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할머니제사때 복들어오는 돈?

... 조회수 : 591
작성일 : 2006-06-13 00:33:23
토욜날 시할머니제사라 시댁가서 지냈어요

애가 제사상에 과일이며 막 집으려 덤비길래 애기델고 작은방에 잠시 들어가있었는데

남편이 2만원을 들고오면서..이건 복들어오는 돈이니 절대 쓰지말라고 신신당부 하더군요

제사상에 놓고 절을했나?? 암튼 제사와 관련된 돈인거 같은데요

전 워낙 그런걸 안믿어서 그냥 알았다고만하고 남편과 만원씩 나눠서 지갑에 넣었어요

근데.....

분명 다른칸에 만원 따루 넣은거 같은데..어쩌다가 섞였나봐요..........;;

어제 치킨시켜먹고 오늘 세탁소 가고 이래저래 만원짜리를 여러개 쓰고 만몇천원 남았는데......

헉...그때 복돈이라했던건 새돈 비슷한거였는데...약간 헌돈 만원만 있네요....

다른데 쓰면서 섞였나봐요....

그런거 믿진 않지만 좀 그렇네요...이거 신빙성이있는건가요?

남편은 워낙 철썩같이 믿는듯해서 그냥 그만원이 그거라고 할생각인데.....

찜찜하네요...물론 돌이킬수없는일이겠지만요

그런 제사에 놓은 돈은 정말 함부로 쓰면 안되고, 복이 들어오나요???

그저 미신이겠죠??ㅠㅠ;



IP : 222.101.xxx.2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6.13 6:43 AM (211.212.xxx.64)

    과학적으로 입증된건 아니지만 시할머님이 복을 주시리란 믿음 때문이죠
    저도 할아버지 돌아가시면서(호상) 지갑에 남긴돈 이라며 만원 받아서 싱크대에 모시고 있어요
    할아버지가 남긴것이라 왠지 부자 될것 같은 느낌으로요

  • 2. 집제사는 아니지만
    '06.6.13 8:47 AM (124.59.xxx.23)

    제 아는 선배가 학원경영을 하는데 1년에 한번 제를 지내더라구요. 그때마다 학원강사랑 그 선배가 5000-10000원정도씩 돈을 상에 놓고 그러던데 선배아버님께서 말씀하시길 이 돈은 쓰면 안된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쓰면 망한다나 어쩐다나...
    선배는 그돈을 몇년간 매해 모아둔다 그럽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원래 착실한 선배여서 그런지 아니면 그 효과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학원경영도 잘하고 잘되고 그렇답니다.
    미신이라면 미신이겠지만 그만큼 정성들인다는 뜻이겠지요. 그렇게 모아둔 돈까지 쓸 정도면 알아본다는 소리가 아닐런지요^^

  • 3. 전..
    '06.6.13 4:42 PM (210.205.xxx.140)

    시할머니 미워요..
    시할아버지 돌아가시로 3달만에 생떼같은 자식 3명 남겨놓고 혼자 돌아가셨네요..
    시아버지..시고모님..글고 십대때 병들어서 치료도 제대로 못받고 돌아가셨다는
    시고모님..불쌍들 하죠..
    시아버진 조상님들 제사 정성껏 지내면 복이 들온다고..뭐라뭐라 하시는데..
    이런 시할머니 제사 지낼때마다 이분이 우리한테 뭔 복을 주시겠나 의문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000 정이 안가는.. 5 아이친구 2006/06/13 1,264
312999 지나간 환율 조회 가능한가요 ? 2 환율 2006/06/13 178
312998 아파트값 거품 내리기 모임...... 아내모 3 정보 2006/06/13 1,105
312997 ㅠ.ㅠ 2 차사고 2006/06/13 300
312996 만기일에 대해 여쭤볼께요.. 2 적금 2006/06/13 327
312995 남편...정말 짜증만땅이네요. 9 열불나 2006/06/13 1,509
312994 한자학습지 추천해주세요 1 한자 2006/06/13 285
312993 옥션에 1000원 쿠폰 떴어요 쿠폰 2006/06/13 97
312992 노니주스 1 플로네 2006/06/13 424
312991 무자식이 상팔자? 3 무자식 2006/06/13 1,392
312990 백화점 미소페매장에 6 괘씸한.. 2006/06/13 959
312989 어른들 충치 5 궁금 2006/06/13 633
312988 어느 분 김치레서피가 맛난가요? 2 궁금 2006/06/13 803
312987 인간들 참으로 어렵네요. 3 누가? 2006/06/13 1,464
312986 아파트 처음이사왔는데요..인터폰으로 이웃집과 통화를 할수있나요? 6 2006/06/13 2,961
312985 잘난척과 게으름 때문에...... 10 우짤까요? 2006/06/13 1,832
312984 아베크족... 15 김명진 2006/06/13 1,760
312983 이웃집 애기 엄마 자꾸 놀러온다고 하는데.. 26 부담 2006/06/13 2,515
312982 CD 케이스 문의 10 밍밍 2006/06/13 293
312981 십대아이하나 키우시는분들 뭐하고 지내세요.. 4 아이하나 2006/06/13 905
312980 미국 속옷사이즈 3 궁금.. 2006/06/13 439
312979 비키니 2 궁금 2006/06/13 385
312978 댓글 읽다가 너무 웃겨서... 7 ㅍㅎㅎㅎ 2006/06/13 2,237
312977 체코 선수들.. 왜이리 멋지나^^ 5 체코 2006/06/13 1,164
312976 결혼식때 산 가방을 아직도 들고 다니는데....무거워요 ㅠ.ㅠ 3 어깨 아파서.. 2006/06/13 810
312975 미용실에서 받는 케어 효과 있나요? 1 지루성 2006/06/13 348
312974 시할머니제사때 복들어오는 돈? 3 ... 2006/06/13 591
312973 제빵기...이걸 가지고 있어야 하나요... 12 갈팡질팡 2006/06/13 1,275
312972 쪽지로 바로 연락오신분들한테는 어떻게 쪽지로 답을 하지요 2 영우맘 2006/06/13 365
312971 새로운 월드컵 궁금증...감독들말이죠 6 ㄴㅁ 2006/06/13 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