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천국같은 휴양지로 정해보래요..
아.. 행복하네요 ^^
여러가지 정황상, 결혼하면 난 여행같은건 못가겠구나.. 이제 팍 찌그러졌구나.. 했는데,
웬일로 짠돌씨가 휴가내서 해외여행을 가자네요..
옷 하나를 사도 찢어질 때까지 입고 안경을 써도 알이 깨지기 전까진 안 바꾸는 사람이라,
정말 놀랄 노자에요..
게다가 호텔이며 리조트도 제일 좋은 데로 seaview 로 예약하고
가격은 생각지 말라고 하네요 @.@
이게 웬일인지.. 이게 현실인지..
얼마전에 제가 주식해서 300만원 벌어줘서 이뻐서 그런지..
저도 장단 맞추느라 오바해서 좋아라 해줬죠 ^^
저희 무리해서 강남에 아파트 사느라 빚 잔뜩 졌어도,
일단은 둘이 벌고, 남편 직업 든든하고, 착하고..
저보다 팔자좋은 여자들은 많겠지만,
저보다 더 훌륭한 남편 만난 여자들도 많겠지만,
저보다 더 좋은 시댁 만난 여자들도 많겠지만,
지금 저보다 행복한 여자들은 별로 없을 거 같아요..
살다보니 저한테 이런 날도 오네요..
이제까지 자랑질였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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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질.. 결혼 1주년 기념 여행가요 ^^
아내 조회수 : 1,046
작성일 : 2006-05-04 01:25:28
IP : 211.104.xxx.1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축하해요
'06.5.4 1:26 AM (61.66.xxx.98)좋은데서 행복하게 지내다 오세요.
2. 아이좋아.
'06.5.4 1:29 AM (220.93.xxx.157)그런 자랑질은 정말 맘껏 하세요 너무너무 맘껏 하세요 제가 다 가슴이 벅차네요
3. ^^
'06.5.4 1:32 AM (211.207.xxx.29)좋으시겠어요. 축하드려요.
4. 우와~
'06.5.4 3:03 AM (124.80.xxx.2)너무 심하게 부러운데요...ㅎㅎㅎㅎ
가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오세요~~~
1주년 축하 드리구요 늘 행복하게 사시길...5. 진짜
'06.5.4 5:52 AM (4.230.xxx.101)부러워용~~!! ^^;;
저도 일주년 기념으로 여행가자고 졸라봐야겠어요.. 히히히6. 멋진
'06.5.4 8:31 AM (59.17.xxx.63)남편이십니다...물론 원글님도요..^^
맘껏 즐기다 오세요..^^7. 정말
'06.5.4 9:38 AM (211.204.xxx.2)행복하시네요.
추카드리구요.
정말 행복한 여행되시구요.
다녀오셔서 더 많이 많이 행복하시기를 바래요. ^^*8. 추카합니다
'06.5.4 10:08 AM (222.98.xxx.189)부부가 함께 사랑하는 모습이 너무 이뻐요~^^*
더우기 알뜰하게 노력해서 강남에 집까지 마련하시공..
얼마나 기쁘시겠어요...^^
오래오래~ 행복하시길...^&^9. 봉다리..
'06.5.4 11:50 AM (222.106.xxx.252)정말 부러운걸요..??
ㅎㅎㅎㅎㅎㅎㅎ
즐겁고 행복한 여행되세요...10. 자랑
'06.5.4 8:33 PM (218.50.xxx.164)하실만 하네요...정말 글에서 행복이 묻어 느껴져요...
전 어제 오늘 너무 힘든일이 있어 참 힘이든데..행복지수 2%만 나눠주세요....
1주년여행 좋은곳으로 행복하게 다녀오시고 항상 지금처럼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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