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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칭찬 좀 해 주세요. ^^

좋아요~ 조회수 : 1,430
작성일 : 2006-04-21 22:44:48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지갑을 주웠는데 주인 찾아 드렸거든요 ^^;;

다른회사 다른층에 근무하시는 분이 제가 근무하는 층 휴게실에서 잠시 쉬고 계시다가

지갑을 놓고 가셔서 잃어버리셨다고 메모가 여기저기 남겨져 있더라구요.

솔직히 별일 아니다.. 싶어 그냥 보고 넘겼는데, 제가 휴게실에 가니. 조그만한 담요 밑에

지갑이 딱 보이는거예요.

혹시나 싶어 열어봤더니 신용카드랑 신분증.. 엄청나게 많았던 현금....

갑자기 그 메모가 생각나서 얼른 전화해서 찾아 드렸어요..

너무너무 고맙다고 저를 안기까지 하시더라구요.  현금까지 찾을꺼란 생각도 못하셨다고,

신분증이랑 카드만 찾아도 다행이라고 생각하셨데요...

좀 전에 찾아드리고, 사례금( ^^;;) 조금 받고 기분 좋게 앉아서 컴터 하고 있답니다.

사례금 받아서 나쁘다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나름 착한일 했다고 생각해서요.. ^^;;


82님들 저 칭찬 해 주실꺼요?  ^ㅡㅡㅡ^
IP : 211.59.xxx.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06.4.21 10:51 PM (203.251.xxx.86)

    참 잘 하셨어요! 카드랑 신분증 찾는것만해두 어딘데요~짝!짝!짝!

  • 2. 좋아요~
    '06.4.21 10:55 PM (211.59.xxx.4)

    감사합니다~ ^^;;; 괜히.. 기분이 디게디게 좋으네요~ ^^

  • 3. HaPPy
    '06.4.21 11:05 PM (125.176.xxx.140)

    정말 잘 하셨네요~~~

  • 4. 강두선
    '06.4.21 11:54 PM (211.221.xxx.153)

    참 잘했어요~
    손바닥 내밀어보세요.
    동그라미 세개 해 드리지요.
    똥글~똥글~ 또오~~옹~~글~~~~

  • 5. 잘하셨어요
    '06.4.22 12:33 AM (61.251.xxx.71)

    착한일하면 반드시 본인에게 좋은영향으로 다 돌아올꺼에요
    기분 좋으시죠?? 박수!!!!

  • 6. ^^
    '06.4.22 12:46 AM (218.159.xxx.22)

    정말로 잘하셨어요^^*

  • 7. ^^
    '06.4.22 1:09 AM (219.251.xxx.92)

    사례금 받은 거 나쁜 거 아니에요~
    그 분은 얼마나 내내 기뻤겠어요.

    되려 그냥 돌아섰다면 그 분은 더 미안하고 찜찜했을 거에요.
    잘하셨어요~ 복 받으실 거에요~^^

  • 8. 사례비
    '06.4.22 1:10 AM (59.13.xxx.172)

    주고 받고해야 서로 기분좋은겁니다...
    사례비 안주고 나중에 건물에서 만나기라도하면 뭔가 좀....
    경찰서에 가져다 줘도 사례비준답니다....당당하게 받으시고...잘하셨어요...

  • 9. 짝짝짝~~
    '06.4.22 1:25 AM (218.232.xxx.212)

    갑자기 생각나는 잃어버린 내 지갑
    미국 비자든 여권에 각종 카드 신분증 80여만원 현금.. ㅠ ㅠ
    아직도 속이 아파요`~~
    님같으신분만 계시면 좋으련만
    복받으실거에요 ^^

  • 10. 좋아요~
    '06.4.22 2:34 AM (211.209.xxx.14)

    헤헤헤... 정말 감사합니다 ^^
    나이서른 다 되도록 시집도 못가고 있어 맨날 구박만 받다가 칭찬 받으니 디게 좋으네요 ^ㅡㅡ^

  • 11. ㅎㅎ
    '06.4.22 2:53 PM (221.139.xxx.164)

    좋아요님 구여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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