요..
그런사람 한번 오기 시작하면 파고 삽니다.. 보니 눈치코치도 없고 막가파네요.. ..14. 담 부턴
'06.6.13 9:45 AM (222.237.xxx.103)태도를 분명히 하십시오
어울려서 좋아보일것이 없구 더 잦으면 다음부턴 안 봐도 뻔하니가요
애매한 태도 보단 좀 서운해하더라도 분명한 태도가 더 나을겁니다15. ...
'06.6.13 9:51 AM (218.232.xxx.124)글 읽다 보니 생각나는 사람이..
예전 아파트 살 때 우연히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났는데 담에 놀러가도 돼냐고 묻는 애기 엄마가 있었어요. 그래서 그러라고 했더니 며칠후 인터폰 오대요. 놀러 온다고요.
그렇게 안면을 텄는데 자기집에는 말로만 놀러 오라고 하고 우리집만 계속 오더군요.
그래서 놀러가려고 전화를 해서 누구네 집 아니냐고 했더니.. 헉.. 세상에.. 아니라고 신경질 내면서 끊더라구요. 다시 전화해서 물었더니 얼토당토 안게 핑계를 대면서 잘 못들었다고..ㅎㅎ
그뒤로 전화로 진통제좀 달라고 오고.. 자기 피자 먹고 싶다고 우리집 오고..
그럼 자기는 돈도 안네요. 제가 사줬죠.. 결국 그집 한번도 못가보고 연락 끊었습니다.16. 쿨한걸
'06.6.13 9:52 AM (211.52.xxx.95)저도 오지말라고하라에 한표!!!...기본 상식이 없는ㄴ사람이네요..친해지고 싶으면 자기집으로 부르는게 순서지요...맨날 놀러와서 사람 피곤하게 하는사람 있어요...그런사람 상대해주다 골병듭니다..
뿌리치세요,....경험자의 말입니다...17. 넘 부정적인 듯
'06.6.13 9:59 AM (124.59.xxx.23)물론 제 경우가 아니라서 그런 지는 몰라도 그렇게 무조건 오지말라고 할 필요가 있을가요?
사람 나름이겠지만 옆집사람들끼리 피해안주는 선에서 오갈 수는 있는 거잖아요.
원글님에 나오는 그분 아직 그 댁에 갔다온 케이스도 아니고 말을 몇번 그런 식으로 했다고 무조건 오지말라고 하는 것은 넘 야박하다고 생각이 듭니다.18. 음~
'06.6.13 10:11 AM (59.4.xxx.164)저도 고등학교친구랑 같은 아파트에서 사는데 편한사이지만 가끔은 피곤할때가 많아요.특히 애들끼리
엉키면 대략난감이옵니다. 그런데도 생판 모르는 사람이 저렇게 들이대면 뒷일이 피곤할꺼에요.19. 저기..
'06.6.13 10:19 AM (58.239.xxx.122)넘 부정적인 듯,, 님... 위에 써있기를,, 자기집은 오라소리안하고 ,,, 윈글님집에만 놀러가겠다는식인걸요
그 오겠다는사람이.. 아기가 비슷한연령인데.. 자기집은 지저분해서 오지말라그러고 원글님집에만 오겠다는건,,, 내 갈테니 넌 집치우고 날 맞이해라 이런식인거 잖아요,, 저도,, 오지말라고 딱 자르는게 좋겠는데요,20. 저 역시...
'06.6.13 10:24 AM (222.106.xxx.225)친해지는걸 권하고 싶지않습니다..
'우리집은 지저분하니 내가 가겠다..'
말이 안대죠...
우리집 지저분하니 깨끗한 당신 집에서 애하고
좀 뭉기적 거리겠다 소리로 밖에 안들리는데... ㅡㅡ;;;;21. 그랬었군요
'06.6.13 10:25 AM (124.59.xxx.23)중간의 원글님 글은 못봤나이다. 지송..그럴 경우는 딱잘라 말씀하셔도 되겄네요^^
22. 저두요
'06.6.13 10:47 AM (192.193.xxx.42)저도 원글님 같은 성격인데 일단 친해지지 마세요.
저희 윗집 살던 엄마 매일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초인종 누르고 놀러 오더니 나중엔 아이까지 매번 맡기더라구요. 저는 원래 잘 안나가는 성격인데 매번 아이 맡기면서 저 보고도 맡기라구 ㅠㅠ
2년 뒤에 이사갔는데 저 그다음부터 절대 집안에 안들입니다.
차라리 처음에 조금 내정한게 나은 것 같아요.23. 그러게요
'06.6.13 11:05 AM (219.255.xxx.91)정말 친해지고 싶으면 거의 다 자기집에 놀러오라고 먼저 그러던데요.
딱 자르는 게 좋을거 같아요.
괜히 한번 왕래 했다가 시도 때도 없이 시간개념도 없이 들이닥치면 곤란하지요....
특히 식사시간에..........ㅜ.ㅜ24. ..
'06.6.13 12:43 PM (211.247.xxx.159)좀 이상한 성격의 소유자인듯...
자기집은 지저분해서 가면 안되고,
남의 집엔 자기 편하니까 놀러오겠다??
글구 일 있어서 나가야된다고 한걸 갖구
담에 맛난거 사라니...지한테 뭐 죄졌답니까.. 넘 어이없어요
게다가 남 외출한다는데...것두 남편과 외출한다는데
자기도 따라가면 안되냐니~ 기본 예의는 있는 사람인지 의심스럽네요
저같음 저런사람 절대 가까이 안하겠어요.25. 태도를 분명히
'06.6.13 12:52 PM (220.75.xxx.92)26. ..
'06.6.13 5:43 PM (211.223.xxx.74)상종하지마세요. 예의를 밥말아먹은 사람이네요.
이웃과 친해지기 위해서..접근하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그것까지는 괜챦아요.
근데..처음엔 당연히 자기 집으로 초대하는게 가장 기본이죠.
처음부터 당신 집으로 애데리고 놀러갈께요 라고 계속 조르는
인간치고 옳바른 인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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