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

고민 조회수 : 600
작성일 : 2006-05-19 00:04:10
결혼한지 어느덧 15년이네요..
남편, 성실한 편이긴 한데.. 성격이 욱~ 하는게 있는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참 알수가 없어요.. B형이라 그런건지...
결정적으로 책임감이 없는 것 같아요..
인생에 대한 책임감. 혹은, 가족에 대한 책임감..
거의 4년 정도를 이 일 찔끔, 저 일 찔끔..  벌려만 놓고,, 제대로 마무리 못하고,,
사기 당하고,, 벌어도 부족할 상황에.. 빚지고, 정말 돌겠어요.
지금은 제가 버는 걸로 어찌어찌 생활만 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솔직히 계속 살아야 할지, 어떨지.. 고민중입니다.

몇달 전부터 하던 일 또 뭐가 잘못되어 엎고,, 요즘 놀고 있는데..
오전에는 자다가 오후에 나가서 노는건지.. 일있다면서 나가더니 지금까지 안들어오고 있구요.
당구치거나, 고스톱이 뻔한데....
짜증나서 전화도 안해봤어요...
도대체 제가 어떻게 행동을 해야 정신을 차릴까요?
포기하고, 각자 인생을 살아야 할까요?
답답합니다.

IP : 211.205.xxx.1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차피..
    '06.5.19 12:19 AM (211.247.xxx.73)

    사실거면 남편임을 포기하고 아이들 아빠로만 인정하고
    사셔야 할 듯 합니다 아니면....
    15년 사셨으면 남편성격 절~대 고치지 못 합니다
    특별한 계기가 없는한은요. 사실, 포기한다는거 살고있는한
    그리 쉬운일은 아니죠. 시원한 답을 주지 못해서 어쩐대요
    너무 안쓰럽네요. 힘내세요!

  • 2. 제 미래..
    '06.5.19 9:10 PM (61.109.xxx.176)

    를 보는 것 같아서 넘 답답합니다.
    저희 신랑이 그래요. 이제 결혼 2년차인데....
    원글님 말하시는 욱하는 B형 입니다.
    저도 작년 내내 저 혼자 벌었어요.
    올해도 지난달 까지만 일하고 이달에 또 놀아요.
    이것저것 하고싶은것은 많다는데..
    하고싶은걸 하려면 돈을 벌어야 준비할꺼 아니냐니까
    알아서 한다고 말하지 말랍니다. 스트레스 받는다구..

    저.. 솔직히....친정 부모님 때문에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003 둘째 아이의 장난감... 둘째임박 2006/05/19 117
64002 부엌씽크대 사재괜찮을까요? 4 부엌.. 2006/05/19 672
64001 청약 또 떨어졌어요. 2 허전... 2006/05/19 474
64000 냉동고 사려는데 조언 좀 3 *^^* 2006/05/19 429
63999 여자애기들용 속바지가 따로 있는 건가요? 6 궁금해요 2006/05/19 584
63998 반포는 아파트가격이 더 오르고 매물도 없는데 10 집장만 2006/05/19 1,481
63997 남편한테 말할까요? 30 옷사기 2006/05/19 2,464
63996 혹시 민*레님께 여행 할인 받아보신분 ~ 1 여행 2006/05/19 688
63995 자격증 따신 분 따려고 하시는 분 5 공인중개사 2006/05/19 653
63994 좀전에 7살 아들에게... 3 아들만둘.... 2006/05/19 671
63993 전문간병사 6 할수있을지... 2006/05/19 312
63992 분양받아서 입주해보신분 3 소유권이전 2006/05/19 520
63991 생리양이 너무 많아서....조언을 주십시오. 17 걱정이 2006/05/19 2,736
63990 저에 결정에 도움에 말씀 부탁드립니다. 19 이혼.. 2006/05/19 1,887
63989 혹시... 5 죄송합니다... 2006/05/19 951
63988 무릎꿇은 선생님 23 에고~ 2006/05/19 2,973
63987 냉면맛난곳 추천해주세요 11 냉면 2006/05/19 892
63986 연애시대 결말 아시는분 계시나요? 6 ? 2006/05/19 2,551
63985 판교당첨, 워쩔까요?? 4 판교 2006/05/19 1,413
63984 주택담보대출이 1억 8천이면 이자가 얼마나 나올까요? 4 고민녀 2006/05/19 1,433
63983 어머나~레벨이 올랐네요.^^ 4 정은맘 2006/05/19 321
63982 시댁눈치보여 해외여행 못 가시는분..아래 해외여행글 읽고 6 나만그런가?.. 2006/05/19 1,423
63981 미국에 김치냉장고 가져가도 될지요... 4 어쩌죠? 2006/05/19 689
63980 정말 딸아이를 키운다는건... 34 죽고싶은 맘.. 2006/05/19 2,848
63979 미플-Skin Resorts /네비온 에서 맛사지받아보신분 2 Hope K.. 2006/05/19 122
63978 파르르 떨리는 눈 8 2006/05/19 736
63977 집값 이번엔 잡힐까요? 16 버블세븐 2006/05/19 1,757
63976 남편 2 고민 2006/05/19 600
63975 이사온이후로 해마다 큰 사고가 생기네요 4 풍수 2006/05/19 811
63974 비문증 검사해보신분 계세요? 2 .. 2006/05/18 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