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동네 아줌마땜시~

.. 조회수 : 1,851
작성일 : 2006-04-15 00:12:22
처음엔 본 이 아줌마..
아이들 너무 열심히 돌보고 교육에도 관심많고 신랑과도 넘 재미있게 지내고 배울점이 너무 많은 맘이였죠...그런데 지내보니 너무 피곤하고 어찌나 욕심이 많던지 조심해야 할것들이 많더라구요.. 아이들 문제만해도 자기 아이는 누구보다 남달라야하고 집집마다 궁궁한건 못참고 물어보아야 되며 신랑도 자기 의견이 아니면 절대 존중하지 않는 아주 힘든 엄마더라구여.. 그래서 요즘 우리 친한 엄마들끼리는 말가려서 하고 샘낼일이면 감추고 아주 조심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문젠 다른맘들에겐 안그러는데 저한테 유독 민감하고 다른맘들에게 이것저것 나누어 주면서 저만 쏙빼고 그러고 다니네요.. 그러니까 다른맘들도 제가 마음 상해할까봐 또 거짓말을 하고 나중에 결국 제가 알게되어서 저만 맘상하고 .. 뭐하는 짓인지 참.. 나이먹고 힘드네요... 신경쓰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제가 마음이 약하고 남한테 싫은소리 한번 못하는 새가슴이라 혼자서 속끊이네요..
IP : 219.241.xxx.1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사람
    '06.4.15 12:25 AM (220.75.xxx.215)

    어디가도 꼭 있어요.
    머리로는 그런 사람에게 상처 안 받는 방법을 늘 복기하지만
    막상 부딛치면 금새 또 속상하죠.

    어쩌겠어요.
    스스로 강해져야죠.
    무시하세요.
    관심을 덜 두시면 그런 사람도 내 마음에서 멀어지더랍니다.

  • 2. 아이가
    '06.4.15 12:58 AM (211.41.xxx.10)

    공부를 잘하나봐요.
    그 이웃분 열심히 하는만큼 자기 아이가 최고여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까 샘내는거 아닌가요?

  • 3. ^^
    '06.4.15 1:16 AM (221.164.xxx.187)

    그냥 그려려니하고 지나칠수 있도록 본인한테 마법을~~
    동네 아짐들끼리 너무 친하게 잘 지내도 훗날 꼭 불협화음이...

    세상엔 내 맘같은 이가 없다는 거..아시죠?
    맘들과의 관계가 적당히... 돌아서서 후회없게...
    조심해서 , 잘 친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더군요.

  • 4. 맞아요...
    '06.4.15 5:09 AM (218.147.xxx.86)

    어디가나 어느곳에나 꼭 있어요....토닥토닥...한마디로 피곤한 스탈이지요...
    윗님 말씀처럼 스스로 관심 덜 갖으시고요... 샘내는거 맞고요..
    세상에는 내맘 같은이가 절대로 없어서요...관계를 적당히...
    돌아서서 후회없게...조심하고,,,두루 잘 친해야 되겠다고 저도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

  • 5. 저런
    '06.5.1 3:29 PM (220.93.xxx.98)

    기운내세요

  • 6. 오데트
    '06.5.14 1:59 AM (61.83.xxx.211)

    힘내셔요~`

  • 7. ^^
    '06.10.18 1:26 PM (210.120.xxx.129)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659 노인정에서 어르신들이 드실만한 음식은 뭐가 있을까요 5 노인정 2006/04/15 477
305658 이 동네 아줌마들 참 이상해요 5 이동네 아줌.. 2006/04/15 2,236
305657 문자추적... 4 큰일났네요... 2006/04/15 1,460
305656 아까 썼었던 제 글은 어디가서 볼수 있나요? 4 제글은어디로.. 2006/04/15 652
305655 학교보건 교육 실태 엉망 3 국민일보 2006/04/15 321
305654 티볼리라디오 모델원을 사려고합니다. 6 궁금,, 2006/04/15 480
305653 동네 아줌마땜시~ 7 .. 2006/04/15 1,851
305652 제가 공사관련 질문했었는데..제 글땜에... 3 윽... 2006/04/15 1,487
305651 시어머니와 함께 사는 문제 11 고민녀 2006/04/14 1,255
305650 우째 이런일이... 혹시라두 목격하신 분 계실까하구.. 에고.. 2006/04/14 1,047
305649 직장복귀1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ㅠ.ㅠ 1 속상해요 2006/04/14 468
305648 임신중인데요...잉어가격? 8 얼마정도.... 2006/04/14 382
305647 고급빌라 어떻까요? 6 갈등중 2006/04/14 852
305646 아이가 그림대회에 나가고 싶어 하는데요. 4 그림 2006/04/14 231
305645 압구정 현대백화점쪽 맛난 집 추천 꼭 좀요~~ 11 압구정밥집 2006/04/14 626
305644 하기스골드 공용이랑 남여구분용이랑 차이가 뭔가요?? 7 아기맘 2006/04/14 354
305643 ip 추적 안당하는법 알려 드릴께요.....* 18 하늘꿈 2006/04/14 4,098
305642 내인생님 글 내리셨네요.. 25 슬퍼요 2006/04/14 3,065
305641 남편 다시 보기 5 ps 2006/04/14 1,319
305640 일본의 골든 위크가~~ 3 일본 2006/04/14 430
305639 아기가 아빠만 좋아해요 9 엄마는? 2006/04/14 651
305638 잘 시간쯤 아이가 배고프다고 하면.. 5 6살 엄마... 2006/04/14 506
305637 진주에 한의원 잘하시는데 아시는분~~ 2 산모 2006/04/14 258
305636 요즘영화 3 아줌마 2006/04/14 411
305635 이거 오븐사용 가능한건가요?컴앞 대기 !!! 4 영어 2006/04/14 435
305634 (설문)추적60분 과자의 공포 보시고 과자, 끊으셨나요???? 21 추적60분 .. 2006/04/14 1,426
305633 캐나다연수 팁 좀 주세요. 4 어학연수 2006/04/14 273
305632 송파,강동 근처 음식점 8 식사 2006/04/14 418
305631 일본 비자 지금도 면제인가요? 2 일본여행 2006/04/14 436
305630 2년정도 아이들 데리고 미국갈수있을까요? 7 혼자서 2006/04/14 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