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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어떻게 해야 되나요?
나이도 같고 이름도 같은 친구를 만나서 너무나 좋았어요
몇년을 보면서 지내고 나름대로 친하다고 생각하면서 연락하고 서로 네이트로 안부를 주고 받고 싸이도
하면서 서로의 고민을 챙기고 지냈답니다.
근데 어느날 부터인지 싸이에 다른 사람과의 일상으로 채워지고 그러더니
만나면 민숭맹숭..해졌어요.. 그래도 전 연락을 하고 만나고 그랬는데
어느날 보니 네이트로 차단을하고.. 싸이 일촌도 끊어 버렸네요..
신경 안쓰려고 해도.. 정말 신경이 쓰여서 일도 손에 잡히질 않아요..
제가 잘못한일이 뭘까.. 나름데로 고민해봐도 말실수한적도 없고 , 친구에게 연락을 해도 문자 씹힌건 저인데 ..
에휴.. 정말 일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연락을 하고싶어도 어떤 반응을 보일지 .. 걱정되네요 .. 제가 너무 소심해서 친구가 저에게 실증을 났는지..
카페를 통해서 만난 사이는 오래가질 않는건지.. 사람과의 관계에 너무 회의가 듭니다..
너무 우울해요..
1. ...
'06.6.2 4:15 PM (61.102.xxx.207)이 글만 읽어선 원글님이 그 친구 맘 상하게 한 일이 있었던 것처럼 보이네요.
뭔지 알 수 없지만 아주 사소한 일 때문에 그 분이 화가 났고 꺼내놓고 말하기도 어렵고 그러지 않았을 까요? 솔직히 그 친구분과 코드가 잘 맞나요? 잘 안 맞는 경우 이쪽에선 괜찮은 일도 그쪽은 견디기 힘들고 그럴 수 있지 않나요?
전 오래전에 아주 사소한 일로 친구에게 절교 당했는데
생각해 보니 제쪽에서 끊었어야 할 관계였더군요. 제가 맘이 약해서 친구로 지내다가 그 사소한 일로 그쪽에선 바로 끊어버리더군요
제가 남한테 함부로 못하는 성격이라 그 친구와 잘 지내 보려 애썼었는데 황당하게 절교 통지 받고 나서 잘 되었다 싶었어요.
사소한 사건: 당시 우리 둘이 동시에 좋아하던 한 남자가 있었는데 속으로만 좋아하던 거였고 제가 그남자를 먼저 알았던 사이라 제가 먼저 좋아했었죠. 우연히 그 남자와 그 친구가 같이할 기회가 많았는데 -그게 우연이 아니라는 걸 나중에 알았죠- 전 그 친구편에 제 마음을 그 남자에게 보냈었죠. 음식이라던가 책이라던가 .. 나중에 둘이 사귀게 된걸 알고 그친구와 끊으려 했는데 소심한 그 친구 사람들에게 욕먹을까봐 (별로 욕먹을 일도 아닌데..) 둘이 사귀는 거 비밀로 하고 하필 제게만 그 비밀을 털어놨어요.
그런 얘기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그러려면 우리도 만나지 말자고 해도 남자와 속상한 일만 있으면 제게 전화해서 고민을 털어놓고는 했죠. 그러던 중 제 생일이 되었는데 어찌 알고 작은 선물을했어요. 기분이 좋지도 않았지만 그냥 받아줬죠. 한 달 뒤 그 애 생일이라고 알려 주길래 저도 그정도 선물은 해야지 싶었는데 또 전화해서 남자와의 고민을 털어 놓길래 말하다 언성을 높였어요. 화가 나서 그애 생일도 잊고 넘어갔는데.... 그게 너무나 서운했나 봅니다. 아무리 전화하지 말아라 해도 끈질기게 고민털어놓더니 자기 생일 안 챙겨 줬다고... 너무나 서운해 하더군요.2. 원글
'06.6.2 5:22 PM (210.182.xxx.34)연락을해보니.. 그냥 마음은 안그런데 싸이나 네이트로 친하게 지내는게 그렇다고 하네요..
전혀.. 뭐.. 저와의 관계를 더 지속하기 싫은것 같기도 해서 저두 그냥 그러라고 했답니다..
참.. 맘이 그렇네요..3. 가끔
'06.6.3 9:12 AM (136.159.xxx.20)그런 사람들 있어요.
그냥 변덕스러운 사람 하나 만났다고 생각하세요.
님께서 뭐 특별히 잘못했을것 같진 않아요.
소심한 사람들은 그런 것 잘 못하거든요..^^
혹시 님이 뭐 잘못했어도 그런 식으로 반응하면 서로 안맞는거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말아요.
그런 일 신경쓰다보면 한도 끝도 없고 지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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