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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연애시대 질문!!
중간까지 보다가 애기가 우는 바람에 못봤어요 -.-
아버지가 '마음 가는대로 하면 됩니다' 해서 라디오 진행 스탭들이 눈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는 것까지 봤거든요. 애기 업고 돌아와보니 은호가 전화를 끊고 뭐랄까.. 감동받은 듯한 표정을 짓고 있던데..
어떻게 된건지 자세히 좀 얘기해주세용~~^^
무슨 얘기를 한건지, 뭔가 결정적인 얘기도 한 것 같고, 아버지가 은호가 전화했다는 걸 알고 있다는 듯한 암시도 있었던 것 같은데~~
1. ^^
'06.5.24 10:23 AM (211.104.xxx.223)그 목사님이 은호에게 맘가는대로 하라고 했어요.
마지막에 '은호야, 맘가는대로 해라(??)'라고 이름까지 불렀구요.
근데 아버지였나요?
첨부터 안보고 마지막 2편만 봤더니 어제는 저사람은 누구지...이러면서 봤답니다.
저도 질문하나..
은호엄마는 왜죽었나요? 아버지랑 같이 살지 않았던 이유는요?
정말,, 아주 오랜만에 드라마에 빠져봤습니다. 두편밖에 못봤지만...^^2. 네
'06.5.24 10:23 AM (211.33.xxx.43)아버지가 은호가 전화한줄 알았어요.
이어폰 내려놓고 은호야 네가 행복해야한다고 그렇게 얘기했어요.3. 연애시대
'06.5.24 10:24 AM (218.153.xxx.133)목사님이 마음가는데로 하라구, 하느님은 속이지 말라 하셨다구... 그래도 은호가 죄를 지을수 없다 하니까 해드폰 벗고 은호야 부르면서 죄는 죽을때 까지 내가 같이 빌어줄 테니 네 행복 찾으라고 했어요.
감동이었어요.4. 네2
'06.5.24 10:28 AM (211.33.xxx.43)두번째 답글 단 사람인데요. 묻어가기 질문이요.
수술하러 들어간 지호는 무슨 병에 왜 걸린건가요?
갑자기 병에 걸릴만한 복선조차도 안나왔던 것 같거든요.5. ㅎㅎ
'06.5.24 10:33 AM (124.1.xxx.2)애 낳는 씬이었다면 지호커플 이미지와 맞지 않았을 것 같아요. 유방암이네요. 그래서 내 가슴이 컸다면 아쉬웠겠지만 작아서 다행이라는 말도 하지요.
6. 하필그때
'06.5.24 10:34 AM (220.94.xxx.100)흑흑. 그랬군요.. 또 눈물 나려고 하네요.. 지호가 병에 걸릴만한 복선은 없었던 것 같은데.. 나레이션이.. '시간은 또 아픈 기억도 가지고 간다~~'뭐 이런 나레이션 하면서.. 세월이 지나면서 이런저런 슬픈 일도 있단 걸 이야기하려 한 것 같아요..
근데 은호엄마는 사고로 죽은 것 같은데.. 은호가 아버지랑 사이가 나쁘고, 같이 안 살았던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초반에 안 봐서...7. 감동
'06.5.24 10:41 AM (61.73.xxx.184)은호가 그 전에도 아버지가 진행하는 인생상담 프로그램에 몇 번 전화했잖아요.
그때마다 서산 사는 k양, 원주사는 k양 등등 가명으로 전화했는데요.
은호 아버지가 그동안 다 알고 있었던 거죠.
지난번에도 상담 끝낼까 하다가 딸인 거 알고 '하나 더 하죠..' 했어요.
어제 마음 가는대로 하라면서 너무나 안타깝게
은호야.. 행복을 찾아라.. 네 죄는 죽을 때까지 내가 같이 빌어 주마.. 라고 말했어요.
부녀간에 잔정은 없었지만 얼마나 안타까웠겠어요. ㅜ.ㅜ
그리고 은호 엄마는 교통사고였어요.
은호 아빠랑 같이 가다가 엄마는 죽고 아빠만 살아 남은 거죠.
그래서 은호가 아빠한테 차갑게 구는 거 같아요.
아빠 탓은 아니지만 원망이 있겠죠.
하느님과 교회만 돌보고 엄마가 돌아가셔도 울지 않았다고..
근데 은호 아빠는 은호 엄마를 그리워 하고 돌아가신 장소에 꽃도 가져다 놓고..
간만에 너무 좋은 드라마를 만나서 행복했어요.8. ...
'06.5.24 10:57 AM (219.250.xxx.58)은호 아빠가 목사님이시잖아요.. 좋은곳으로 갔을꺼라 생각하고 기도만 열심히하고 엄마를 위해 눈물한번 흘리지 않는 아빠가 미워서 은호와 감정의 골이 깊어진거고요... 은호 엄마가 죽은게 슬프지 않아서가 아니라 천국가는길이라 기도만 열심히 한거겠죠..
9. 봉다리..
'06.5.24 11:50 AM (222.106.xxx.180)은호 아빠는 목사십니다..
지방의 기독교 방송에서 '고민상담 전화'같은 프로그램을 맡고 계시죠..
(위에 설명하신 분처럼) 그동안 은호가 가명으로 종종 상담을 했었거든요..
하지만 은호 아빠는 은호가 전화한걸 다 알고 계셨던게죠.. ^^
은호가 마음이 따뜻했던건...
본인에 대한 반성일지도 모릅니다..
동이 잃고 은호가 힘들어할때 기도하자고,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을때
은호가 대들죠..
아빠는 그래서 울지 않았냐고...
그러자 은호아빠는 넌 무얼 위해 우느냐고, 널 위해 우느냐고,
아니면 죽은 아이를 위해 우느냐고..
머 그러면서 싸웠더랬습니다..
하지만 동이 죽은 날 동진이 동이 곁을 지켰다는 말에..
(춘천 가는 기차 안에서 말했듯이)
은호는 자기 자신만을 아파하며 자기 자신의 아픔을 위해 울었는데
동진은 동이를 위해 울었다고, 참 친절한 사람이라고 하죠...
눈물 나더라구요... ㅡ.ㅜ10. 어제
'06.5.24 2:44 PM (220.73.xxx.99)많이 울었어요.
아빠가 딸한테 보내는 잔정은 없지만 속마음은 다 알고있고
그동안 얼마나 안타까웠을까를 생각하니
꼭 우리 친정아버지를 보는거 같아서 넘넘 가슴이 찡하고 아팠어요...ㅠ.ㅠ
이제 끝나서 넘 서운해요.11. 저도
'06.5.24 7:14 PM (221.139.xxx.117)질문 하나...
동이 사산하고 병원에 누워있는 은호두고 동진이 다녀온 곳은 어디인가요?
월욜안보고 어제 마지막회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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