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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보고 나서,
그야말로 주사기 하나로 알콜로 닦고 다음사람 그자리에 누워서
진료 받는거 아닙니까?
저 진료 받을때 의사 기다릴때도 저 기구 소독이나 했나 의심스럽더만,
과연 법적 근거가 없는걸까요?
울나라 치과 후진국의 모습입니다
혹 치과 의료계(의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기도 하네요
1. ,,,,,,
'06.5.24 4:27 PM (210.94.xxx.51)정말.. 치과에 갔을 때 항상 궁금했던 점인데
치과문을 나서자마자 잊어버렸고요 ;;;
과연 그랬군요.. 드러워죽겠네요 정말! -_-2. 지나가다
'06.5.24 4:30 PM (218.209.xxx.34)저도 그 pd수첩 봤는데요.. 예전에 치과위생사로 일한적도 있고 지금도
열심으로 일하는 친구들도 여럿되는데.. 항상 소독하고 있거든요..
일회용까진 아니라도 열씸히 딱아서 자외선 소독기에 넣어서.. 쓰고..
지금은 더 좋은 소독기들도 많이 있다던데.. 흠.. 그런 이상한 치과는
많이 없을것 같은데요.. -_-"3. 이비인후과는요?
'06.5.24 4:32 PM (150.150.xxx.188)그 코에 넣는 기계요..
그거 매번 잘 소독해서 시술하는건가요???
몇분마다 한명씩 진료보는데.. 그 넣는거 소독어떻게 하는지..4. 치과진료
'06.5.24 4:35 PM (61.85.xxx.243)울나라 b형간염이나 간염환자들 많이 있답니다
진료 할때 어디 이야기 하겠습니까?
더 기가막힌건 에이즈 환자가 나 에이즈 환자라고 이야기 안하고
진료 받는 경우도 있었구요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 안됩니다
치과의사 돈 잘 벌잖아요
의료수가 올려주면 생각해 보겠다는것이 치과의료협회장 이야기 입니다
열 받아서리,.....................억울하면 공부 잘해야지?5. 황당
'06.5.24 5:05 PM (221.151.xxx.93)치파라치라도 둬야 겠네요. 한 번 적발때마다 벌금 수백만원씩.. 의료와 관련된 저런 불법행위는
엄중처단해야되지 않나요? 맨날 쓰레기봉지나 감시하거나 차파라치같은 거나 단속하지 말고요..
간염 뿐 아니라 각종 알 수 없는 질병이 많이 나오는데.. 치과/ 병의원적발 프로그램을 뒀으면
합니다6. 치과의사
'06.5.24 7:16 PM (211.58.xxx.188)어제 프로 보고 경악을 했죠.
아마 몰카 수 백개 설치해놓고 구미에 맞게 찍힌 데 몇 군데 고른 다음 그게 전체인양 얘기하는 꼴이더군요.
일단 멸균기 없으면 치과 개원 못하거든요... 법적으로 규정이 있어요. 기계 있는데도 그런 식으로 한다면 기본 기구 자체가 제대로 구비 안 됐다는 얘긴데 그런 치과는 숟가락 젓가락 몇 개 없는 식당이나 마찬가지에요. 갈 필요도 없고 일단 들어섰을 때 느낌으로 이런 데서 진료 받아야 하나라는 꺠름찍한 생각이 드는 그런 곳일 겁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그딴 식으로 못하죠.
미러, 핀셋, 물컵, 석션팁, 이젝터, 익스플로러나 각종 스케일러, 수술 도구들 모두 한 번 쓰고 세척 후 기계에 돌리는 치과가 정말 99%입니다. 신경 치료 했던 파일들도 마찬가지구요.
그런 식으로 하는 데 저는 보지도 듣지도 못했네요.
솔직히 환자 여러 명 보다가 한 번 낀 글로브로 다른 환자 입 속에 넣고 이런 경우는 종종 있고 엄밀히 하면 안 되는 게 맞습니다.
본인이 정신 없어서 그런 게 크고 머리 속에 글로브 꼭 바꿔야 된단 잠재의식이 크게 자리잡지 않아 그런건데 이런 건 고쳐야죠.
그리고 치과의사들 환자 본 다음 그때마다 손 씻느라 습진 걸린 사람은 많아도 죽어라 안 닦는 사람은 못 봤습니다.
일단 술자부터가 남의 얼굴 언저리 만지고 손 안 씻고 그냥 있기 기분이 안 좋죠.
핸드피스와 버는 더 철저히 소독해야 되는 게 맞습니다.
어제 치협 부회장이 한 말 대다수의 치과의사가 어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편집을 어떻게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적절한 표현이 아니었죠. 하지만 수가 자체가 올라가야 된다는 말은 부당한 게 아닙니다.
내과 내시경이 더럽단 소리 듣는 것도 터무니 없이 싼 수가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닦는데 돈 드냐?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일단 구비해놓고 있어야 하는 기구 수가 충분해야 하고 기구마다 똑같은 소독기를 사용하는 게 아니라 재질에 따라 다르거든요. 소독기와 약품 따로 갖추고 위생사 분들이 더 수고해 주셔야 하고 이런 부분들을 고려하자면 기존 수가로는 무리가 있는 게 사실이에요.
기본적으로 치과의사들이 소독이나 감염 예방에 대해서 더 민감하게 주의를 둬야 하는 건 사실이지만 현재의 상황이 프로그램에 나왔던 것처럼 그렇게 불결한 무법천지는 결코 아님을 말씀 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