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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실 받으셨나요?
다른 분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1. 저도~
'06.5.24 4:36 PM (222.103.xxx.208)너무 실망입니다. 크기도 너무 작고 흠집도 많고 방금
받았는데... 그리고 홍매실인데 새파랗네요. 암튼 비추.2. 그러게요
'06.5.24 4:41 PM (203.239.xxx.93)생각보다 알도 많이 작고 정말 새파랗군요. 홍매실이라 해서 그래도 약간은 붉을줄 알았는데~~
3. ...
'06.5.24 4:53 PM (218.148.xxx.16)저도 별로에요
4. 2년전에
'06.5.24 5:03 PM (61.98.xxx.46)우연히 아줄 잘고 못생긴(흠이 있어서) 매실을 본적이 있었어요.
가격이 착했고,
소량으로도 판다고 해서
한줌 쥐고 향을 맡아 보았더니
굉장히 진한 냄새가 나서
5키로 사다가 담권적이 있었는데
그것이 참으로 맛(진한향)이 좋았어요.
우리는 그걸 아껴 냉장보관하면서 차로만 마셨는데,
먹어본 사람마다 이게 뭔 차냐고 했던적이...
혹시나 해서요, 향을 한번 맡아보셔요.
좋으면 우리도 사게요.5. ?
'06.5.24 5:04 PM (61.98.xxx.46)아줄->아주
6. 장터
'06.5.24 5:10 PM (222.107.xxx.251)매실향 별로 안나는데요
7. 마사 스튜어트
'06.5.24 6:35 PM (220.93.xxx.171)홍매실이라고해서 완전히 색깔이 변할때까지 나무에 두어서 딸수는 없어요
완전히 완숙시켜 버리면 아주 까맣게 죽은듯이 색이 변해서 그걸 따 보내면 썩은걸 보낸거 같이 겉색이 까맣게 죽는답니다
홍매실은요 약효상으로는 청매실보다 약간더 우수합니다
제가 팔아서가 아니라 객관적으로도 나와 있는 사실이예요
그런데 왜 사람들이 많이 심질 않냐면요 (사실 저희 매실밭에도 청매는 70그루 이상있어도 청매는 달랑 8그루 랍니다 ) 일단 청매실에 비해 수확이 적어요
청매는 가지가 휘어지도록 열매가 열리고 열매가 완숙되면 아기 엉덩이처럼 불룩하고 양옆이 살이 올라서 아주 이쁘답니다 그리고 티하나도 없구요
그러나 홍매는 빨간 점이 콕콕 박히면서 익기 때문에 익는 과정중에 한쪽에 얼룩이 생기기 마련이예요
그리고 모양도 약간 길쭉하게 익으니 당연 열매도 작아보이고요
시중에서 파는 청매랑은 약간 다를수 밖에 없답니다
장아찌를 담으려고 사셨던분들은 실망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성심성의껏 하나하나씩 손으로 다 땄답니다 청매는 익으면 가지에서 쉽게 힘들이지 않고 덜어지는데 홍매는 그렇질 않더라구요
그럼에도 흠이 있었다는건 딸때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가지들끼리 또 배송중 부딪히고 자루에 따서
담아놓고 다음날 담았는데 그과정에서 약간 눌렸나봅니다
매실즙을 담으시려고 하는분들은 그거 거짓말 하나안하고 비온뒤에 바로 땃기 때문에 씩지않고 바로 설탕에 절여도 좋을정도로 깨끗한겁니다
그리고 일찍나오는 올매실이라 씨도 다 익었구요
원래 홍매는 빨간 점이 콕콕 찍어지면 따서 출하를 한다고 합니다
제가 처음 제집에서 나는 물건을 인터넷으로 물건을 팔다보니 제것이 더 좋아보여서 설명을 좋게 한것은 있을수 있겠지만 얼토 당토 않은 물건을 일부러 보낸건 아니었답니다
매실즙을 담으실 분들은 그냥 믿고 담아주세요
못생겨도 이제껏 키우면서 약한번 안치고 키운얘들이니 나무나 열매에에 잔류농약의 농자도 없답니다
한집안에서 나서 자란 자식들도 아롱이 다롱이듯 열매를 따다보니한나무에 열린 열매들도 굵고 작은게 있어서 차이가 나더라구요
회원장터에도 그렇게 글을 드렸는데...
여기는 시골이지만 일부러 홍매를 찾아서 즙을 담그시는 분들도 있고 열매가 청매보다 못생기고 안예쁘다고 하면서 직접보여드려도 일부러 그걸 가져가는 분들도 계시답니다
이번에 매실을 따다가 팔면서 저딴엔 신경을 많이 썻는데 맘에 안드신다니 저도 너무 죄송하네요
제딴엔 좋은걸로 보낸다고 보냈는데....
배송받으신분들 장아지담기 그러시면 일단 올해는 매실즙으로 담아 드세요
정말 좋은거랍니다
다시한번 거듭 죄송합니다8. 근데..
'06.5.25 1:12 PM (163.152.xxx.46)제가 알기로는 매실에는 원래 약 안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왜 다들 매실에 약 안치는 걸 굳이 말씀하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