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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만 가진 분들은 ..

오해 마세요 조회수 : 2,840
작성일 : 2006-05-29 11:15:16
제가 지난 주말을 장례식에 다녀오게 되어서..

그 집은 딸 아들 아들 이렇게 있는 집이거든요.
제일 큰 누나가 만약 자기만 있거나 남동생이 없었으면 어떻게 할 뻔 했는지..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여기 계신 분들 딸이 좋다 그러시는데..
사실 저도 개인적으로는 딸이 키우기는 편하다라고 생각합니다

딸만 있으면 정말 남편분들이 심심하지 않나요..?

그리고 제가 고루해서인지..

제사 같은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제가 죽고 거창하게가 아니라 그냥 자식들 한 자리에 모여서
좋은 시간 가졌으면 합니다.

꼭 음식 손수 안 해도 되고 따로 제사 음식이라는 것 준비 안 해도,,

그냥 각박한 세상 살이 형제간 동기간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하거든요.

저도 딸이지만 딸들이 편할 때는 부모에게 잘하는 듯해도
실상은 아들들이 책임감은 더 있지 않나요..?
IP : 220.245.xxx.131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많은집치고
    '06.5.29 11:18 AM (203.130.xxx.184)

    안 시끄러운집 못봤어요
    참고로 전 사남일녀 외동딸
    오빠들 정말 진저리나요

  • 2. ...
    '06.5.29 11:22 AM (61.81.xxx.26)

    딸 둘인데요 딸 아들 있으면 좋겠지만 딸 만 낳을수 있는데 어쩝니까?
    아들 낳을때까지 낳을수도 없구요
    아들 딸 다 똑 같아요 죽은 후 제사 생각까지 하고 어찌 삽니까?
    제사 때 자매끼리 만나서 지내주면 좋은거고 안 지내면 그만이지요
    죽은 후는 신경 안 쓰고 싶네요
    무조건 자식들 편한대로 살으라고 할 겁니다.

  • 3. 글쎄요
    '06.5.29 11:22 AM (61.79.xxx.163)

    아들은 결혼하고나면 다 마눌편 아닌가요?^^

    딸은 엄마의 평생친구 아닌가요?
    전 아들만 하나지만 담에는 꼭 딸낳고 싶어용...

    아들이 있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아들, 딸 하나만 선택하라면 전 딸이에용

  • 4. 이런 글
    '06.5.29 11:25 AM (58.231.xxx.174)

    아들, 딸 골라 낳을 수도 없는거고, 자기에게 주어진대로 주신대로 만족하고 열심히 살아야하는거겠죠.
    뭐든 다 일장일단이 있고, 양면이 있는거죠 뭐.
    엄마 친구해주는 딸이 있는가하면 맨날 징징대는 딸이 있고,
    책임감 있는 아들이 있는가하면 사고치고 다니는 아들있는거구요.

  • 5. 제 경우
    '06.5.29 11:27 AM (210.95.xxx.222)

    남자형제들... 엄마 돌아가시고 나니... 덧없습니다.
    장례식장에서 번듯하게 자리지켜주는 그 며칠이 뭐 중요할까요....
    오히려 사위였던 울 신랑이 차분하게 뒷수습 많이 하고 신랑 회사에서 들어온 부주도 훨씬 많았고...
    신랑이름으로 들어온 화한도 훨씬 많았는걸요....
    여자 형제 하나라도 있어서... 엄마를 추억하고 엄마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사라.... 우리 후세애들까지 그 불합리한 제사문화를 기대할 수 없을지 모르니... 패스 합니다.

  • 6. 내친구
    '06.5.29 11:30 AM (221.161.xxx.220)

    아버지 장례식때 아들들이(5명) 재산땜에 싸워서 응급실까지 119타고 갔답니다..

    집안도 괜잖고 재산도 나누어주고 했는데도 그난리 랍니다.

    내친구 징글징글 하다고 친정제사에 안가려합니다..

  • 7. 굳이
    '06.5.29 11:31 AM (59.24.xxx.132)

    아들이라고 해서 제사 지내라는법 요즘 세상에 있을까요.? 형편 닿는 자식이 지내는것도 좋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시어머니 아들형제 없으셔서 딸 셋 중 막내신데도 우리시어머니께서 그 옛날 돌아가신 시외할아버지제사 20년도 넘게 지내셧습니다...당연히 시외할머니 20년동안 모셨구요..
    그런 저 딸만 둘 낳앗습니다......일부러 아들 놓기 싫어서 딸만 논거 아니구요..

  • 8. ..
    '06.5.29 11:32 AM (211.223.xxx.74)

    선택해서 낳는게 아닌걸..ㅎㅎㅎ..
    그런걸 고민하는 자체가 의미없는 듯 하네요^^..

  • 9.
    '06.5.29 11:34 AM (202.30.xxx.28)

    절대 제 아랫대에는 제사 지내지 말라고 합니다
    꼭 화장해달라고 벌써부터 얘기해뒀어(우리 애 초등생)
    납골당에 두든, 뿌리든, 그 문제는 좀 더 큰 후에!
    "엄마는 죽어서 땅에 묻히는거 정말 싫어. 남에게 피해가 되는거 같아. 기분두 나쁘구..."
    그리고 성묘, 제사, 아들만 하는 시대는 가고있어요
    딸만 있는 집이 얼마나 많은데요

  • 10. ..
    '06.5.29 11:36 AM (220.90.xxx.241)

    친정이 2남1녀에요.

    엄마 돌아가셨을때 보니까 오빠는 손님따라 왔다갔다만 하고 결국 아버지 옆에서서
    끝까지 빈소 잘지키고 손님접대 잘한거는 남편이었어요.

    엄마 장례 끝내고 남편이 얼마나 성의있게 잘했는지 아버지께서 아들하나 얻은것 같다고 칭찬하셨어요.

  • 11. 아들
    '06.5.29 11:37 AM (211.213.xxx.142)

    아들하나인데 제사 물려줄생각도 없고..ㅎㅎㅎ
    딸생각 없는거 아닌데 그래도 안생긴걸 어떻해요..
    전 제아들이 어느집 사위가 되어 사랑받을수 있다면 좋겠다..이런생각만해요..ㅋㅋ
    요즘은(제신랑을 봐도) 처가랑 더 친하지 시아버님은 부담스러하더라구요..
    그러니 저도 지금부터 맘비우고 있지요. ㅎㅎ
    딸가진분들..저희아들 사위되면 마니 이뻐해주세요.

  • 12. 울 시댁
    '06.5.29 11:42 AM (61.255.xxx.218)

    울 시부모님 정정 하시답니다. 하지만 예전부터 납골당 말씀 하셨어요.
    그리고 제사.... 집안마다 틀리겠지만 점점 없어지는 추세 아닌가요? 명절에 제사대행 맡겨두고 여행가는 아들도 있고 심지어는 아버지 장례식 후 삼오제 하는날 삼오제 대행 맡겨두고 처자식이랑
    놀러가는 아들도 있더군요.

  • 13. ㅎㅎ
    '06.5.29 11:42 AM (210.205.xxx.195)

    아들님!
    저.. 딸만 셋인데... 예쁘게 키워놓을께요. ㅎㅎ

  • 14. 딸만있는집딸
    '06.5.29 11:43 AM (220.86.xxx.17)

    우리 아버지 돌아가셨고, 어린 상주대신 사위들이 아들 노릇 톡톡히 했습니다.
    제사때마다 우리 딸들이 제사 모시고 있습니다. 음식이요? 당연히 딸들이 만들고 있죠.
    모두 결혼한 딸들이고 아버지 돌아가신지 10년 됐지만 아직까지 제사에 불참한 자식없고
    무슨 일이 있어도 제사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또 제사야 집에서만 모시나요? 절에서도 잘 모셔주니까 절에서 모셔도 되구요.
    교회,성당 다니면 또 나름대로 모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15. 아까 그 딸
    '06.5.29 11:48 AM (220.86.xxx.17)

    예를들어 빈혈이 있어서 추위를 타거나 머리가 자주 아픈분들
    소화가 잘 안되고 늘 하는것 없이 피곤하지 않던가요.
    병원에 가도 별다른 이상(간수치 상승)은 없고.....

    간은 산소를 아주 많이 사용합니다. (전체의 30%)
    산소부족만으로도 간기능은 상당히 저하됩니다. (운동부족등으로)
    간기능이 저하되면 소화기능은 따라서 저하됩니다.

    요즘 아이들은 거친음식을 먹지 않아서
    음식을 잘씹지 않습니다.
    제데로 씹지 않은 음식은 완전소화가 안되고
    대장에서 부패되어 간에 상당한 부담을 줍니다.

  • 16. 상상
    '06.5.29 11:54 AM (59.187.xxx.93)

    아들이냐 딸이냐.....
    이런거 논할 상황이 아닙니다.
    점점 고령화사회가 되어가고 있다는데 공포를 느끼는 사람입니다.
    그저 많이 많이 낳읍시다.

  • 17. --
    '06.5.29 11:54 AM (219.251.xxx.92)

    아들은 든든한 맛이라고 햇는데..
    우습습니다.

    든든한 맛....

    그 맛 때문에 낳지만, 사실 든든할 정도로 아들이 꼭 필요한 상황이 얼마나 되며
    그 상황에서 딸이라서 안 든든한 일이 몇건이나 있나요??

    제가 아는 경찰 이야기를 해드릴께요.
    그 분 왈,
    어떤 남자애가 사고쳐서 경찰서 들어오면
    그 남자애의 매형은 뻔질나게 경찰서 들락거리는데, 형이나 형수는 안 온다고요.
    매형은 아내가 '내 남동생 좀 도와주라'고 바가지 긁어서 뻔질나게 드나드는데
    형이나 형수는 안 그런다네요.--
    그래서 사고친 아이 친척 남자가 오면 '매형인가보다'한다고 합니다.

    누나는 뻔질나게 드나들어도 형이나 형수는 그렇지 않은 거 보면서
    그 경험많은 경찰관, '딸이 훨씬 나아~'하더군요...

  • 18. ^^
    '06.5.29 11:55 AM (221.164.xxx.187)

    흠. 전 5년전부터 살이 찌기 시작해서 5년 동안 20킬로 넘게 쪘어요. (출산 안했음)

    일단 근육이 없어지니까 살이 무섭게 붙는 듯해요.
    직장 동료들이 저 살 찌는 게 정말 미스테리하다고 할 정도로
    밥도 반그릇 정도 밖에 안먹고 군것질도 안하거든요.
    그리고 일도 너무 바빠서 계속 야근하고..

    문제는 일이 너무 많아서 계속 야근하고 그러니까
    당연히 운동할 시간 없고, 커피는 입에 달고 다니고..

    밥을 덜 먹는 게 문제가 아니라 그 전에는 운동 좋아해서
    스포츠센터에 6개월 정액권 끊어서 아침저녁으로 다녔는데
    5년 전부터 새로 옮긴 회사에서 너무 바빠서 운동 끊으니
    몸의 근육이 모두 사라지면서 살이 찌는 듯해요.

  • 19. --
    '06.5.29 11:55 AM (219.251.xxx.92)

    사고치면 어머니가 시집간 딸에게 전화해서 니 동생 좀 도와달라고는 해도,
    며느리나 아들에게는 전화해서 난리치기 좀 힘들다고 하네요...

    딸과 사위는 발벗고 나서는데, 아들이나 형수는 안 그런다네요. --

  • 20. .....
    '06.5.29 11:58 AM (211.216.xxx.161)

    제 나이 지금 40세.
    앞으로 40년을 산다면 울 큰 딸이 50세 일때까지 살겠죠.
    도시에서의 생활이란게 남자가 별로 필요가 없어요.(?????)
    많은 부분들이 돈으로 해결되죠.

    내가 내 노후준비가 되고, 재산도 많고(???),
    자식들에게 바라는게 있다면

    가끔 즐거운 시간 보내줄수 있다면 뭘더이상 바라겠습니까?
    그게 아들인가 딸인가가 중요하지는 않습니다.(내가 죽은후에도 그들이 행복하게 산다면
    그거로 만족이지, 그들이 아들인지 딸인지 그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그들이 제사를 지내주는가 안지내주는가 그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근데 만약 딸이라서 여자라서 불행한 삶을 산다면
    우리딸이 아들이였으면 남자였으면 하는 바램(??)은 있겠지요.

    하지만 40년을 여자로 살면서 여자라서 너무 불행했단 생각보다 차라리 가난해서 불행했던거
    무식해서(엥.. 영어를 몰라서) 불행했던 생각(기회의 폭이 좁아졌던 )이 더 많네요.

  • 21. 저희 고모님이
    '06.5.29 12:01 PM (222.107.xxx.153)

    아들 넷에 딸이 하나이신데,
    아들 넷 중 모시는 분이 아무도 없어요. 그래서 지금 칠십이 넘으셔서 혼자 사십니다.
    그 중 아들 하나는 자기명의 빌딩도 올린, 자리잡은 의사인데
    어머니 생활비 드리는 것도 인색하다지요. 한달에 50만원... 빌딩에서 나오는 한달수입만 천만원이 훨씬 넘고 자신의 병원에서 나오는 수입도 많은데도 불구하고.
    다른 아들 자식들은 모두들 50평이 넘는 아파트 사는데도 어머니가 어찌 생활하시는지는 관심 뚝.

    저희 고모님, 남편 돌아가시고 집 팔아 둘째 아들과 살림 합쳤다가 파토 나시고
    거의 쫓기다시피 3000만원 들고 나오셔 빛 안들어오는 다세대에 사시다가
    보다못한 사위가 나서서 7000만원 보태서 아파트로 옮기셨습니다.
    사위가 없었음 어쩔 뻔하셨는지... 아들 넷이 뒷짐지고 바라만 보고 있었지요.
    저희 고모, 항상 하는 말이 그겁니다. "아들자식 다 소용없다. 딸이 훨씬 나아~"
    그분도 예전엔 아들을 넷이나 낳았다고 엄청 어른들에게 대접 받았겠지요?
    또 다른 저희 작은 고모... 그분도 아들만 셋인데, 모두들 몰라라... 하셔서
    혼자 사십니다. 물론 있는 재산, 아들한테 다 물려주고 빈털털이시지요.

    글쎄요, 저희는 집안이 기독교라 제사를 안지내고 추모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죽어서 얻어먹는 밥에 대해 연연해 하지 않는지는 몰라도...
    별로 아들이라고 더 나은 건 아니더라구요.

  • 22. 쓸데 없는 이야기.
    '06.5.29 12:06 PM (222.232.xxx.140)

    원글님 정말 쓸데 없는 말씀 하시는군요.
    딸만 낫고 싶어서 딸만 낳고 아들만 낳고 싶어서 아들만 낳나요?

    그럼 아들을 낫기 위해 열이고 스물이고 낳아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이런 말씀자체가 기분나쁘네요.

  • 23. 딸, 아들 이야기
    '06.5.29 12:06 PM (59.150.xxx.191)

    딸, 아들 이야기는 이제 좀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딸도 딸 나름이고 아들도 아들 나름인데
    그리고 자식을 맘대로 골라 낳는 것도 아닌데
    그냥 자식은 자식으로 사랑하며 최선을 다해 키우면 되지요.
    어차피 혈연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 24. ㅎㅎ님
    '06.5.29 12:07 PM (211.224.xxx.6)

    저도 아들만 둘인데... 딸 예쁘게 키워주세요.
    저 절대 제사나 시집살이 안시킬께요///////

    저 요즘 딸낳아 키우고 싶어서 환장한 사람입니다.
    여자애들이 어쩜 그리 예쁜지요. 나도 머리 예쁘게 해서 유치원보내고 싶다구요.
    그냥 우리조카를 딸이려니하고 지금부터 키운답니다.

  • 25. 이글도
    '06.5.29 12:13 PM (125.129.xxx.146)

    첨에 올라올때 댓글 무수히 달릴줄 알았어요 ㅋㅋ

  • 26. 저도
    '06.5.29 12:18 PM (61.252.xxx.53)

    얼마전에 아버지 장례 치렀는데요....멍청한 남자형제들 멍청하게 앉아있구요..
    똑똑하고 야무진 우리 남편이 다 일치렀어요....도대체 이 멍청한 남자들을 어떻게
    해야할지...지금 그 잘난 오빠가 일 저질러서 울 엄마 길바닥에 앉게 생겼구요...
    정말 아들 잘 뒀지요....딸이었으면 이렇게까지 대형사고 쳤을까 싶네요....
    정말 아들이 징글징글합니다...학교 보내줘, 유학 보내줘, 결혼 시켜줘, 집 사줘.......
    사업 시켜줘....끝없는 뒷치닥거리에 울 엄마 빈털터리 되었어요...

  • 27. 아들
    '06.5.29 12:19 PM (211.219.xxx.33)

    솔직히 동네 이쁘장하고 관리 잘하는 언니들 중에
    나경원보다 더 젊어보이는 언니들 많아요.

    나경원은 정치인이라
    헤어스타일이나, 옷차림이 조금 올드하고 지루한 편 아닌가요?
    늘 잘 세팅된 나경원의 헤어를 보면 참.....답답하다고나 할까?
    그리고 아무리 테레비에 자주 나온다쳐도 피부베이스 화장이 거의 분장 수준인 건...좀.....

  • 28. .....
    '06.5.29 12:23 PM (211.214.xxx.60)

    도둑적으로 완벽한 정권 답네요.
    이런기사에 이명박 두둔하는 사람들 있으면 쫓아가 입을 치고 싶은 심정
    본인이 태어난 동네 시골로 내려간 노통은 그리 까대더니..
    어디 늬들도 당해봐라..
    검찰이 병*같아서 ,언론이 매수당해서 한계는 있겠지만...

  • 29. 아들
    '06.5.29 12:39 PM (61.85.xxx.11)

    대신 사위가 더 잘했다는 표현 좀 그렀네요.
    아들 딸 함께하지 못하게 한건 인습이며 억압이예요.
    아들 아니면 딸이 하면되지 그깟 상주일이 뭐 그리 대단해서
    대단한 일을 대단한 아들이 한냥 말씀 하시는지요.
    아들 사위가 중심이 되는 또 다른 남성위주의 모습같아 심히
    불쾌합니다.

    그리고 차별적인 환경에서 딸 노릇 엄마노릇 훌륭히 하고 있는 만 여성에 대해
    원글님이 모욕을 하는군요. 님도 여자고 님이 볼 며느리도 여자고 손녀도 여자지요.
    우리딸들 악착같이 키워서 히얀한 부모에게 세뇌되지 않은 건강한 남자를
    알아보도록 해야겠네요.

  • 30. 딸만셋
    '06.5.29 12:41 PM (211.216.xxx.225)

    저는 제가 죽고 거창하게가 아니라 그냥 자식들 한 자리에 모여서
    좋은 시간 가졌으면 합니다.
    꼭 음식 손수 안 해도 되고 따로 제사 음식이라는 것 준비 안 해도,,
    그냥 각박한 세상 살이 형제간 동기간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하거든요.
    ================

    저희 딸만 셋인데요.
    (현재 셋다 다 결혼해서 아이들 낳고 잘살고 있어요.)
    엄마 아빠 돌아가시면 원글님이 말씀하신 대로 할 예정이예요.
    기일에 뻑적지근하게 제사상은 못차리더라도 혹은 안차리더라도
    온 가족 모여 저녁 먹으며 엄마 아빠 얘기하며 지낼 예정이예요. ^^

    원글님이 위에 쓰신대로 하는거... 아들있다고 하고 딸만 있다고 못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 31. 아들타령
    '06.5.29 12:54 PM (211.210.xxx.172)

    하는이들에게 저는 한마디합니다
    자네는 아들이 아니고 딸인데 왜 살고있냐고 그냥 죽어라합니다
    아들이 아닌데 왜살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 32. ...
    '06.5.29 12:58 PM (211.247.xxx.159)

    제 아이도 그랬어요. 아덜인데 ㅋㅋㅋㅋ
    시간 지나니 그 시절이 그리워지기도 해요.

  • 33. 사람나름아니겠어요
    '06.5.29 1:02 PM (210.221.xxx.45)

    딸이어도 부모 돈 호시탐탐 노리는 이 허다하고..
    아들이어도 살갑게 대하는 이 많고..
    같은 아들형제라도 이놈 다르고 저놈다르고..
    같은 딸이라도 부모 생각하는 맘은 다 제각각이랍니다..

  • 34. ,,
    '06.5.29 1:08 PM (220.88.xxx.134)

    저 딸부자집 일원중 한명입니다.
    제 부모님 저희 자매들 결혼할때가지, 남녀 편견을 주지 않으셨어요 <그 부분을 결혼해서 저희 자매들이 알았어요..시부모님 댁들이 아들 타령하셔서요, 즉 저희 자매들은 결혼하면서, 성차별을 안겁니다...너무도 감사하지요..세상없시 자매들을 소중히 대해주시면서 키워 주셨으니까요, 무두들 성인 되서야 알았죠,,다른 집에선 그런 일들이 벌어 진다는걸..공공연하게..>

    저희 부모님들요?

    소중히 키워주신 부분을 저희 자매들이 더 잘 알기 때문에 더욱 노력합니다.

    제 자매들 각각의 시댁요?
    무지 다릅니다.

    대부분...바람이 많이 일고 있네요...

  • 35. 그런데요~
    '06.5.29 1:10 PM (59.186.xxx.109)

    좋은 사위도 누군가의 아들일텐데요.

  • 36.
    '06.5.29 1:11 PM (222.99.xxx.210)

    그렇지 않다고 하셔도...
    이런 글은 분명 낚시글...

  • 37. 그럼~
    '06.5.29 1:12 PM (59.4.xxx.164)

    여기에 댓글쓰신분들은 자기모습이 어떤지 잘생각해보셨나요??
    전 우리부모님이 저에게 짐이 되는것도 싫고 내가 자식에게 짐되는것도 싫습니다
    그럼 되는거 아닌가요??
    왜 사람들은 죽으면 더 시끄러운지 알수가 없습니다.

  • 38. 아차차
    '06.5.29 1:14 PM (220.88.xxx.134)

    제사부분입니다.
    저희 자매들은, 시댁은 각각이에요. 하지만 저희 아버지가 생전에 제사를 원하셨죠.사위들도 역시 그러하고, 모두들 아버지 제사 만큼은 누가 머라 해도 꼭 챙깁니다. 물론 제각기 시댁 사정에 의해,,올수 있는 사람이 먼저 챙깁니다. 시댁분들요?
    대부분, 그 마음 알아주시더군요..저희 자매가 복 많다고 해야할까요?
    아니요..결코...

    처신하기 나름이라 여깁니다,.

  • 39. 음..
    '06.5.29 1:27 PM (211.220.xxx.138)

    음...아들 딸...
    그냥 이 세상의 끈 하나있다는것으로 생각하며 살고

    아들..딸...사후...
    흠...
    장소들름에 따라 사람이 생각하는 시간을 주는군요
    예식장같으면 미소듬뿍으로 잘살아라
    장례식.. 사후생각에 미묘복잡하고
    그래도 우짭니까..
    살아야하고 그렇게 흘러가는데
    아들딸.. ㅎㅎ 그냥 그렇습니다.
    날은 화창한데
    갠시리
    집안문제로 생각많아 주절거립니다.

  • 40. 원글
    '06.5.29 1:32 PM (220.245.xxx.131)

    아휴, 아이 학교 보내고, 집안 일 하고 다시 들어왔더니..
    이렇게 많은 댓글이...감사합니다. 제 생전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린 적이 처음이라...

    저는 아들 좋다 딸 좋다 이런 게 아니라...보통 딸이 좋다라고 위에 분들도 많이들 말씀하시는데..
    그렇게 좋은 딸들 왜 시댁일에는 좋지 않게 되는지 그것도 좀 궁금하구요.
    아들 가진 사람보고 딸이 좋지 하는 사람들도 좀 이상타 해서 올려 본 글입니다.

    자식들 싸움 안 나게 만드는 것도 부모의 소관 아닐까요.?

  • 41. ...
    '06.5.29 1:45 PM (222.107.xxx.153)

    가정용 5키로 주문합니다

  • 42. 젤위에
    '06.5.29 1:46 PM (125.181.xxx.221)

    댓글다신분 말씀이 정답
    아들 많은집치고..우애있는집 ..한집도 못봤습니다.
    심하면 칼부림나서..형제간에 재산다툼하거나..서로 부모 안모시려고 난리 부르스에
    제사때도 안모이고......
    자식들 싸움 안나게 만드는것도 부모소관인데..
    부모 죽고 나면..그거 누가 하냐고요?


    아들들은 그렇다 치고..며느리는..남의집 딸내미입니다.
    며느리들끼리 성격이 딱 맞아 떨어지는집이 얼마나 있겠어요?
    아들 둘이면..몰라도..아들 셋..넷..
    아들 많은집으로 갈수록...정말...말그래도..개판입니다.
    겉으로는 평화롭더라도..안으로는 뇌관을 안고 있답니다.

  • 43. ....
    '06.5.29 2:16 PM (218.232.xxx.196)

    아들이건 딸이건 바르고 책임감 있게 기른다면 나중에 형제간에 우애도 있고 부모님을 기리는 마음도 들겠지요. 딸 아들이 무슨 상관입니까.

  • 44. '
    '06.5.29 5:02 PM (221.148.xxx.90)

    위에 어떤분이 말씀 하셨지만 사람나름,심성나름 입니다.
    딸이어서,아들이니까가 아니라는 얘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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