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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치과 가야 하는데 무서워요! ㅠㅠ
신랑은 그래도 꼭 가라고 돈까지 쥐어주는데 가서 위생상태 점검을 하고 받아야 하는지 걱정되어 지금부터 글 올려봅니다. 어째야 할까요?
1. 저희 신랑도..
'06.5.24 9:48 AM (59.11.xxx.62)요즘 신경치료 중이거든요....;;;
무지 걱정됩니다만.... 어쩔 수 없지요... ㅡㅡ;;;;
일일히 소독하고..1회용 쓰는곳 거의 없을것 같은걸요...?
무슨 유명한 치과라고 하면서 보여줬는데.. 거기도 안쓰는데....;;;;;
슬슬 바뀌겠죠???
얼마나 슬슬 바뀔지는............;;;;
알면서..가기 진짜 찝찌름 하네요.. 여지껏 HV 바이러스. B형간염... 안걸린걸..
다행으로 여기며 감사하며 살아야겠어요..ㅜ.ㅜ2. 소독
'06.5.24 9:49 AM (203.81.xxx.140)보건 복지부에가서 항의 합시다.
우리나라에 만년한 b.c간염들 ..
알고보니 치과가 문제 였네
진짜 나쁜놈들
보건 복지부 공무원들 .. 어느 치과 이용하십니까???3. 쩝
'06.5.24 10:11 AM (59.7.xxx.35)거의 10년만에 치과에 가서 떼우고 왔는데...
전 신문에 방송예고 보고 가서 그런지 내내 찝찝하더라구요
소심해서 소독했냐고 묻기도 뭐하고
입안에 별거별거 다 넣다뺐다 하구 도구에서 입냄새도 나는것 같구--; 의사는 장갑도 안끼고
나는 간염항체도 없는뎅 앙~
그 소독잘한다는 그 사람사랑치과는 완전히 치과계에서 매장당할것 같던데요
게시판에 다른 치의사들이 다른의사들 매도했다고 글올라오고 그러던데
울동네에엔 왜 그 사람사랑치과 없나? 체인인거 같던데
의사들중 돈도 젤 잘벌면서 의료보험비되는것도 몇개없구
고작 일만원 아끼자구 더럽게시리...
만원줄테네 소독한걸루 해달라구 할 사람많겠네요4. 교정중
'06.5.24 10:26 AM (211.104.xxx.223)으아~ 저도 어제 기겁을 했답니다.
요즘 교정중이라 발치도 했는데...ㅜㅜ
제가 가는 치과는 1회용을 쓰고 있긴 하던데
덩치큰 기계들은 소독을 하는지 않하는지 알 수가 없잖아요.
오늘도 가야하는데 함물어볼까봐요.--;;;5. 제가 알기로는
'06.5.24 10:57 AM (220.89.xxx.74)기구는 자외선 소독이며 열탕소독도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6. 제가 알기로는
'06.5.24 10:57 AM (220.89.xxx.74)기구는 자외선 소독이며 열탕소독도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7. 치과 말고도..
'06.5.24 12:05 PM (218.148.xxx.200)치과는 진료비도 비싼데..으메..
그런데..
진찰할때 혀 누르는거
코 빨아 들이는거
알콜 김 쐬는거
그리고.산부인과 검진할때 내진 기구(이건 확실이 모르겠음)
이런거..다 환자 끝나고 다른 환자할때 바꿔 끼지 않는듯..
위생에 제일 신경써야 하는곳이 저러니..참으로 슬프네요8. 에구
'06.5.24 12:05 PM (58.143.xxx.28)저도 치과 가야하는데 가기 싫어지네요 ......우쩌나 ....
9. 데이지
'06.5.24 12:11 PM (220.93.xxx.228)정말 충격이더군요.
치과에서는 정기적으로 스케링하라하면서 말이죠 이는 깨끗해질지 모르지만 그러다가 감염이라도 될까 걱정이 되서 어디 하겠어요
위생상태 물어보면 당근 소독했다 하겠죠10. 모든 병원..
'06.5.24 12:33 PM (221.142.xxx.39)사실 치과뿐만 아니라 일반 병원도 저도 찝찝하더라구요
아이들 감기땜에 소아과가면 혀누르고 하는거 그거 ..
쓰고 그냥 통에 넣기만 하면 끝! 물론 그통에 알코올이 있어 소독한다 하지만
보통 하루종일 그통에 있는 소독제 한번 안 갈아주는거 같던데..
아이들 면역도 약하고 ..전 그게 정말 찝찝해서 ..아주 심하면 가고 미리미리 집에서 약 먹이고 초기에
감기등은 잡으려 하죠..어떤때는 병원갔다와서 더 심해진거 같기도 하더라구요
기침은 안했는데 기침이 발병하는등.. 정말 우리나라도 법적으로 절대적으로 규제를 해야된다고
강력히 생각해요 어떤 종류의 병원이든 지금 감염에 확실하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무서운 일입니다 간과해서는 안될일입니다11. 근데...
'06.5.24 2:41 PM (220.73.xxx.99)제 견해로는 치과의 위생상태..당연히 문제 있고 집고 넘어가야 하지만
편파 저널리즘이 더 무섭더군요.
치과 재료의 원가와 받는 금액 절대적으로 비교되지도 않는걸
금니 15~30만원, 원가 5~7만원...
이런식으로 단순 비교해놓고..
그럼 PD들 종이값 100원, 필름값 1000원....이런식으로 하고 나중에 받는돈 얼마...
이렇게 비교하면 어떨까요?
그리고 치과 기구 소독에 있어서 가장 난제는
기구 (어제 말한 핸드피스)의 변형 문제 일것입니다.
열소독하면 기구 변형 오는건 당연하겠죠.
하나에 150만원 호가한다고 하던데..
그런 점을 부각시키기 보단
환자 한명당 사용되는 키트의 소독 비용이 만원 꼴인데
그게 아까워서 장갑도 안끼고 환자 보더라..
이런식으로 몰아가는 면도 넘 안타까웠습니다.
저는 치과와 상관없는 보통 사람입니다만
제 친구가 치과의사라 들은 바는 좀 있어서 알게된 거구요.
암튼...어제 PD 수첩처럼 교묘히 치과를 불량 세균감염의 온상이라고 덮어씌우는듯한 방송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12. 상관있네
'06.5.24 3:02 PM (59.7.xxx.35)거기서 피디들 종이값 필름값은 왜 나옵니까 ㅎㅎ 자기돈으로 종이 필름 삽니까요 --;
어처구니없는 극단적 예군요
임플란트만해도 원가와 환자가 지불하는 비용차이가 엄청나죠
원가 단순비교하면 안된다구요 임플란트를 하고나서 원가빼고 몇백이 의사한테 떨어집니다.
암요 의사 공부많이 한 사람들이죠
피디수첩게시판에 보니까 자기들은 공부많이해서
공부별루안한 너희보다 많이 남겨먹는거 당연하다 이런식으로 말하더군요
그런데 아무리 피쏟으며 공부했어도 임플란트하면서 몇백의 수익을 뜯어내는게 당연할까요
쿠바는 의사보다 청소부가 월급이 더 많다더군요
의사들을 왜 선생님이라고 부릅니까
돈아무리 많은 재벌도 선생님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생명을 다루는 의사는 사회적 기대를 갖는 명예로운 직업이기 때문이겠죠
자신의 수익을 줄이고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게 그리 어려운이유가 뭘까요
의사에 대한 명예로움을 포기하고 스스로 기술노동자를 자처했기 때문이죠
울나라치과의사들은 쿠바에가면 청소부할사람 아주 많겠어요13. 치과의사들
'06.5.24 3:25 PM (125.177.xxx.66)어제 치과협회부회장이란 분 나와서 보험 환자들 받으면 만원인데 만원드는
소독비용을 하면 치과 안되니 소독비를 보험관리공단에서 내주면 소독하겠다하던데
정말 치과가서 만원짜리 보험진료 받는 분 몇이나 됩니까?
예전엔 치아 떼울때도 아말감 많이 사용했지만 요즘은 기본 20만원짜리 금으로 안떼우면
안되는 분위기인데 저 치과 다닐때 가면 만원짜리 환자 본적 없는거 같아요.
그런데 만원짜리 보험환자 운운하며 만원드는 소독비용 비싸서 간염이 걸리건 말건
소독못하겠다하면 최소한의 윤리도 없는거죠.
흑흑.~
곧 교정 받을까 했는데 저도 무서워서 못받겠어요.예산 천만원 잡던데
천만원 내고 소독비용 한번에 만원 아깝다고 소독 안해준다는데 다니고 싶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