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댁 제사때 얼마나 주세여??

궁금이 조회수 : 1,338
작성일 : 2006-05-24 09:59:07
이번주 금욜이 시댁 제사 거든여... 결혼한지 2년이 넘었는데..여태 제사할때 시어머니께 돈봉투 드린적

없었던거 같아여...


명절,어버이날,생신은 챙기지만 제사때는 돈봉투 드린적 없거든여...

저희 형편이 넉넉하거나 하지는 않구여...여태껏 마이너스랍니다...이런경우...줘야하는건가여??

제가 잘 몰라서여..


시댁 제사때 얼마나 드려야 하나여?? 여유로운분 주시는정도 말구여...성의 정도...


그리고 만약 시댁제사말고도 친정제사나 제가 작은엄마인경우도 돈봉투 챙겨 줘야 도리인건가여??


IP : 61.102.xxx.20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5.24 10:08 AM (222.99.xxx.245)

    드리면 좋죠.
    대부분이 그렇게 하구요.
    보기엔 별 거 없어 보여도 제사 지내려면 돈이 솔솔찮게 많이 듭니다.
    힘은 또 좀 많이 들고, 신경은 또 보통 쓰이는 게 아니랍니다.
    제사 준비하는 당사자 아니면 모르죠.
    여유가 없으시다지만, 어쩌겠어요.
    시어머니께서 계시니 다행이지, 안 계시면 다 며느리들 차지되는걸요.
    그렇게 생각하셔요.
    형편이 안 좋으시다니, 한 오만원 정도 드리면 어떨까요?
    빠듯한 살림에 오만원도 크긴 큽니다만......에휴......

  • 2. 저 같은경우는
    '06.5.24 10:16 AM (211.107.xxx.152)

    시아버지와 친정아버지 두분다 안계십니다
    그래서 기일때 양쪽에 다 10만원씩 드리고
    명절때도 10만원
    생신때하고 어버이날 에는 5만원을 드립니다
    명절이나 기일때는 준비하는것이 많으니 10만원이고
    생신이나 어버이날에는 선물 개념이라 5만원 드리고 있죠
    며느리가 저를 포함해 지금은 3명이고..막내 결혼하면 4명
    그래서 돈이적다 생각 안하거든요
    더 드리면 좋겠지만..자식들도 생활이 있으니
    그렇게 드리자고..동서들끼리 단합했죠
    우리 어머님 들으면 서운하시려나 ㅎㅎㅎㅎ

  • 3. ㅇㅇ
    '06.5.24 10:36 AM (211.205.xxx.51)

    도대체 제사음식을 얼마나 많이 준비하길래 제사비용이 많이 든다하는지 모르겠는데요.
    저희는 약소하게 지내거든요.
    일년에 명절빼고 제사만 6번이거든요.
    멀리 사는 아들은 피곤하고 힘들고 바쁘니까 안오는 걸로 하고 시부모님도 간소하게 차리고 제사는 일찍 지내고 저녁먹거든요.
    사람이 많이 오면 각자 사가지고 오는 것이 있으니까 더 푸짐하게 되고 적게 오면 간단하게 차려지는데요.
    저는 쇠고기 2근 사가지고 가요.
    처음에는 정종도 사가지고 갔는데 위에 형님들도 조금만 사가지고 오길래 저도 줄였어요.
    제가 보기에 총 제사비용은 10만원도 안들던데 다른집들 얘기를 들으면 제사비용을 10만원 드린다고 하는데 아주 많이 거창하게 준비하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 4. 제사
    '06.5.24 10:46 AM (125.241.xxx.2)

    생선만 해도 많지요
    대추며 곶감이며 이런 것도 만만치 않고요
    전감은 또 상당하지요--생선 달걀 등등--고기전
    과일--배만해도 비싸잖아요
    닭도쪄서 올라가더먼요
    나물도 비싸고요--도라지, 고사리 ,,,,
    어떻게 10만원도 안듭니까
    우리가 집에서 반천 몇가지만 해도 그리 돈이 많이 들어가고
    먹을것도 없고 쓰레기만 많은데요
    하여튼 제사는 돈이 많이 들어가더만요
    아직은 제 앞에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곧...

  • 5. 제사때
    '06.5.24 10:48 AM (220.83.xxx.40)

    보통 10만원씩 드리는데요...
    저희가 정말 여유가 없을때는 못 드릴때도 있고 또 산적거리나 과일등등 사다드릴때도 안드려요.
    제사음식들 사다 드리고 현금까지 드리기에는 너무 부담인지라...신랑이랑 그렇게 합의(?)했네요..
    시부모님도 저희 사는형편 아는지라 이해해 주시고...

  • 6. 과일만해도
    '06.5.24 10:54 AM (211.169.xxx.138)

    몇만원은 들텐데.
    십만원 안 드는 집은 어떻게 지내는가요?
    정말 나물전 몇 장 부치고 끝내는 건지 저도 궁금합니다.
    저는 큰 댁에서 지내고 가서 도우는 입장이지만
    제 계산에도 이십만원은 너끈하던데.

    원글님 형편껏 하세요.
    정 안 되면 배 3개라도 사 가는 식으로요.
    마이너스 인데 어쩌겠어요.
    근데 신혼인데 집 때문이신가요?
    제가 걱정되네요. 마이너스라니...

  • 7. ㅇㅇ
    '06.5.24 10:57 AM (211.205.xxx.51)

    곶감이나 대추는 항시 냉동실에 있어 따로 사지 않구요.
    조기는 5마리정도 ..그것도 냉동실에 있는거.
    탕국에 쇠고기는 반근정도..무나 두부.다시마만 보이고 고기는 가끔 출현.
    시집이 엄청 부자인데도 이해가 안가는 살림규모인지라..
    나물등만 사면 되고 생선포나 동그랑전도 그냥 쬐까끔.
    닭이나 돼지고기는 해롭다고 안드시니까 안하구요.
    배추전이나 고구마전,파전만 많이 부치네요.
    약과도 없고 식혜도 없고 그냥 파전만 수북해요.
    그러니 10만원도 안든다는 생각이 들지요.
    처음에는 워낙 적은 양을 하는지라 산적맛도 못봤어요.

  • 8. 우와..
    '06.5.24 11:06 AM (211.192.xxx.58)

    윗님댁은 정말 작게 하시는군요..
    근데 고구마도 전을 하나요?
    몰랐어요..

    저희 형님댁은 그야말로 상다리가 부러지던데..ㅠㅠㅠ
    직장다녀서 평일 제사는 도와드리지도 못하는데..
    봉투에 오만원 넣어서 드리면서도 늘
    죄짓는 마음..

    참고로 저희는 9남매에 저 막내며느리예요...
    제사끝나고 나면 설겆이만큼은 제가 늘 담당합니다..

  • 9. 제사
    '06.5.24 11:07 AM (59.7.xxx.144)

    비용은 조금이라도 보태시는게 좋은거 같아요
    저도 시골에 형님내외분과 시부모님 사시는데..
    우리가 보통장을볼때 몇만원 넘어도 별반 없잖아요
    제수음식이 별거 아닌거 같지만 막상 사다보면 꽤 들어가는거 같더라구요
    과일가지수대로 사야하죠 전거리 준비며 산적거리..나물이며..등등
    딱 생각나는것만으로도 꽤 들어가요
    소소한것까지 따진다면...어렵겠지만 5만원정도에서 드리면
    시어머님도 그 마음헤아리실꺼예요
    ㅇㅇ 님네는 파전만 수북하다는 표현이 넘 잼나네요^^

  • 10. ...
    '06.5.24 11:11 AM (218.151.xxx.24)

    제사도 제사 나름 아닐까요?
    십 만원 훨씬 넘게 드는 집도 있고
    간소하게 십 만 원이 안드는 집도 있구요.
    제사를 좀 일찍 늦은 저녁으로 지냅니다
    저희는 오 만원 드립니다.
    돈을 떠나서 큰며느리는 힘이 들것 같아요.

    *요건 웃으라고....^^
    지난번 제사 때 식구들이 모여 밥을 먹는데 시아주버님께서

    " 돈 하나도 안들었다, 이거 다 집 텃밭에서 가꾼거다 "

    하고 자랑을 하셨습니다.
    중국산이 아니라는걸 강조 하시려고 한건데...
    큰동서가 발끈하더니

    " 뭔 돈이 안드냐고 그런 얘기 하면 앞으로 제사 안지낼 거라며..."

    그날 시아주버님 큰동서와 다투고 안방에서 나와 거실에 죽치고 앉아계셨더랬습니다.

    사실, 큰동서가 물가가 너무 비싸다며
    이건 얼마고 이건 얼마고...하면 듣기가 좋지는 않아요.

    아직 새댁이니 형편에 맞게 하세요.
    술을 사가신다거나 식구들이 먹을 수박 한 통 정도요
    요즘엔 내가 돈이 없으면 시댁 식구들에게도 괄시 받습니다.

  • 11. 저희도
    '06.5.24 11:15 AM (211.35.xxx.62)

    집집마다 다를텐데 저희는 식구도 많고 먹고 가는 것도 허술하게 하시질 않으니 4-50만원은 들거에요. 한우 갈비 쪄서 올리고 우리도 끼니 때마다 먹고, 탕에 적에 고기에 과일에 전에 나물에 식구들 먹을 새김치에 그리고 맛도 없으면서 비싼 조기 등등.

    음식 사가는 것 보다 돈으로 드리는 게 형님도 편하실 거에요. 당일에 재료나 음식을 들고 오면, 형님은 뭐가 올 지 모르니까 그것만 빼고 준비를 하기도 어려우시고 그것만 따로 준비를 해야 하니 손도 가구요.

  • 12. 그쵸
    '06.5.24 11:27 AM (58.143.xxx.28)

    집집마다 다르고 차린게 많다고 큰 정성이라 볼수도 없고 차린게 적다고 정성이 없다 볼수도 없죠
    개인적으로는 간소하게 차리는게 좋더만은 저희 시댁 같은 경우는
    소갈비찜 , 돼지고기수육 , 닭한마리 통째 찐거 , 도미 & 조기찜 , 문어 , 각종전류, 각종나물
    과일 ( 젯상이라 최상급 ) 등등 ......일하는 사람도 부족해서 하루 파출부 비용 까지 제법 돈이 드네요
    원글님 같은 경우 과일 조금 사가든지 한 3만원에서 5만원 정도 드리는게 어떨까요 ...

  • 13. ..
    '06.5.24 11:28 AM (221.145.xxx.116)

    저희 집이 큰 집인데, 요즘에는 그래도 많이 줄어서 50~60만원 정도 드나 봅니다. 숙모들이 아침부터 와서 돕는다지만 채소 밑손질이며 고기 생선 손질은 이틀 전부터 어머니가 혼자 하시죠. 숙모들이 물론 설거지 다 해놓고 갑니다만, 가고 나면 김치통이며 곰솥이며 커다랗고 씻기 힘든 설거지거리가 이틀치는 나옵니다. 그리고 다들 가신 후에는 이웃집에 욕 먹을 것 각오하고 청소기라도 밀어야 잠 잘 수 있지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사람들 많이 왔다가면 하다 못해 전기요금과 수도요금도 더 나옵니다. 와서 하는 일보다 보이지 않는 일이 더 많아요. 제사 장 보는 것부터 시작해 도라지 까고 더덕 까고 생선 비늘 다듬는 것까지 함께 나누실 것이 아니면, 들어가는 재료비를 형제자매수로 나눈 것보다는 더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첫째로 태어난 것이 죄가 아니거든요.

  • 14. 저희도
    '06.5.24 11:43 AM (211.204.xxx.2)

    드리는데...
    사실 부담스럽더라구요.
    저희는 시할아버님과 시할머님까지 계셔서 시댁에 갈때마다 용돈도 그렇고 저는 아주 아주 부담이 되더라구요.
    정 불편하시면 정말 최소한의 금액으로 성의표시만하세요.

  • 15. 다름이 아니라
    '06.5.24 1:40 PM (58.227.xxx.173)

    얼마나 주세여 ->얼마나 드리세요?
    줘야하는건가여? -> 드려야하는 건가요?
    원글님도 드리다와 주다를 글 내에서 혼용하고 계셔서 모르고 계신 것은 아닌 듯 한데
    그냥 무심하게 쓰신 것이라고 그냥 넘기자니 존대가 아닌 말이 좀 그래서요..
    테클은 아닙니다^^...

  • 16. --
    '06.5.24 2:13 PM (219.251.xxx.92)

    가서 먹어치우고 오는 비용만 계산해보세요
    그게 얼마치나 될까...^^
    주부니까 계산이 나올 거에요.
    맨입으로 씻는 건 예의가 아닐 듯...

  • 17.
    '06.5.24 2:41 PM (211.210.xxx.96)

    저는, 돈안줘도 되니까
    제사 가져갔음 좋겠네요....

    제가 시부모님 제사때 신랑합의하에 간소하게 차리긴 합니다만
    시누는 코빼기도 안비칠뿐더러..
    어쩌다 코빼기 비쳤을때도 돈한푼 안줍니다-_-

  • 18. 제사 비용
    '06.5.24 3:00 PM (61.84.xxx.114)

    내가 다 부담한다.
    누가 가져만 가 줬으면....
    쬐끔?
    우리식구들도 가면서 뒤에서 그런 생각 할라나...씁쓸!

  • 19. 장한번보세요
    '06.5.24 10:35 PM (211.35.xxx.219)

    제사 비용이 얼마들어가겠냐는 분들 장 한번 봐보심이 어떨까요?
    얼마 준비한거 같지도 않은데 이것저것 하다 보면 이십만원 훌쩍입니다.
    결혼4년차에 가까이 사시는 시부모님이 큰댁이어서 시제합쳐서 그나마 줄어든 여덜번정도되는 제사나 명절 지낼때면... 돈이 솔찬히 들어가는거 알거든요 ^^;
    먹을거 없는거 처럼 보이지만 돈 많이 들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483 피아노콩쿨이 나가려면 어떻게... 6 피아노 2006/05/24 499
310482 구리시 미술학원 소개 좀 해주세요... ?? 2006/05/24 60
310481 만두 쪄서 먹을때 뭐 깔아야 하나요? 7 찜기 2006/05/24 670
310480 근염(근육염)이란 질환을 아시는분 1 .. 2006/05/24 220
310479 지금 옥션 쿠폰 하네요~ 6 ^^ 2006/05/24 445
310478 설악 워터피아 2 ^^ 2006/05/24 405
310477 경주에 계신분께 ..과일선물을 보내야하는데여.. 1 아무래도.... 2006/05/24 176
310476 살림 도움 받는 거,친정 어머니와 도우미 중 누가 나을까요 9 고민중 2006/05/24 951
310475 조언부탁드립니다... 2 고민 2006/05/24 302
310474 외부상 받으면... 1 2006/05/24 323
310473 "제환소" 라고 아시나요? 2 화창한오월 2006/05/24 649
310472 사슴벌레 애벌레 .를 어제 드뎌 두마리 팔았어요. 11 결비맘 2006/05/24 694
310471 급질) 미국 내수용 씨밀락 분유 남대문꺼 괜찮을까요? 2 씨밀락 2006/05/24 255
310470 이윤성 나온거 보셨나요? 19 ... 2006/05/24 3,395
310469 남의집 처음 방문할때 빈손으로 가시나요 19 궁금 2006/05/24 2,012
310468 아직 빠르지만... 2 입학 2006/05/24 283
310467 울 세살아들 좀보소 6 엄마장 2006/05/24 623
310466 가야금을 배우고 싶은데요 2 가야금 2006/05/24 188
310465 초콜릿폰 쓰시는 분들께 질문이에요. 5 ??? 2006/05/24 417
310464 피아노 제가 배우고 있는데요 너무 사고 싶은데 여러분 같으면? 5 피아노 2006/05/24 609
310463 가늘고 힘없어 들러붙는 머리 좀 어떻게 좀 해줘요.(돼지털 부러워요) 촌스런이 2006/05/24 285
310462 혹시 나눔몰 알고계셨나요? 3 행복한5월 2006/05/24 392
310461 임신하면..증상이.. 2 .. 2006/05/24 369
310460 남편의 불만 (19세미만 금) 10 결혼 20년.. 2006/05/24 2,809
310459 이럴땐 어떻게.. 7 며느리 2006/05/24 960
310458 어제 연애시대 질문!! 11 하필그때 2006/05/24 1,453
310457 돌아가신 분 물건 정리 4 ... 2006/05/24 787
310456 엄마, 며느리,아내 그리고 직장여성으로.... 4 맞벌이..... 2006/05/24 929
310455 어제 연애시대 어떻게 끝났나요? 6 손예진 이뻐.. 2006/05/24 953
310454 시댁 제사때 얼마나 주세여?? 19 궁금이 2006/05/24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