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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초등학교에 대해 궁금합니다.
지금 생각 중인 학교는
경기/영훈/경복/숭의/리라/계성 인데...
위의 학교들 1달 교육비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수업료 + 급식비 + 스쿨버스 + 기타 교육비
모두 합한 금액이요.
물론 학생마다 다르겠지만 대략적인 금액이 궁금하네요.
사립학교에서는 학교에서 맡아주는 프로그램도 많지만
그만큼 엄마들의 참여도 활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엄마가 직장인이면
그런 프로그램들에 발 맞추기 많이 힘들까요?
아이를 사립초등학교에 보내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1. 위에
'06.6.2 5:07 PM (203.152.xxx.204)있는 학교에는 가보지도 못했지만
제가 아는 분은 부모님의 재산이 수백억이고 자기들도 백억이 있는데
경기는 못 다니겠다고 그냥 압구정으로 가더군요..경기는 돈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있어야한다고... 아무튼 압구정에는 엄마들이 bmw파와 벤츠파가
있다고 시아버지가 벤츠 사주시고...결국 미국으로 갔지만
그곳 사립 학비가 그렇게 비싸지는 않을 거고 그외에 부수비용이 많이
들겁니다..아이들과 엄마들과 어울리고 이것저것 수준에 맞추다보면 그게
많이 들지 순수학비는 거의 100에서 200 사이로 알고 있어요..
거기는 아니고 후진 사립초등 보냈던 엄마입니다..그래도 가랑이가 찢어지는 줄 알았답니다..2. 음
'06.6.2 5:12 PM (210.221.xxx.45)그러는 댁은 어느 학교 나오셨어라?
3. 아직..
'06.6.2 5:15 PM (211.170.xxx.154)학부형은 아니지만, 이리저리 들은 바로는 교육비가 문제가 아니라 생활수준이 문제라는 생각이예요.
엄마가 직장인이라 아이 사립보내려는 거면 절대 반대합니다.
사립학교는 나중에 커서도 인맥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던데 생활수준이 맞지 않으면 좀 이게 힘들더라구요.4. ..
'06.6.2 5:44 PM (211.41.xxx.208)시댁쪽에 사립다니는 조카가 있는데
엄청 부자이다 보니 머 그러하겠지만
학교에 내는거 외에
엄청난 부를 지닌 주변친구들과 하는 것들이 참 다채롭더라구요.
거기다 엄마들 차도 수입차 위주이고
그들과 함께 하는거 외에 다양한 과외수업을 받기때문에
왠만한 월급쟁이는 엄두도 못낼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참고로 아는 사립초등학교 선생님 말씀에 의하면
경기와 리라는 절대로 보내지 말라하셨어요.
특히 리라...
엄청나게 돈 밝힌다고...5. 제 생각엔..
'06.6.2 5:46 PM (59.5.xxx.120)다른덴 잘 모르겠고 영훈은 보낼만 하더군요..제가 얼마전에 영훈 나온 아이들을 테스트해볼 일이 있었는데 영어공부 하나도 안하고 외국생활도 안해봤다는데 5학년 아이 수준이 꽤 괜찮았었어요..발음도 좋았고...전엔 이머젼 교육이니 몰입 교육이니..이런 것들에 대한 생각에 크게 움직이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생각이 좀 바뀌었답니다..*^^*
6. ...
'06.6.2 5:56 PM (58.227.xxx.74)알바동지들 쫙 불러왔나보네 안쓰럽다 ㅋㅋ
7. 글쎄요
'06.6.2 6:08 PM (203.248.xxx.14)보낼 생각있다고 보낼수 있으면 좋겠군요..
위의 학교중 리라(학교평이 별로 좋지않고 경쟁률도 별로예요)를 제외하고는 경쟁률이 전부
장난이 아닙니다..그리고 서울 사립학교는 같은날 같은시에 추첨하기때문에 낙첨되면 기회가
전혀 없죠..
그러고나면 추첨 다음날 유명 사립학교에는 외제고급차가 즐비합니다.
학부형들이 와서 학교관계자에 로비하려고 인산인해..
그 학부형 틈에서 들으니 불평이 말도 아닙니다.
"사립학교면 한달에 수업료로 몇백만원 아니 몇천만원을 내더라도 여유되는 순서로 해야지
왜 추첨을 하는지 모르겠다." 고요..
막상 추첨에 당첨만 되면 수업료는 그다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달에 50만원 정도니까요..
그렇지만 중간에 결원이 생겨 기부금내고 들어가려면 최소 수백에서 수천은 생각해야 합니다.8. ...
'06.6.2 6:21 PM (211.117.xxx.18)다 그런건 아니여요.
전 엄마의 주관이라 생각합니다.
울언니는 20평 빌라 전세 살아도 조카 사립 보네서 학교 잘 다니고 있고 조카 또한 잘 다닙니다.
요즘은 아이가 하나인 집이 많타 보니 형편이 넉넉지 않아도 사립 보네는 집이 많터라고요.
영훈은 한달에 100정도 홍익, 이대..이런곳은 50정도 여요.
여기에 수영이나 악기는 개인 지도 붙치고 하니 아이한테 교육비만 100정도 들더라고요.
저는 버블세븐 지역에 40평대에 살아도 울신랑 월급쟁이라서 두녀석한테 200씩 못합니다.
생활비 아끼고 정말 부모는 그지처럼 지내면서 아이 사립 보내기 싫어서 걍 공립 넣었어요.
엄마 생각이 중요한것 같아요...전 아이 교육때문에 넘 찌들려 살기 싫어요.9. 교육비도
'06.6.2 11:09 PM (59.24.xxx.41)교육비지만...
제가 듣기로는 사립학교 입학전에 미리 학교 특성을 어느정도 파악하시고 준비를 하시는것도 중요해요.
제 동생이 딸아이(7살)를 사립학교에 보내려고 6살때부터 알아보니, 학교마다 강조하는 부분이 있고,
조금씩 달랐답니다. 체육, 음악(악기), 외국어, 발표력(리더쉽), 공부...
별나다는 소리 들어가며 지금 악기2개와 독서(발표) 수영, 스키, 영어 수업 듣습니다.
간혹 아이와 잘 맞지않는 학교에 보냈다가 중간에 나오는 아이들이 간혹 있다고해요.
엄마 욕심에 좋다는 학교 보내서 아이가 고생하는 경우도 있구요.
특히 일하는 엄마가 한*(외국어 엄청 강조) 보냈는데, 자기가 늦게 퇴근한 날 영어숙제 때문에
다음 날 새벽 6시에 애 깨워서 숙제 한 경우 봤답니다.10. 움..
'06.6.3 12:51 AM (61.98.xxx.112)20년 전에 영훈 초등학교에 기부금 내고 들어갔는데..200만원 내고 들어갔습니다.
20년전 200만원이면 지금의 대충 얼마지요?? 갑자기 궁금해지네..11. 냐옹
'06.6.3 10:27 AM (211.242.xxx.14)친구가 리라 나왔는데..(중산층 정도 집안)
오히려 잡비는 더 안 들어 간다고 그러던데요.
돈 있는 집안들에서 기부금을 팡팡 들이 부어줘서
자기는 돈 안 내고도 예체능 특기 교육을 그 옛날 시절에 다 받았다고 좋아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위화감이죠.
학생 회장 선거때 삼성 손자가 당선된걸 진로 손자가 부정으로 엎으려다 발각 되고 막..ㅋㅋㅋ
학교에서 어머니회 임원이라도 하려면 최소 스쿨버스 한대였고..
십몇년 전(피자가 흔치 않던 시절...) 운동회날 피자헛에서 피자 주문해서 전교에 돌리고..
그렇다고 돈만 있어도 되는 것도 아니고,
사회적 지위나 이런 걸로도 애들이 스트레스 많이 받는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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