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즙 봉지에 손을 베었어요

[아퍼]

몇달전 생긴 배즙
김치 냉장고에 두는데
찾는 식구가 없어요.

목마를때 마다 하나씩 먹으려 애쓰는데
좀전에 봉지 만지다
톱날같은 부분에 손을 베었어요.

사실 먹을때 마다 은근히 비닐 봉지가 신경 쓰여 (뜨거울떄 포장하면 뭔가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이 나오겠죠?) 그닥 당기지도 않아요.
그래서 제 돈으로 사먹지는 않아요.

이거 냉동하면 더 가관입니다.
모서리가 얼마나 칼날 같은지 손에 닿으면 아파요.
그해서 냉동한것은 손 안베일려고 신경을 쓰는데
냉장했던 거라 방심하다 피를 보고 말았어요.

아이들 배즙, 포도즙, 사과즙 주실때 특히 조심 하세요.
봉지에 빨대 꽂아 주시지 말고
꼭 컵에 담아 주시길...

[저는]

삼다수 뚜껑 열다가 손을 베엇어요. 뚜껑 바로 밑부분이 뾰족하게 튀어나와 잇더군요.

[김명진]

그냥 종이에도 노상 베던 저는 이제 직장 그만두고 집에 들어 앉아...손톱에 메니큐어좀 칠하겠다구 길르다..제 손톱에 제가 할퀴어요ㅜㅜ

[동글이]

저는 어제 저녁 지으며 칼질하다가 왼손 검지 손톱이랑 살을 베었어요...남편이랑 시엄니 얘기하면서 시엄니가 주신 칼로 파송송 썰다가..
시댁이 근처라 자잘한 조미료며 반찬을 자주 받는데요, 집에서 쓸때마다 속으로 "어머님 감사합니다~"하면서 쓰거든요 어제 칼도 그런 마음으로 쓰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손을 베니 덜컥 내가 뭐 잘못한게 있나 괜히 찜찜하더군요
남편이랑 둘이서 약바르고 손가락 싸매고...혹시 어머님이 뭐라 그러신거 없드냐 이상한 소리나 하고 ㅋㅋ
어디 베이거나 조그맣게 상처라도 생기면 물에 손담그기도 그렇고 괜히 신경쓰이잖아요
반창고 감고 키보드질하는데 영 걸리적거리네요
다들 얼른 나으시고, 상처 생기는일 없도록 해요

[조심]

에구 은근히 많이 아프실텐데... 조심하세요.
저도 전에 많이 베였거든요.

[평촌]

베거나 유리등 상처는 약으로도 상처부위가 붙질않아요.
새 담배 를 상처부위에 도톰하게 붙이고 종이 테이프(의약품)로 꼭 붙여주면 상처가욱신거려요
걱정하지마세요 . 지혈도 빠르고 상처부위가 그대로 너덜거리지않고 꼭 아물어집니다.
임상 무지 많이하고 효과 확실해요.젖으면 새로 갈아 붙여주세요. 담배 몸통의 잎입니다
휠터아니고.....놀러가서 병에비어 후*딘으로 하루지난 상처도 감쪽같이 나았어요.
약 2- 3일 정도면 놀랍게 아물어요..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