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에 있는 나무나 화초들은 특별한 영양제를 쓰나요?

[화초]

화원에 들어가보면 모든 나무 화초들이 하나같이
완전 나를 집어삼킬듯이 진녹색의 나무들이 싱싱하쟎아요.^^
그런데 거기에서 화초나 나무를 사가지고 집에 와서 애정을 듬뿍 쏟아서 키워도 못따라가요.
물 정기적으로 주고 바람 쐬어주고
햇볕 보여주고 자주 잎에다가 물 분무해주고.......오만 부지런을 다 떨면서 키워도 그렇게 싱그러움이 펄펄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얼마전에 벤쟈민을 하나 사서 왔는데
집에서 자세히 살펴보니 잎에 송화가루 같은 약가루 같은게 부분부분 묻어있던데
그게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화원에서 쓰는 노하우(?)들인가 싶은 마음도 들고........

[아뇨]

거의 안 씁니다.
영양제는 문제가 있을 때나 쓰지요.

원글님은 식물을 기르는 기본 원리를 모르시는 듯해요.
그걸 터득하시는게 진짜 노하우랍니다~

[아뇨]

그 기본원리가 너무 길어서요...
화초기르기는 아파트이건 주택이건 마당이건 다 상관 없는 기본원리가 있답니다.

몇줄로는 도저히 안되고요,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고수들에게 배우시는 게 낫답니다.
아파트 안에서도 정원처럼 만들고 잘 기르는 분들이 많아요.
특히나 실외에서도 어렵다는 야생화를 아파트에서 기르는 분들...

흙도 중요하고요.
주소창에 '토룡토'를 치고 들어가시면 에덴바이오그린 이란 회사로 연결되어요.
거기에 기본 원리 글이 좀 나오고요,
DAUM 같은 곳에 원예 사이트를 들어가보세요.

물 주기에도 복잡한 원리가 있으며(터득한 사람에겐 아주 단순합니다)
그외 몇가지가 맞기만 하면 식물기르기는 너무 쉽답니다.

[...]

지금 <화초>님께서 말씀하신거..
씁니다. 영양제는 아니고요, 코팅제 입니다.
잎파리가 찐~~~한 녹색..

저희 사무실 관리해주시는 화원 아주머니..
새로 화분 놓으실때 그거 뿌려서 갖다 놓으시고요,
예전부터 있던 화분들은 몇달에 한번씩 뿌리십니다.

정말 뿌리고 나면..
제가 분무기로 매일 매일 스프레이 해준거랑은 비교도 안되게 예쁩니다.

저도 궁금해서 아주머니께 여쭤보니 어쩔수 없다고..
누가 매일 매일 잎파리 닦아주고 해야 하는데..
그럴 상황이 못 되니까 이렇게 코팅제라고 뿌리면
식물한테는 별로 안 좋지만, 일단 보기에 좋아서 어쩔수 없다고요..

[물주기가]

관건인것 같아요.
저도 첨엔 좋은 화분 많이 없앴는데,, 지금은 저희집 베란다도 빈 공간없이 상당히 푸르릅니다,^^
그동안 특별한 노하우가 생긴건 아니고, 일단 신경을 덜 쓰면 되어요.
겨울은 물론 봄가을엔 정말 물 인색하게 주고,ㅎㅎㅎ 줄땐 또 듬뿍 주고,,

그리고 제 친구도 작은 꽃집경영하는데, 나무 많이 죽어나가요.
앞으로 벌고 뒤로는 밑진다죠.
영양제도 많이 주고. 조명빨도 무시할수 없구요.

참 그 벤자민 잎사귀에 가루같은것. 좀 걱정되네요.
혹시 응에나 진드기 시초 아닌가 좀 알아보셔야 될거 같아요. 제가 진드기에 질려서 벤자민
안 키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