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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의 갑자스런 방문..
결혼한지는 8개월..
지금 집으로 이사한지 3개월...
이사하고 새집 어떤가 구경도 하고 아들집 와서 쉬시다가 가시라고..
부산사시는 시부모님 오셨다 가시라고 몇번 청했는데..
바쁘시다기에 나중에 시간 나실때 미리 연락하고 오시라했습니다.
지난주 제 친할머니 장례식 치뤘고 해서
친정 아버지 기분도 좀 그렇고
친정 남동생이 군대갔다가 첫 휴가 받아서(3박4일)나왔구..
낼 귀대도 해야하고..
겸사겸사 오늘 점심때 친정식구들 초대했습니다.
(결혼하고 친정식구들 저희집에서 식사 초대는 처음입니다.)
아침먹고 점심때 찬거리 살것들 정리하려던 참에..
시어머니 전화 오더군요..
오늘 뭐하냐기에...
별다른 일은 없다했는데..(친정식구들 초대해서 점심식사한다고 해야 했었나싶기도함)
그럼 좀 있다가 올라가겠다고 통보하시네요..
부산에서 서울까지 옆집 놀러가는것도 아니고..
그동안 그토록 많이 오시기전에 미리 연락 좀 달라했는데..
당일에 전화해서 올라온다하니 청소도 하기 싫고 아무것도 하기 싫을정도로 짜증이 났습니다.
어제라도 미리 연락만 주셨더라면 이렇게까지 짜증은 나지 않았을것입니다.
평소 그다지 시집살이 같은건 없었지만..
시어버지도 불편하고 음식도 할줄 아는것 정말 제대로 없고..
밑반찬도 없는데 갑자기 오신다니........
짜증이 납니다..
무엇보다도 음식 어떻게 차려드려야 할지가 걱정입니다.
시댁에 가면 워낙에 소금 하나도...
다 가려서 쓰시거든요..
예를 들면 맛소금 조차도 절대 안쓰십니다.
근데 전 조미료 다른건 안 써도 맛소금은 씁니다.
어제 비도 많이 오고 해서 신랑이랑
오래간만에 어디 나가보려던 휴일도 망쳤기에....
오늘은 점심먹고는 우리 시간 좀 보낼려고 했는데.....
휴일을 망친 기분입니다.
저녁은 닭도리탕이나 소고기 구워드릴까 싶은데......
밑반찬은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난감합니다.
배추김치도 없고 김치 종류는 워낙에 잘 안 먹어서..없거든요.
그리고 있는 김치 종류도 다 폭삭 익었는데
시아버지 익은것 안 좋아라 하시던데....
고민입니다.
걍 속상하고 기분 나빠 여기에서라도 풀려고 혼자 주절거렸습니다.
다른분들은 다들 좋은 휴일 되시길 바랍니다.
1. ...
'06.6.11 1:15 PM (220.70.xxx.193)김치랑 반찬이랑 마트가서 사세요.
머리빠지게 고민해봤자 님만 골아파요..
요즘은 마트 밑반찬도 맛나드라구요....조미료 팍팍 쓰겠지만 ..
시부모님 오신다는데 어쩔수 있나요...없는것보담은 나아요.2. 맞아요
'06.6.11 1:20 PM (59.4.xxx.193)빨리 반찬통들고 반찬가게 가세요.
과연 깨끗할까..의심스럽지만..
갑작스럽게 오시는데 어쩔 수 없습니다..
빨리 사오세요..3. 외식
'06.6.11 1:25 PM (211.222.xxx.127)좀 더 무식해보이고 남의 가정 파괴까지한 막가파...
나경원은 공주과에 머리빈 된장녀....
정말 주먹을 부르는 얼굴들입니다4. 왜
'06.6.11 1:29 PM (221.162.xxx.161)솔직하게 말씀못하시나요?
왜 떳떳하지 못하신가요?
이러저러해서 담에 오심 안될까요? 라고 말씀드리세요.
살짝 욕좀 먹으면 어때요.
약간 기분이 나쁘면 어때요.
다른님들처럼 왠수니 뭐니 욕하는 사이 안되시려면
지금부터 님의 권리는 님이 찾으시는겝니다.5. ...
'06.6.11 2:51 PM (58.103.xxx.235)님 상황이 편치 않긴한데...
제삼자 입장에서는 한동네 사는것도 아니고 원글님 댁과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모르겠지만 오전에 전화하고 그날 오후에
오시는것 가지고 뭐라할수는 없는일 같아요.
김치정도는 사서 해결될 수 있는 일이구요.
두분은 어제 오시려고 마음먹었어도 어제 전화하면 뭘 많이
준비하라는것 같아서 오늘 전화하신거일수도 있구요.
시부모님이 천리안을 가진것도 아닌데 어찌 친정식구 초대한것 까지
알수 있나요. 님이 전화왔을때 말씀을 드리던지 해야할 일이지.
그게 어려워서 였다면 앞으로는 어렵더라도 자꾸 말씀드려야해요.
왜님 말대로 말못하고 상대방만 미워지게된답니다.
상대방은 원글님이 미워하는지도 모르구요.
저는 아들만 둘인데 아디음 제 며느리가 자기 의사표현을
분명히 해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6. 경험상
'06.6.11 5:16 PM (218.48.xxx.140)제 경우엔 더합니다
시집이 부산인데 김포공항에서 전화해서 비상거신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어떤 시부모님이신지 모르지만 저희집의 경우엔 외식은 거의 소박감입니다
잘 알아보심이 좋을 것 같네요
제가 임신8개월에 엄청 안 좋은 상태에서 밥 안하고 외식했다고 경을 친적이 있어서
남일 같지 않은맘에 말씀드리네요7. 아아니~
'06.6.11 6:51 PM (61.104.xxx.147)그게 왜 갑작스런 방문입니까?
전 띵똥 벨울려서 보면 두분이 떡~하니 서계신게 한 두번이 아니었다는..
그리하여 연락 안하고 오시면 집에 없는척하고 몇번 안열어 드렸더니 이제는 전화라도 하시고 오시는데...8. 울 시부모님
'06.6.11 10:47 PM (211.255.xxx.42)열쇠 있어요
걍 직접 따고 들어오시네요
에구~ 미치고 팔딱뛸 노릇이죠?
샤워중임 우짤라구!9. ***
'06.6.12 2:17 AM (219.251.xxx.125)뭐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 위안 삼으시라 글 올리려니 윗님은 더 하시군요. 저는 시댁이 옆동이시고 시부모님 기상시간이 이르세요. 그래서 아침 7시에도 오시고 10시까지 큰 애 어린이집 등원 시켜야 하는데 9시 45분에도 오셔서 커피 끓이라 하시고 그렇습니다. 위안 삼으셔요.
10. 푸하~
'06.6.12 11:26 AM (220.245.xxx.131)갑작스런 방문이라..?
같이 사는 사람도 있는데..님 조금 너무 하세요..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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