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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자녀를 두신 맘님...

잠안자고.. 조회수 : 1,026
작성일 : 2006-04-20 00:00:28
요즘 중학생은 얼마나 공부 하나요?
지금은 시험기간이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을때도 12시는 되야 잠을 자더라고요.
기본공부에 숙제, 수행평가준비 그러다보면 12시..요즘 시험기간에는 더 잠을 못자네요..
아직 중학생인데 다들 그런가요?
10시~2시사이가 키가 젤 많이 큰다고 하는데..ㅠㅠ 걱정이네요..
공부가 뭔지...
맨날 시간이 부족해 허덕이는 모습이 안됬지만  어쩔수 없네요.
학원엔 안다녀도 부족한 시간..
IP : 218.54.xxx.1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회장
    '06.4.20 1:53 AM (125.181.xxx.221)

    지윤님..너무 심하신거 아닌가요?
    이 글에 내일이면 줄줄 리플이 달릴텐데..
    잠안자고. 곳곳마다 무플방지 위원회라니...(살돋.자게.요리조리.살림큐엔에이등등)
    솔직히 얘기안할라고 했는데....
    제가 거기 회장인데요..(암행시찰중입니다.)
    지윤님처럼 이런식으로 근무하시면..짜를겁니다.
    민원 들어온단말입니다.

  • 2. 위에
    '06.4.20 8:17 AM (58.120.xxx.110)

    회장님 너무 웃겨요..
    전 아직 아이가 초등1학년이라 도움되는 댓글을 못달아 죄송해요 ^^;;;
    다만 요즘엔 초등저학년도 학원 다니구 숙제 하고 하다보면 금방 10시되더군요.
    중학생들 시간 없어서 12시넘어 과외한단 얘기도 몇번 들었어요.
    특목고 준비하는 아이들요

  • 3. 회장님
    '06.4.20 8:49 AM (211.215.xxx.65)

    배꼽 잡았습니당~
    직원관리 잘 하세요. 밤 늦게까지 근무시키지마시고요~^^

  • 4. 저도
    '06.4.20 8:54 AM (218.239.xxx.83)

    맘이 아파 죽겠습니다.
    중1짜리가 학원서 집에 오면 11시가 됩니다.
    이른 저녁을 먹이고 간식도시락을 사서 보내는데도 오면 배가 고프다고 난립니다
    12시 다 된 시각에 뭘 먹이기도 그렇고 우리도 키를 많이 키워야기에...야식이 수면방해를해서 성장호르몬 촉진을 방해한다고해서...하지만 먹입니다. 새끼 배고파하는 걸 보느니...^^;;;
    일찍 자라고 해도 책가방 챙기고 책 뒤적이고 지들끼리 누워서 장난치고 얘기하다 보면...
    학원을 안 보낼 자신은 없고...요즘 애들 아빠랑 저와의 고민중입니다.
    애들을 좀 더 잘 키우고 싶긴 한데...난사람으로 키우냐,된사람으로 키우냐...잘 커주길 바래면서 하루하루 이러지도 저러지도... 안타깝기만 합니다.

  • 5. 그러게요
    '06.4.20 9:18 AM (125.129.xxx.91)

    4시넘어서 집에오면 간식 간단히 먹고 학원가서 야자있는날은 1시넘어서도 와요
    넘 불쌍해요
    오늘이 울딸 생일인데... 낼이 학원 안가는 날이라 낼 생일파티 식구들끼리 해야할것 같어요^^*
    넘 안스러워요
    울아들도 연년생이라 중학생인데..둘다 셤때문에 지켜보는 엄마맘이 너무 아픕니다 ㅡ.ㅡ

  • 6. 중1맘
    '06.4.20 9:49 AM (211.204.xxx.102)

    우리 아들도 중1인데 요즘 시험준비한다고 학원에서 11시 반에 와요. 근데...
    학원 담임 선생님이 1시에 애들한테 전화 하나봐요. 공부하고 있는지 확인한다고.
    그저께 아들이 학원 갔다와서 피곤하니까 그냥 자는 바람에 전화 못받았는데
    그 다음날 학원에서 집으로 전화하셨더군요. 몇몇 아이들한테 전화해봤는데
    우리 아들만 자더라고... 엄마가 챙겨주시라고...
    1시에는 자야하는거 아닌가요~

  • 7. ..
    '06.4.20 10:04 AM (222.101.xxx.28)

    앞쪽부터 읽고 오다가 회장님 때문에 눈물이 다 나네요.
    짤린다고 경고 했는데도 계속 근무중이시네요.
    ㅋㅋ... 회원님들 진짜 재밌어요.

    저희아이는 중3인데요, 학원은 안보내고, 두과목만 일주일에 두번 과외해요.
    학원은 영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아이만 힘들고..
    잠은 11시전에 꼭 재우고, 학교에서는 절대 자면 안된다고 누누히 강조하죠.
    집에서 열심히 하는 아이들은 부족한 잠을 심심한 수업시간에 자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요..

  • 8. 우리아들
    '06.4.20 12:55 PM (221.157.xxx.10)

    우리애도 올해 중1에 들어갔는데 중간고사가 코앞이라 그런지 12시정도에 자요...학원에서도 늦게 오고..학교 숙제,학원숙제 하다보면 거의 12시 됩니다....그런거보면 넘 안쓰러워요..우리때는 시험때만 공부한것 같은데..ㅋㅋ 저만 그런건지 모르지만...^^

  • 9. 이해불가
    '06.4.20 2:55 PM (59.10.xxx.35)

    울 아이도 중1. 아이 설득해서 11시까지는 공부하게 하려 하는데, 그것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잘 못쓰고 집중해서 공부하는 시간은 얼마 안 되기도 하구요.

    여기 댓글 보니, 울 아이 성적 좋을거란 기대는 하지 말아야겠다고 재차 확인합니다. 남들보다 공부를 덜 하니 성적이 좋을리가요.

    11시만 되면 졸리지 않나요? 한창 자라는 아이들인데... 중1 아이들이 스스로 새벽까지 공부 할 때의 그 중압감이란 어떤건지... 이거 정상적인 심리적/육체적 발달이 가능한 생활 상태인가요??? 중간고사는 5월 첫째주인데 벌써들...

    - 경쟁에서 뒤떨어지는 엄마 씀 -

  • 10. 지윤
    '06.4.21 7:50 AM (211.176.xxx.24)

    제가 어제 늦은 시간에 이글에 장난댓글을 올렸었습니다.
    혹시라도 원글님이 기분이 언짢으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이글에는 안 올린 줄 알았는데....
    어쩌죠.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중학생은 잘 모르지만 고등학생을 잘 알아서 대비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중학생을 가르치는 학원등을 운영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늦게까지 하는 종합학원은 다시 한번 재고 해보셨으면 합니다.

    학원은 또하나의 학교가 되어서 미리 선행하는 것 이외에는 큰 도움이 못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미리 선행을 해서 잘 아는 것 같은 아이들에 비해서 조금 쳐지는 듯도 싶지만 실제로 시험보면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학교때 학원을 오래 다녀서 무턱 외우기 식의 공부방법이 몸에 배어서 창의성이 떨어진 아이들이 도무지 생각하려고 하지 않아서 고등학교 공부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물론 가르치는 방식이 뛰어난 곳이 있거나 아이가 뛰어나면 꼭 보내야 합니다.

    어머니가 아이와 선생님과 상담을 많이 해보시고 공부의 양보다 질을 중요시 하는지? 제대로된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는지 확인하고 큰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시면 과감히 안다니는 것도 괜찮습니다.

    아이는 안 다니므로해서 오히려 학교 수업에 집중할 것입니다.
    중학교 내용은 조금만 외우면 큰 차이가 없는데 생각을 많이 하는 공부방법은 고등학생때 빛이 납니다.

    그래서 중학교때 그렇게 힘빠진 아이들이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공부 안하려고 합니다.
    스스로 공부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 몇을 제외하고는고1이 고3보다도 더 힘들어 합니다.
    7차로 바뀌면서, 외고나 과고가 유행하면서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는 거의 평준화 되어 있지만 대학은 그렇지 않습니다.
    길게 보시고 아주 뛰어나고 본인이 꼭 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계속 중간에서 가다가 힘들어 포기하는 것보다 나중에 끝발을 낼 수 있게 좀 놀리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여름방학 이전에 중학생을 가르치시는 어떤 분이 주옥같은 말씀을 남겨주신 분이 계셨는데 예전것이 검색이 안되네요.

    내용이 학원끼리 경쟁으로 아이들이 희생된다는 글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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