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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 엄마대신 시어른들이 데리고 다니겠다고하네요,, 방법 좀?

방법 조회수 : 1,198
작성일 : 2006-05-29 09:26:59
아이가 30개월이고 동생이 8개월입니다.
직장을 다니고 있어 토요일 오후에 문화센터에 큰 아이를 데리고 2시간 정도 외출을 합니다.(1시간 수업 1시간 교통)
아이도 좋아하고 저도 아이랑 이렇게 시간 보내는 게 좋아 쭉 다닐 생각인데,,
시어머님께서 당신이 평일에 아이를 데리고 다니겠다고 하시네요,,
잠깐 외출하는 동안 둘째는 아버님이 보시면 된다고 하구요,,
(둘째 낳으면서 둘 보시는게 힘드실것 같아 큰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냈는데 첫손자라 맘이 불편하신지,,
보내지 말자고 하두 그러셔서 2달 다니고 그만 두었습니다,, 힘들더라두 둘 다 보겠다고,,
금요일밤 둘다 데리고 가면 첫째는 여기서 자게 하면 안되냐구 하시구,,
첫째를 어찌나 이뻐하는지 좀 심하신 듯 합니다,,엄마아빠가 더 많이 사랑해주면 되겠지만,,)
아참,, 평일은 제가 둘다 우리집에 데리고 가서 잡니다,, 아침 출근길에 다시 데리고 오고,,

문화센터에 다 엄마들이 데리고 와서 어머님이 불편하실거다,,
애가 말은 못해도 내심 싫을거다,,(학교다닐때 어머님 오라는데 할머니 오는 경우랑 같지 않나??)
집에서 걸어서 20분거리지만,, 아이랑 다니기에 어머님 힘드셔서 안된다,,
평일이 요 개월수 수업이 꽉 찼는지,, 자리가 안 난다,,
이래저래 변명아닌 변명으로 말리셔도 당신이 하시겠다네요,,

신랑은 어머님 하자는 대로 하라구,,
아무래도 애 데리고 토요일 문화센터가면 둘째 봐야하구,,주말에 좀 빨리 해방되고 싶어서 그러시는 거 같다고,,
(금요일 밤에 둘 데리고 갔다가 토요일 문화센터 시간 맞춰 둘째 맡겼다가 돌아와서 데리고 갑니다..
어른들 외출 있으시면 신랑 회사 일정 바꿔가며 신랑이 둘째를 데리고 있고요,,)
제가 보기엔 신랑 회사일로 엄청 바쁜 줄 알면서 아이때문에 쉬는게 싫으신 거 같기도 하구,,
(한달에 토요일 일요일 합해서 2-3번 쉬기도 힘겨운 곳에 다니거든요,,)
어째야 하나요,,근 한달을 끌었더니 어머님이 직접 문화센터에 전화해서 평일 시간을 잡아달라고 하셨네요
그냥 어머님께서 하자는 대로 해야하나요,, 도와주세요,, 아이를 봐주시니 말없는 죄인(?)이네요,,
IP : 218.232.xxx.2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5.29 9:34 AM (211.59.xxx.37)

    저는 시어머님 마음 이해가 가요.
    주중에 아이를 못 돌보니 주말에 아이와 오롯이 지내고 싶은 원글님 마음 이해도 됩니다만
    주중에 아이 보시는 시부모님은 손주가 이쁘기도 하시지만 늙으신 몸에 아이 돌보는게
    사실 괴롭기도 하실거에요.
    님이 토요일에 작은애까지 다 데리고 문화센터 가실 수 있는게 아니면
    주중에 한번 큰 아이 핑게로 나가시고 토요일엔 아이에게 해방 되고픈 시부모님 뜻대로 하겠네요.

  • 2. ^^
    '06.5.29 9:34 AM (221.164.xxx.187)

    님..어렵더라도 님의 맘이 싫은 거~~

    아닌건 아니라고 어르신께..말씀드리고 양해를 구하심이 어떨지요?

    같은 또래 애들 키우는 맘들과 다른 곳에서 못 듣는 여러 얘기들도 있고 나름 교류도 있고..
    (전 개인적으로 안맞는 맘들도 의외로 많아 그게 스트레스이긴해 안어울려집디다..) 아이도 간만에 맘과의 외출을 더 좋아라 할것 같은데...

    어머님도 애 데리고 다니는거 힘드실텐데..마음 써주신다고 그러시는 것 같네요.
    주위 어른들 애들 델고 다니면 엄청 힘들어히세요.
    특히 애들이 엄마말보다 어르신 말 잘,엄청 안 듣거든요.

  • 3. 좋을거같은데..
    '06.5.29 9:35 AM (202.30.xxx.28)

    왜 싫으신건가요?

  • 4. ..
    '06.5.29 9:35 AM (221.145.xxx.116)

    저도 시어른 생각을 좀 해드렸으면 좋겠는데요. 회사 나가는 사람도 휴일이 필요한데, 나이 드시고 하루 종일 아이와 부대껴야 하는 시부모님이 오죽하면 그러실까 싶구요.

  • 5. ^^
    '06.5.29 9:36 AM (203.241.xxx.14)

    글로만 봐선, 자세한 집안사정은 모르겠으나,
    보통 어른들이 아이 문화센타 데리고 다니겠다고 하시면...고마워할일 아닌가요? (전..그럴것 같은데..)
    아이 먹이고, 챙겨입혀서, 대중교통이용해서 왔다갔다하는건,,,사실 힘든일이잖아요...
    그리고, 요즘 문화센타에도, 할머니랑 많이오세요...
    엄마가바쁜경우는 아빠가 문화센타에 데리고 다닌다고 하는데....^^

  • 6. .
    '06.5.29 9:36 AM (59.186.xxx.10)

    제가 산 것도 ..님것과 같은 것입니다
    90% 와는 가격 차이가 좀 많더라고 훨씬 따듯한 것 같아요
    모모닷컴이라는 곳인가요 다음에서 검색하니 안나오네요~

  • 7. 안되나요?
    '06.5.29 9:37 AM (61.110.xxx.142)

    괜찮을것 같은데...
    30개월이면 아직 엄마랑 다니나 할머니랑 다니나 그런거 잘 모르지 않나요?
    아이도 매일 집에 있는것보다 문화센터라도 다니는게 나을것 같아요.
    문화센터를 아이랑 엄마랑 다니고싶어서 그러시는건가요?
    시부모님이 아이 둘을 봐주시는것같은데
    괜히 거짓말해서 들켰다가 서운해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특별히 문제되는일 이 없으면 그냥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 8. m
    '06.5.29 9:38 AM (203.227.xxx.52)

    어머님이 평일에 가주시겠다고하면 오히려 고맙다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
    계속 집에만 있기도 답답하실거고, 아이가 평일에 심심해하니
    주1회정도 그렇게 외출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30개월인데..엄마대신 할머니가 왔다고 싫다는 생각을 하기엔 넘 어리지않아요? ㅎㅎ
    신랑님 말씀대로 주말에 빨리 해방되시는것도 장점이구,
    가족이 문화센터에 얽매이지않고 주말을 보낼수있다는것도 장점이지요...

  • 9. ㄹㄹ
    '06.5.29 9:49 AM (218.234.xxx.34)

    윤민수 처음 나올때부터 저는 별로 였어요.
    근데 처음부터 높은 등수라서 현장에선 다른가부다 했거든요.
    어우.. 부담 백배에요.
    전문가들도 둘이 너무 부딪힌다 그러지 않았나요.
    선곡을 잘해서 높은 등수 얻은거 같아요

  • 10. 문화센터라...
    '06.5.29 9:49 AM (211.253.xxx.50)

    저도 직장맘이라 다른 전업맘처럼
    아이와 함께 문화센터 가보고 싶은 맘 저도 알아요
    하지만...
    시어머니께서 하자시는대로 맘 편히 양보하심 어떨까요?
    직장다니는 원글님대신 평일에 아이 봐주시는데
    주말이라도 해방시켜드리고, 주중이라도 한번쯤은 아이핑계삼아
    외출할 기회를 드리는게 좋겠어요.

  • 11. 많이들 오시던데
    '06.5.29 10:03 AM (124.59.xxx.9)

    백화점문화센터나 구민체육센터에 할머니랑 같이 오는 애들 보면 더 좋아보이던데요?
    오히려 시어머님께 고마워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 12. 저는
    '06.5.29 10:06 AM (211.192.xxx.231)

    다른게 맘에 걸리네요. 애들을 편애하신다는거... 지금은 모르시겠지만 이게 계속 상처로 남아서 안좋은 거 같던데... 사랑 덜 받는 아이를 위해서 엄마가 보충을 해주시는데 신경 쓰셔야 할 거 같아요.

  • 13. 저라면
    '06.5.29 10:38 AM (211.253.xxx.37)

    저도 누가 아이 데리고 다녀줬으면 좋겠네요^^
    직장맘인데 주말도 없습니다.
    오후 2시간30분이면 하루 다 보낸거잖아요..

  • 14. ...
    '06.5.29 11:01 AM (221.165.xxx.117)

    흑~~그렇지 않아도 문의를 했는데 이 지역 해당 보일러 판매하시는 분께서 오셨더군요.
    어떤 문의 사항인지도 모르시고...
    그래서 이렇다 저렇다 하니 '괜찮지 않을까요?' 이러십니다. 그분 께서도 잘 모르시겠나 보더라구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15. ..
    '06.5.29 3:25 PM (211.223.xxx.74)

    시어머님이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애둘을 그리 극진히 돌봐주는게
    몸에 나쁜 인스턴트를 먹이거나 안좋은데 데리고 간다는 것도 아니고
    나들이 삼아서 손주 문화센터 교육에 데리고 가겠다는걸 어찌 말립니까.

  • 16. mm
    '06.5.29 4:17 PM (211.213.xxx.84)

    둘다 봐주신다니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솔직히 제자식이라도 둘은 숨막히고 버거울것 같은데..
    지극한 손자사랑이 바탕이 되지 않음 못 할 것 같습니다.
    시어머님이 원하시는대로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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