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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 체해요.

동그리 조회수 : 459
작성일 : 2006-04-26 09:44:59
일주일에 한번은 체하는거 같애요.
한번 체하면 하루종일 머리아프고 구토하구요.
잘 체하는 체질 바꿀 수 없나요?
IP : 218.52.xxx.1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6.4.26 10:01 AM (61.102.xxx.143)

    전 원인이 있죠.
    빵 과자 좋아하고 과식하고...섬유질 음식 한꺼번에 많이 먹고
    근데 서유질 음식 과식할때가 더 잘체하는것 같아요.
    빵을 너무 좋아해서 먹고나면 다음끼니에 양배추 쌈 같은거 많이 먹곤 하거든요(밥 적게 양배추 많이)
    어쨌든 잘 체해요.
    특히 차 타면 더 잘 체하네요.(이걸 멀미라고 해야하나? 옛날에는 안그랬는데..)
    근데 제가 빈혈이 약간 있구 어떨땐 혈압이 떨어져(심한건 아니고 100/60정도)
    그때 더 심하더라구요.
    맨날 소화제 달고 살다가 지난번 철분제 먹고 좀 나아졌어요.
    그전에 내시경 봤는데 밤에 과식해서 역류성 식도염이라 했네요.
    요즘은 밤에 과식도 않하는데...
    결론은...과식 안하면 괜찮은것 같아요.
    빈혈 때문에 두통이 오고 여파로 체하는 경우도 있어요.
    체질 바꿀 생각은 못해봤네요.
    저도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 2. 일주일전
    '06.4.26 10:42 AM (61.106.xxx.234)

    고생했어요 체해서 토한후 머리가 아파서 밤새 방바닥을 기어다니며 잤답니다.
    소화기전문 내과에 갔더니 편두통오기전의 징후로 소화기관이 약해서리 체했다네요
    원인이 많아요 저도 못하고 있지만 제대로 검사를 받아보시는게 어떠실지...
    제자신에게 하는 말이에요.

  • 3. 저도..
    '06.4.26 7:31 PM (220.85.xxx.112)

    저도 늘 체해서 아주 괴로왔답니다. 살도 안 찌고 늘 비실대고...
    어지럽고 귀까지 아플만큼 기운이 없구요. 저혈압이구요.

    근데 어느날 아무리 소화제를 먹고 죽을 먹어도 정말 힘들더라구요.
    갑자기 집에 있던 달콤한 백포도주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아휴 기분이라도 좀 업시켜주자 싶어서 아주아주 조금 마셨더랬습니다.
    갑자기 소화가 되면서 온 몸이 뜨끈해지는 것이...
    식사때마다 아주 조금 입만 대는 정도로 며칠 먹었는데요. 전 효과만땅이었습니다.
    믿으시거나 안 믿으시거나 소화가 정 안되고 기운없을때 밥수저로 몇수저분량이라도 드셔보세요.

  • 4. 이어서...
    '06.4.26 7:33 PM (220.85.xxx.112)

    그 이후로 조금 기운 딸리고 쳇기가 돌면 또 조금 마셔줍니다.
    그럼 또 괜찮아지더라구요. 저 술꾼 아닙니다. 술도 입에 대지 못하는 사람이랍니다. 근데 약용으로..ㅋ

  • 5. 아 포도주
    '06.4.26 9:09 PM (203.210.xxx.173)

    저도 한번 해보아야 겠네요. 그리고 식사 하신후 바로 눕지 말라네요 역류성 식도염이 생긴다고
    그것도 일조를 할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김해영씨는 매실액을 엿처럼 달여서 먹더라구요 식체에
    아주 좋다고... 밀가루는 차가운 음식이라 더 소화가 안된다니 조심해야 겠구요 손을 따면 위가 운동을 하는 모습을 tv로 본일이 있거든요 손따는것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체하는 것 정말 힘들어요. 요즘은 체하면 이틀을 내리 굶어야 내려갈때도 있네요 모두들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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