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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6부반지

예물 조회수 : 1,874
작성일 : 2006-04-12 20:44:44
얼마정도 하나요 ?
화이트 골드루..
잘하는 금보석집 소개시켜주세요,
IP : 124.63.xxx.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4.12 9:36 PM (219.249.xxx.20)

    공부를 좀 하셔야겠는데요.
    다이아몬드는 그냥 가셔서 다이아몬드 하나 주세요~ 이렇게 사실 수 있는 게 아니랍니다..
    같은 다이아몬드라도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개중에는 돌맹이에 불과한 것(이런 것은 팔지는 않겠지만요...) 부터 작아도 매우 고가인 것까지 다양하거든요.

    우선 캐럿, 커팅, 칼라, 클래리티로 구별되요..
    캐럿은 크기이고, 커팅, 칼라, 클래리티(투명도)에 따라서 아름다움이 확 달라지지요..
    클래리티는 좋은 것부터 말씀드리면 VVS1, VS1, SI1.. 순이고 이 이하도 있는데
    외국의 경우 예물은 주로 SI1등급 이상으로 하구요
    우리 나라는 VS1, SI1 등 다양한 것 같습니다.
    SI1 이상이면 육안으로는 구별 불가능합니다.
    커팅은 보통 good 이상으로 하는데 클래리티를 VS1대신 SI1으로 하시고 커팅을 Very Good으로 하시면 반짝임이 훨씬 좋아집니다..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시면 다 좋은 거 하시면 더 좋겠지만요..
    컬러는 보통 G이상으로 합니다. 이것도 높아질 수 록 더 좋죠..

    감정은 금은방 자체 감정이 있는데 각자 외국에서 공부한 자체 감정사가 감정을 합니다.
    나중에 그 금은방에서 도로 팔 경우 나름 관계는 없으나 때로는 자기 가게에서 팔 물건을 좀 더 높은 등급으로 감정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답니다.. 그래서 주의가 필요하죠.
    다른 가게에다가 팔면 거의 감정서를 제대로 봐주지 않을 수 도 있어요..
    GIA 감정이 국제 감정이고 커팅, 클래리티, 칼라 등급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답니다.
    우신 감정은 우리 나라에서 유명한 감정으로 옛날 오휘남 감정이죠..
    우신 감정은 옛날 우리 나라 아주머니들이 선호하셨던 클래리티 등급에 주로 중점을 두어서 VVS1이나 VS1이 많고 칼라나 커팅 등급은 많이 다양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클래리티보다는 커팅, 칼라 등급을 높이는 게 육안으로는 훨씬 아름다워서 더 선호합니다만..

    저도 예물 하느라고 공부한 거라서요..
    님도 더 공부하시고 가격 알아보세요..
    홀쭉이 다이아랑 뚱뚱이 다이아도 공부하시면 좋겠네요.. (depth, width)
    그리고 좋은 다이아를 고르시려면 금은방에다가 주문을 하고 거기서 원석을 찾는 기간을 오래 두시면 둘 수록 더 좋은 다이아를 찾아 줄 수 있답니다..
    이게 무슨 공산품처럼 줄 지어 기다리는 게 아니거든요..
    금값은 국제 유가랑 연관지어 변동하구요.
    금 시세는 대개 어느 금은방을 가셔도 동일합니다.

    원하시는 금은방은 종로 3가로 가시면 카피 디자인을 싸게 구할 수 있구요.
    더 고급스러운 것으로 하시려면 압구정이나 강남쪽 샵을 찾아보셔야 할 거예요.
    결준모, 결사모, 웨딩프렌드 등 결혼 준비 사이트 가시면 주로 많이 가는 곳이 있답니다..
    그것도 유행이라 해마다 조금씩 바뀌던데..
    독창적 디자인 하는 곳은 좀 비싸고 아예 카피 디자인 하시고 싶으시면 종로도 괜찮구요..
    제가 한 곳을 알려드리고 싶지만 광고글처럼 비칠까봐 이니셜로 알려드립니다..
    ㅋㅇㄴㄹ예요..

  • 2. ㅋㅋㅋ
    '06.4.12 9:41 PM (61.108.xxx.35)

    위에 댓글단님 대단하시다~ 하면서 읽었는데.. ㅋ ㅇ ㄴ ㄹ 보니까 괜히 반가워서^^;;
    저희 부부 결혼반지랑 제 진주셋트도 거기서 했거든요.. 가격은 약간 높은듯 했지만 정말 맘에 드는지라 지금도 뿌듯합니다.. 거기 사장님이 웬지 믿음직스럽죠.. 후기 써드린다고 철썩같이 약속하며 약간의 DC를 강요했는데.. 결론적으로다가 안써드려서 웬지 죄책감으로 남아있네요 쿄쿄

  • 3. ..........
    '06.4.12 9:57 PM (219.249.xxx.20)

    사족을 달자면 감정서에 GIA 감정이라고 해도 외국에서 감정 다 된 것을 감정서와 같이 다이아를 사 오는 경우가 진짜 GIA이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것이며
    우리 나라에서 GIA 기준에 따라서, 또는 외국 나가서 배워 왔다는 분들이 감정하는 것을 GIA라고 일컫는 경우가 있는데 엄밀히 이야기하면 이것은 국제적으로는 통용되지 않습니다.
    이런 것을 주로 자체 감정이라고 하죠..
    그나마 우리 나라내에서만은 많이들 하시는 게 우신인데 이것도 국제 기준에 준하지는 않으며 국제적으로 통용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우리 나라 내에서는 GIA보다도 더 잘 통용되는 경우는 있죠.

    커팅은 좋은 순서부터 Ideal Cut > Premium Cut > Excellent Cut, > Very Good Cut > Good Cut
    컬러는 D > E > F > G > H > I 순입니다..
    클래리티는 다음과 같습니다.
    FL ----------- FlawLess
    아주 투명하고 흠없는 다이아몬드
    IF -------------Internally Flawless, 아주 미세한 외부결함만 있는 다이아몬드
    VVS1, VVS2 -- Very Very Slightly Included,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아주 미세한 내포 물이 있는 다이아몬드
    VS1, VS2 ------ Very Slightly Included, 육안으로 볼 수 없는 매우 작은 내포 물이 있는 다이아몬드
    SI1, SI2 -------- Slightly Included,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작은 내포 물이 있는 다이아몬드
    I1, I2, I3 -------- Imperfect
    (또는 P1, P2, P3) -- Pique (PeeKay -- 유럽식)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내포 물이 있는 다이아몬드

  • 4. .........
    '06.4.12 10:00 PM (219.249.xxx.20)

    어머나 ㅋㅋㅋ님 반가워요^^.
    저도 디자인 보느라 가격은 높지만 ㅋㅇㄴㄹ에서 했어요.
    제가 기간을 좀 길게 두고 부탁드렸더니 같은 값에 아주 약간 더 좋은 다이아로 애써서 구해 주셨더라구요..
    기간이 길면 적합한 다이아 찾기가 쉬워진다면서요..
    대신 남편 것은 아주아주 약간 덜 좋은 것이긴 했어요^^.
    정확히 동일한 다이아는 찾기가 어렵다구요.
    DC는 안 받았습니다만^^.

  • 5. 여름나라
    '06.4.12 10:15 PM (200.63.xxx.58)

    ㅋㅇㄴㄹ 의 정확한 이름과 대충의 위치를 알려주실분은 안계신가요..?
    올 여름..
    엄마에게 선물해드릴일이 있는데 가보고 싶내요..^^

  • 6. ㅋ ㅇ ㄴ ㄹ
    '06.4.12 10:23 PM (221.151.xxx.145)

    딴 얘기지만 여기 마이클럽 결사모 협력업체 아니었나요?
    전 여기선 안했지만 많이 보던 이름 같은데..왜케 기억이 안날까요...
    치매인가봐요...기억안나 우울하네요..-.-,,,

  • 7. ........
    '06.4.13 12:08 AM (59.187.xxx.24)

    광고글 취급될까봐 안 밝혔는데 안 밝히니 더 궁금해하시네요..
    차라리 처음부터 밝혔으면 다들 그냥 무관심하셨을 것을..
    제가 산 곳은 코이누르구요.
    자체 디자인을 가지고 오래 가는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하는 게 신뢰가 갔어요..
    다이아 오랫동안 애써 찾아주신 것도 고마웠구요.
    다만 세팅비가 좀 비쌌습니다..
    http://www.kohinoor.co.kr/

    제가 예물 준비하려고 돌아다닌 게 2004년 말이었거든요..
    그래서 당시 후기들을 읽어보고 개인적으로 자체 감정 아닌 GIA 감정으로 하는 곳, 카피 말고 자체 디자인이 예쁜 곳으로 찾았던 거예요..

    우선 자체 감정이라도 컨설팅사와 연결되어 좀 싸게 구할 수 있고
    나름 큰 회사라 자체 감정이긴 해도 굳이 되팔자면 (사실 전 되팔 생각이 없어 다이아 작은 거 했습니다만..) 도로 그 회사로 가져갈 수 있다는 생각에 골든듀도 갔어요..
    가격은 싸진 않아요..
    디자인도 예쁜데 마음에 쏙 드는 게 없어서 더 돌아다녔습니다.

    롯데 본점 지하 듀오나 샤링 이런 곳도 디자인 참 예쁘더라구요..
    그 때는 견적도 안 들어보고 그냥 생각 없이 다닌 터라 뭐라 드릴 말씀은 없지만요..

    당시 우선 저렴한 것 한 번 보자고 종로 마니 쥬얼리 갔었구요..
    마니쥬얼리 싸고 카피제품을 원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저렴하게 다이아 좋은 것으로 선택해 올릴 수 있겠더라구요..
    디자인을 좀 중시해서 저는 제껴뒀습니다만 가격은 참 끌리더라구요.
    매장은 참 험블합니다..
    종로 귀금속 상가내의 작은 가게라..

    나중에 자체감정서지만 야울도 한 번 보러갈껄 했습니다만 이미 종로 -> 압구정 으로 다니느라 너무 지쳐서
    마침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던 코이누르에서 해결을 봤죠..

    개인적인 느낌이라 사람마다 많이 다를 거예요..
    결혼 준비 사이트 보면 플로리스(강남), 밀알 (종로)도 후기가 많구요..
    요새는 아가페가 후기란을 꽉 채웠더군요...
    예물하는 곳도 결국은 후기 많이 올라오는 곳으로 가게 되니 유행이 있어서..

    원글님 우선은 가셔서 디자인도 고르시고 이 디자인 백금반지에 어느 감정서의 어떤 컬러, 커팅, 클래리티, 캐럿으로 다이아 올려서 하면 견적 어떻게 되느냐고 물어보고 견적 받은 것만 가지고 도로 나오시면 되요..
    여기저기 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8. 주옥같은
    '06.4.13 1:36 AM (125.181.xxx.221)

    82자게에 글들을 선별해서 읽곤 하는데요.
    정말..그러다가 주옥같은 글을 놓칠때가 간혹있습니다.
    지금은 왠만해선..거의 다 읽는 편인데..(심지어 돌*이 글마저도 )
    다이아는 사실..살 일도 없을것같고 해서...패스 했더랬습니다.
    그런데..이 시간에...
    다 읽어서 더이상 읽을 거리가 없더라는...
    그러나...............안봤으면..정말 후회했을 좋은 글입니다.
    82글들을 따로 저장해두어야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낼 당장 실행에 옮겨야지... 현재는...빈 디스켓이 없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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