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초등학교 1학년인 큰아이와 돌이 지난 둘째가 있습니다.
우리 집은 아침마다 전쟁이에요.
첫째 챙기는 동시에 둘째도 그렇게 해야 되니까요.
그러다가 둘째가 응가라도 하는 날이면 꼼짝없이 큰아이는 학교에 늦게 가요. ㅠㅠ
세수 안 하고 모자 눌러쓰고 둘째 업고 큰아이 손 잡고 학교에 데려다주는 게
이제는 일상입니다. 누가 보면 난민같을 거에요. 제가. ㅜㅜ
거기다 청소, 빨래, 요리, 아이들 목욕, 공부 시키기....
일은 정말 끝이 없구요.
어제는 몸살이 나서 죽는 줄 알았답니다.
물론 아이들이 너무너무 이쁘고 귀엽습니다.
하지만 한계라는 게 있잖아요.
그럴 때는 진짜 잠시라도 도망가고 싶어져요.
그런데 이 상황에서 저는 또 다시 임신 걱정을 해야합니다.
아직 생리가 없어요.
미치고 팔짝 뛰겠어요. ㅠㅠ
친정도 시댁도 지방에 있는데 혼자서 어쩌면 좋을까요?
아~~ 정말 제 머리카락을 모두 뽑고 싶어요.
지금 생리만 해준다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세상은 참 아이러니 합니다.
소원이 저와 반대인 분도 계시니까요.
너무 불안해서 잠이 안 올 정도에요.
제발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제 능력이상으로 하고 있는 거에요.
인생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가장 싫어하고 자신 없어 하던 가사와 아이 키우기에 푹 빠져 살 줄 누가 알았을까요?
거기다 아이가 하나도 아니고 둘 어쩌면 셋이 될지도 모르고......
휴~
한숨 안 쉬려고 하는데 자꾸만 나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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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죄송하지만......
.. 조회수 : 1,075
작성일 : 2006-04-22 03:22:36
IP : 61.77.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친구
'06.4.22 4:18 AM (206.116.xxx.31)너무 힘들어도 생리가 늦어지기도 해요.
전 자주 그러는데요.2. 다산왕
'06.4.22 8:51 AM (220.74.xxx.170)애들 셋정도 키울만 하지 않을까요? 애 키우기가 힘드신 모양이군요.
3. 둘맘
'06.4.22 10:19 AM (222.235.xxx.209)힘드시겠어요.
전 4살8살인데도 아침마다 정신이 없는데.. 그래서 요새는 아침에 더 일찍 일어나요.
30분만 일찍 일어나도 훨 낫더라구요, 큰애 다 챙겨주고 밥먹으라고 해놓고, 땡깡쟁이 둘째녀석 챙기고 밥멕이고, 둘다 데리고 나가서 큰애는 학교에 둘째는 유치원에 데려다 주지요.
둘째 녀석이 변수라서 가끔 말도안되는 떼를 부리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지 않으면 늘 시간이 촉박하더라구요. 일찍 일어나니까 밤에도 일찍자서 좀 한숨 쉴수도 있고 좋아요.
힘내시구요, 조금씩 상황에 적응해 가는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그나저나 셋째는 안생겼음 하는 바램이 저도 있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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