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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보는법을 전혀 모르겠어요
초보숙모 조회수 : 591
작성일 : 2006-04-25 08:16:05
얼마전 결혼한 새댁인데요
주말에 시댁가서 형님애기를 하루종일 안고 얼르고 봤더니
집에 돌아와서 바로 뻗었습니다
아침까지 죽은듯이 잤고 팔이 아파서 떨어져나갈것같아요
애기가 정말 무겁거든요 또래다른아기보다 더우량아인가봐요 두살정되되었나
애기낳은 친구도 없고 친척중에 아기조카도 없고해서
아기를 안아본적이 제가 크고나서 기억에 없어요
처음으로 안아봤는데 어떻게 안는지를 몰라서 불안불안 뒤뚱뒤뚱
떨어트릴까봐 너무 걱정되고 긴장해서 나중에는 온몸 뒷목까지 저리고 아프더군요
사실 제가 워낙 팔힘이 약해서 무거운걸 잘 못들어요
그런데 아기안고있으려니 하늘이 노랗더라구요
어떡하죠? 앞으로도 계속 자주 봐야할것같은데,,,
제아기도 아니고 아기가 울면안되쟎아요 시어머님과형님계신데
아기키우시는모든엄마들 존경합니다
제팔이 비정상맞나요?
IP : 67.160.xxx.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4.25 8:26 AM (211.210.xxx.82)애고고.. 두살이나 된 애를 왜 안고 계셨어요.
아기 키우는 아기 엄마는 단련이 되어있어도 그 정도나이 아이 오래 안고 있으면 많이 힘들어요.
바닥에 두고 같이 놀아주는 방향으로 하세요.
그리고 애 엄마가 자기애를 왜 올케에게 보래요?
자기애는 자기가 봐야지.2. 지니
'06.4.25 8:44 AM (61.103.xxx.31)울아기 아직 두돌 안됬는데..
집에서 차에까지..차에서 집까지..
급한성질에 안고 다니면,,그날 몸살합니다..
두돌애기를 안고있음 제팔뚝만해집니다...(티셔츠사이즈 55인데..팔둘레땜에 66사야한다는,,ㅠㅠ)3. ^^
'06.4.25 9:04 AM (221.164.xxx.187)이래서 어른들이 - 애보느니 차라리 일을 한다고 했답니다.
애 보는 게 얼마나 힘들다구요.
애 3명 키우고 나니 어느 사이에 ~~
혼자서 몸부림치던 지난 날 생각하면 눈물납니다요.4. 애봐주기
'06.4.25 12:02 PM (58.143.xxx.4)갓난아기도 아닌 두돌 된 애기를 하루종일 안고 봐주시다니요 ....
차라리 옆에 앉혀놓고 동화책이나 장난감 갖고 같이 놀아 주세요
그리고 형님은 뭐하길래 올케가 하루종일 형님 아이를 보나요 ...?
자꾸 봐줘 버릇 하면 걸핏하면 아이 맡길까봐 제가 다 겁이 나네요
옛말에 애 봐준 공은 없다는 말 명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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