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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여행가보신분 꼭좀 조언부탁드려요.

깜빡깜빡 조회수 : 655
작성일 : 2006-06-08 10:59:12
지난번 외국패키지여행 문의드렸을때 답변주신분들께 정말감사드려요.
여러명이 시간맞추기 무척힘드네요.
최종적으로 필리핀3박4일로 낙찰봤는데요, 세부하고 보라카이땜에 다시고민이예요.
세부를가면 일정이 여유롭고 편안할거같은데,사람들이 보라카이가 훨씬 낫다고
이왕이면 그쪽으로 가라고 추천을 하는가봐요.
근데 거길가려면 3박5일이 젤짧아서 직장땜에 제가 맘이 안편하거든요
제가볼땐 어디고간에 40대남녀 4쌍이 모여서 해변가에서 별할일도 없을듯하고만,
아무데나 편히가믄 싶은데...
보라카이 안가고 세부가믄 후회할까요?
뭐이가 그리 장단점이있는지, 혹시 다녀오신분있음 조언해주시길 꼭좀 부탁드릴께요.
IP : 211.216.xxx.1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6.8 11:01 AM (219.252.xxx.83)

    아쿠아에서 설문조사했는데
    보라카이의 최고 장점은 바다가 너무 좋다. 단점은 교통이 불편하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세부의 단점은 바다가 그저 그렇다.
    였슴다.

  • 2. 레이첼
    '06.6.8 11:08 AM (210.182.xxx.34)

    뭐 푸근해보이는 인상은 아니지만 무릎팍서 보니 엄청 솔직하지 않나요? 전 그게 좋던데. 배우랍시고 자기일에 대해 무슨 예술 운운하면서 포장하는 사람보다는 저런일도 결국 다 돈때문에 하는거고 나도 시청자 너네랑 똑같아 돈벌려고 이 일하는 거야 ---이렇게 애기하는데 배우에 대한 환상 이런거 싹 없어지고 맞아 재네도 저게 일이고 돈버는 수단일 뿐이구나 하고 팍팍 와 닿았어요. 솔직한 마인드 너무 좋아요

    참고로 연기 제일 잘하는 배우는 김혜자씨같은데요. 약간 모잘란듯한 연기 그러면서 팍팍 와 닿아요.

  • 3. 세부..
    '06.6.8 11:12 AM (58.227.xxx.74)

    세부 가봤는데요..가이드도 다음엔 보라카이를 가보라네요..
    세부 시내관광은 절대절대 안하셨음 하는데 그게 될런지...

  • 4. 둘다..
    '06.6.8 11:26 AM (211.41.xxx.103)

    가봤는데요...보라카이를 추천! 훠얼씬 낫습니다 ^^

  • 5. -,.-
    '06.6.8 11:26 AM (210.94.xxx.51)

    세부는 시내관광 정말 할게 없지만, 패키지 가시면 마지막날은 시내관광 하게 되는거 같더군요.
    세부는 리조트를 고급으로 잘골라가셔야 해요. 왜냐하면 리조트 앞바다들이 보라카이에 비해 별로입니다.
    패러세일링 하면서 잠깐 보면 푸른 망망대해가 보이지만, 리조트나 호텔 앞바다는.. 휴양지 치고는 안좋은 편입니다.
    그렇다고 수영을 도저히 못하겠다거나 하는정돈 아니구요....
    다만 샹그릴라 앞바다는 인공적으로 그나마 세부에서는 잘해놓은 축에 속하지만,
    호텔에 따라서, 시멘트칠을 덕지덕지 해놓은 곳도 있습니다. 그 정도에요. 참고하세요.
    리조트는.. 저는 샹그릴라 갔는데 꽤 좋았구요, 목가적인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플랜테이션베이도 좋다고 하더군요.
    세부의 장점은 직항이라 시간과 체력이 덜든다는 점, 그리고 고급리조트를 고르면 좋다, 이 정도인거같아요.

    근데 보라카이는 직항이 없잖아요. 마닐라 거쳐서 가는게 힘이 들구요.
    바다가 정말 멋지죠.

    보라카이 안가고 세부가면 후회하냐는 질문은..
    이건 누구도 답하기 어려운 질문 아닐까요..?
    어딜 가건 그 지역에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사람들과 될거라고 생각해요.. ^^

  • 6. 땡이
    '06.6.8 11:26 AM (58.233.xxx.142)

    전 신혼여행으로 보라카이 갔다왔는데 3박4일로 가기에는 넘짧을듯해요..
    우선 직항이없어서 왔다갔다 하루씩해서 2을은 빼셔야되고...
    바다는 좋다고는하나 교통이불편해서 그렇게가서는 별로 볼게없을듯해요..
    왔다갔다 하는데 시간다보내실듯...
    3박4일로 가시기에는 보라카이보다는 세부가 더좋을듯해요..

  • 7. 일정이
    '06.6.8 11:39 AM (125.187.xxx.34)

    짧아서 보라카이는 좀 힘들겟지만..세부 비추에요. 바다가 별로 안이쁘고 개인적으로 리조트 밖에는 한발자국도 못나가거든요

  • 8. 리조트
    '06.6.8 11:46 AM (58.140.xxx.128)

    저도 토욜날 일산 코슷코에 다우니 사러 갔었어요.
    근데 직원이 더이상 다우니 안들어 온다고 하더라구요..앞으로도..
    이유는 못 물어봤어요..

  • 9. 신행
    '06.6.8 11:57 AM (203.90.xxx.188)

    보라카이 갔었는데요,,, 정말 리조트는 기대하지 마시구요
    바다는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 10. 깜빡깜빡
    '06.6.8 2:33 PM (211.216.xxx.127)

    세부막탄 샹그릴라 리조트 패키지로 지금 막 예약했읍니다. (헥헥)
    요며칠 이거땜에 신경쓰느라 잠도 못자고 인터넷만 죽으라 했네요.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서울 안양 익산 사람들과 전화로보고하고 다시또 다른상품
    나오면 전화하고 반복...
    아마 여행갔다온 다음달엔 전기세랑 전화요금이 저를 슬픔의나락으로 몰지않을까...(흑흑)
    어쨌든 결정해서 속 후련합니다.
    답변주신 모든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복 엄청 받으실꺼예요.
    다들 여유롭게 여행많이 다니시구 좋겠어요.
    다녀와서 저두 다른분들께 도움드리는 순간 있겠죠?
    오늘밤부터 숙면~~합니다, 다리뻗고. 잘다녀오겠읍니다. (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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