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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대학에 가려면 고등때 고액과외 꼭 해야..
아이가 성공하는길이 부모님학력과 비례한다...그리고 경제력과도 비례한다죠?
그러소리 들으면 힘이 빠집니다..
실지로 고등학교에 보내면 과목당 100만원 고액과외는 부자가 아니어도 시키더라구요..
이런저런 능력없는 부모는 괴롭네요..
아이는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과외 못시켜 좋응대학 못갈까요?
혼자 열심히 해도 고등학교 공부 따라갈수 있을까요? 어려울까요?
1. 음
'06.4.27 10:50 AM (211.35.xxx.62)친구들이랑 그럽니다. 애가 머리가 그저 그럴 경우에는 고액과외로 갈 수 있는 데가 sky아래까지라구요. 머리 어느 정도 된다면 적절히 공부시킬 수만 있으면 시키는게 좋지요.
적절히가 참 문젠데, 고액과외라고 다 적절한 건 아니겠지요. 사촌동생들 보니 요즘은 초등학생 때부터 난리도 아니던데, 그걸 제대로 따라들은 가는 건지, 가르쳐 보면 왜 예전보다 더 못하는 것만 같은지.2. ...
'06.4.27 11:19 AM (168.248.xxx.17)어르신 밥 한끼 챙기지도 않으면서 도움만 받는 게 뭐가 그리 불편한가요?
그럼 그냥 혼자 둘 끼고 키우시면 되잖아요. 돈 내고 사람을 부르던지.3. ..
'06.4.27 11:31 AM (221.145.xxx.116)고액과외 못 시켜서 좋은 대학 못 간다는 생각은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좋을 것이 없습니다.
부모는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공부할 환경을 만들어주고, 문제집 사주고, 학원이나 과외 시켜주면 됩니다. 학원이나 과외가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전부는 아닙니다.
아이는 자신의 부모가 제공해줄 수 있는 환경의 한계를 인식하고, 해주시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그 안에서 최선을 찾아야 합니다. 부모 탓하는 아이는 못난 것이죠. 그런 아이는 좋은 대학에 간다 해도 평생 주변 탓을 하며 살아갈 겁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공부는 '따라가는' 것보다 1~2년 이상 선행 학습이 되어야지요. 어차피 같은 양의 내용, 누가 먼저 공부했고 얼마나 반복했느냐가 중요합니다. 영어와 수학은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3학년 내용을 다 끝내고, 3학년 때는 반복만 하는 거라고 생각하셔야 할 듯해요. 잘 하는 아이들은 1학년 때 다 끝냅니다.4. ^^
'06.4.27 11:33 AM (61.255.xxx.3)10년전 수능+본고사 시절에 과외 한번 안받고, 겨울방학마다 수학 4만원짜리 단과학원만 다니고
sky 갔습니다 ^^
강남에서 중고등학교 나와서 친구들 중 대부분이 본고사 대비 백만원짜리 과외 받았는데
그 친구들중 저만 sky 갔어요 ^^5. k.
'06.4.27 11:36 AM (58.227.xxx.188)나왔는데 반반이더라구요.
원래 잘했던 과외 안 해본 애들, 과외해 본 애들..
꼭 고액과외가 문제가 아니라 선행학습, 반복 학습, 개인의 노력이 중요하죠.
그런데 과외로 온 아이들, 나중에 대학 성적이 안 좋더군요...
꾸준히 열심히, 잘 적응하는 정도랑 나중에 잘 되는 게 관계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내신과 연관이 있더란 말이죠.,6. 저도
'06.4.27 12:07 PM (222.108.xxx.112)학벌로는 그렇게 욕먹는 사람는 아닌데요. 대학 다니는 내내 과외를 했거든요. 사람따라 다르더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전교1등도 가르쳐봤고 전문대 간신히 턱걸이할 녀석 4년제 넣어도 봤지만 자기가 가지고 있는게 가장 중요하더라구요.
우리애들 초등 고학년 되면 제가 끼고 가르칠 생각도 합니다. 예전에 하루 오신 파출부 아주머니께서는 자기가 이랗러 가본 집 중에 여자가 안과의사인데 중고등학생 애들 과외 안시키고 자기가 가르친다는 이야기도 하더군요. 나가 벌고 과외비 쓰느니 자기가 가르치는게 돈도 절약되고 더 확실하다고......
근데 아주 상당한 인격수양이 요구되서리......^^7. 서글픈맘
'06.4.27 12:18 PM (221.142.xxx.118)원글읽고 가슴답답함을 느낍니다.
우리나라 교육의 폐단을 보는 것 같은.
제가 아이키워보고 경험한 바로는 고액과외 "안해도" 된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절대적이지는 않겠죠.
제일 중요한 것은
공부하는 학생의 기본능력과
열의와 노력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봅니다.
기본능력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머리이고
머리는 정말 많이 좌우되고,특히 고등학교와서는 머리에 따라서 결과는 차이가 납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반발하는분들도 계시는데
교사들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아이들의 능력은 분명 아이마다 차이가 납니다.
그다음이 열의와 노력입니다.
목표를 정해서 (정말 중요합니다 목표가.)
얼마나 노력하는지가 과외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아이의 능력도 조금 부족하고 공부하는 방법도 모른다면
부족한 과목 단과학원이나 과외로 보층시키시고
그외는 스스로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엄마의 관심과 지도는 아이의 노력보다 더 커야함은 당연한거구요.
아이가 고등학교 들어가면 엄마는 적어도 아이의 항법사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아이가 장래 가고자하는 학교에 대한 정보와
아이가 어느부분이 부족한지를 파악해서 대처해주는 발빠름이
박자가 맞아야하지요.
과외 안해도 요즘 인터넷강의들 참 좋은게 많습니다.
그런쪽으로 많이 활용하시고 아이와 많은 대화가 중요합니다.
아이에게 과외보다 더 중요한건 자신의 노력이라는 것을
꾸준히 일러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들려주세요.
저의 경험담이었구요. 고등학교때 과외한번 안시키고
s대 보냈습니다. 다들 안맏어주더군요.하지만 사실이구요.
보내고 보니 공부를 고등학교때보다 대학가서 더 열심히 합니다.8. ...
'06.4.27 12:58 PM (203.165.xxx.186)보통 경제력이 있으면 부모들이 머리가 좋고 좋은 대학 출신일 확률이 높습니다.
서글픈 맘님이 쓰신것 처럼 과외 보다 타고난 머리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
아무래도 머리,지능은 유전성이 있다보니 돈많고 부모 머리가 좋은 집 아이들이 머리가 좋겠지요
저는 아니지만 제동생 치대 나오고 사촌 동생들은 서울대,의대,고대 다 화려한데
애내들 보면 일단 머리가 좋거든요
다른 머리들은 영 아닌데 공부 머리들은 타고 났습니다.
애네들 다 과외같은거 안했습니다.
저는 과외 보다 타고난 머리 그다음 본인의 의지 노력 같아요9. ...
'06.4.27 1:06 PM (222.237.xxx.80)서글픈 맘님말씀에200% 동감합니다. 열심히 하려는 의지 없이는 고액과외 아무소용 없어요. 강남에 살면서 과외 한번 안시키고 s대와k대에 두아들 보냈어요. 물론 필요할때 단과반 이라든지 인터넷강의 들었읍니다. 사실 좋은 선생들은 인터넷에 있어요.윗분말씀에 엄마는 정말 아이의 항법사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맞아요.그리고 대학가면 고등학교때보다 공부 더 많이해요.그러니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중요하겠죠.고액과외 못시킨다고 우울해하지 마시고 아이와 함께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껀지 많이 대화하고 그렇게 살도록 같이 노력하세요.
10. 고액과외?
'06.4.27 1:45 PM (211.210.xxx.62)저 SKY나왔어여...
고액과외는 커녕 한번두 과외 안했는데요...
중요한건 학생의 마음가짐인거 같아요... 남과 비교하는건 득보다 실이 많은거 같아요...
"다른 아이들은 이것두 하구 저것두 하더라..." 어차피 똑같이 다 따라할 수 없어여...
윗분들 말씀처럼 필요한 것 단과반으로 보충하면 충분해요...가장 중요한건, 남들과 비교 안해도 떳떳할 수 있는..늘 스스로에게 물었을때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답이 오는..그런 학생 자신의 의지와 노력이져..11. 원글..
'06.4.27 1:53 PM (211.215.xxx.129)고맙습니다.
답글들 보니 힘이 좀 나기도 하네요..
다행인것은 우리 아이 머리는 좋습니다..노력도 그누구에게 뒤지지 않습니다..
혼자 스스로 공부합니다.
중학교동안엔 상위 1%유지 하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문제는 고등학교인데....
보통 다른아이들은 학원이다 과외다 해서 좀 쉽게 공부하는거 같은데 우리아이 Ebs로 혼자 만 힘들게 공부하는거 아닌가 엄마로써 안타까와서요.. 그리고 이렇게 계속 혼자 공부해도 고등때 유지가능할수 있을까? 불안해서요..
본인은 할수 있다네요..자신감도 넘쳐나는 애예요.
그런데 엄마인 저는 조바심도 나고 훗일까지 미리 걱정도 됬었는데...
우리아이 머리와 노력을 믿어봐도 되겠지요?
사실 초등때부터 학습지 한번 안했습니다.제가 직접 가르쳤지요..
중학교때는 제가 딸립니다. 그래서 교육방송으로 혼자 하죠..자긴 과외안하고 s대 간다고 큰소리도 잘 치는데...어디 그게 말처럼 쉽습니까?
고액과외 형편이 안되서 그렇지 교육환경 부모관심 아이의노력 의지. 집중력 그런건 누구보다 월등한아이인자라 부모가 문제인거 같아 사실 요즘 고민 많이 했거든요..
화이팅하고 아이에게 용기라도 주는 엄마 되고 싶네요12. 고액과외?
'06.4.27 2:01 PM (211.210.xxx.62)^^
힘내세여~
지금 중3인가여? 그러면 고등학교 과정 준비해야해요...수학이나 영어..중학교때랑 차원이 다르거든요..
미리미리 준비 잘 하길 바래여~^^13. *^^*
'06.4.27 2:09 PM (203.233.xxx.249)힘내세요.
저도 과외 제대로 받은 적은 없지만 좋은 학교 나왔구요,
고등학교 친구들 중에 SKY 간 애들 대부분 과외 안했어요.
지방에 있는 일반 고등학교라 11시까지 학교에서 자습시키는게 전부였거든요.
고액과외 선생님도 없는 그런 지방...
그런 촌 여고에서 SKY만 19명 들어갔답니다. (서울에 있는 고등학교와는 비교가 안되겠지만)14. 저
'06.4.27 2:42 PM (125.246.xxx.254)고등학교 교사입니다.
늘 생각하는게 [유전자는 대체로 80%확률로 보존된다]입니다. ㅋㅋ
공부잘하는 애가 과외를 받음으로해서 또 시너지효과를 내는 것이지.......... 과외 그 자체로 인생이 바뀐다고는 생각안해요.
우리애도 공부를 잘 못해서..............저는 학부모님들 걱정이 뼈에 와 닿습니다.15. ^^
'06.4.27 4:33 PM (61.255.xxx.3)바보가 나더러 바보라고 욕하니....
뒷목을 잡을 수밖에요--;;;;;;;;;;;;16. ^-^
'06.4.27 4:49 PM (58.230.xxx.14)공부머리 & 열심히 하려는 의지 & 인내 - 모두 타고난 성품이나 지능과 관계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공부 할 놈이면 눈에 보인다고 하지 않나요?
나이가 들수록 성격이든 머리든 재능이든 타고난 부분이 많은 걸 차지한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물론 항상 예외는 있겠지요.17. &
'06.4.27 4:50 PM (58.230.xxx.14)공부는 커 갈수록 잘해야 합니다.
중고 때 진빠져서 수동적인 공부만 한 친구들, 절대 대학가서 공부로는 성공 못합니다.
점점 버거워 하지요.18. ..
'06.4.27 9:57 PM (221.145.xxx.116)위에도 썼지만 또 쓸게요.
아이에게, 부모님이 자신을 다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고, 당당해지세요. 내 형편은 이 정도인데, 내가 너에게 이 정도까지는 하겠다. 너도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미안해 하거나 마음 졸이지 마세요.
그런 믿음이 가장 큰 힘입니다. 고액 과외는 '내가 너를 돈으로 해결해 볼테니 너도 과외로 어떻게 커버해보렴'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거죠. 어느 쪽이 아이에게 더 좋겠습니까?19. 에고
'06.4.28 11:01 AM (211.205.xxx.105)제 주위 친구들 보면 고액과외 안하고 sky 가던데요.
그냥 학원 다니고, 독서실 다니는 애들은 있었구요.
저같은 경우도 과외는 커녕 중고등학교때 단과학원도 한번 안다녔는데
서울에서 내로라 하는 여대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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