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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유치원 선생님 이야기입니다.
선생님이 이씨.. 이렇게 말하고 거지같은 놈이라고 애들한테 얘기했다고 하는데 자주 그런다고 하네요.. 이런경우는 어쩌죠??
저희 아이가 나이보다 말을 잘 하는 편이여서 가만 들어보면 있던 얘기지 없던 얘기는 아니더라고요.. 전부터 이런말을 자꾸하고 다른 선생님은 좋다고 하면서 담임선생이 그렇다고 하는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1. 예닮
'06.4.9 9:52 PM (124.50.xxx.202)다른 아이들의 어머님에게도 알아 보시고 사실인것 같으시면 원장님에게 말씀하시지요.
아이들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을 수 있는 경우도 있고 또 믿어야할 때도 있어요.
아이들은 선생님이 싫으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도 있고 또 진실된 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다른 아이들의 말도 참고하셔서 결정하시는 것이 좋으실 듯 합니다.
만약 사실이라면.....그 원에 계속 등원은 어찌해야 할지는 ...좀 생각해 보실 문제라고 생각해봅니다.2. dori
'06.4.9 10:54 PM (220.94.xxx.131)아이들 말을 100% 믿을 순 없지만 우리아이도 7살인데 제가 관찰해 보면 거짓으로 지어서 선생님 이야긴 하지 않더라구요
우리아이 선생님도 제가 보기엔 좋은 선생님이셨는데 저랑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하였거든요
그런데 우리아인 항상 다른반 선생님 이야길 많이 하면서 이쁘고 착하다고 그랬어요
그러면서 자기반 선생님은 화도 많이낸다고 자기는 다른반 누구누구 선생님이 제일 좋다고...
전 그때는 아이말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지나고 보니까 아이말이 맞는 것 같아요
지금은 다른 유치원에 다니는데 아직도 다른반 선생님 이야길 하면서 자기 선생님은 화를 많이 냈다고 하네요
윗분 말씀처럼 다른 엄마들에게 알아보시고 조용히 해결해 보세요.3. 맞아요..
'06.4.10 9:46 AM (220.127.xxx.215)일단 그런 부분을 이슈화 시키기 전에 내막을 잘 파악하셔야 합니다..
게다가 사실로 확인이 된다 해도 덜컥 원장한테 가서 따지거나 이야기를 하면 좋지 않다고 사료됩니다
사실로 확인이 된다면 담임선생님과(직접)조용히 이야기를 먼저 해보시고 그렇게 해도 대화가 성립되지 않고 계속 그런 모습을 보인다면 그때는 원장이나 주임선생과 이야기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터뜨린다고 문제가 해결되는건 아니니깐요~ㅎㅎ4. 아이들이..
'06.4.10 1:36 PM (220.85.xxx.134)마음에 있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선생님이 다른 아이를 더 쳐다본다, 나를 좋아하는 것 같지 않다.. 하는 마음에서 그 마음이 어떤 특정한 상황을 만들어서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좀더 상황을 알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제가 어린이집 교사일 때 저는...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이지만) 아이들의 연령이 어린 관계로 아이들과 바닥 생활을 해서 늘 아이들 앞에서 무릎 꿇고 앉았어요
아이들은 편하게 앉아도 교사는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하니까요...
등하원 시어머님과 대화할 때도 그 자세였구요...
그런데 한 아이가 집에 가서 무릎을 꿇고 앉았나봐요...
아이 어머니가 왜 그렇게 앉니? 하고 물었다가 아이가 선생님이 그랬어 라고 한 마디해서 그 어머니가 원장실로 전화하고 난리났었습니다. 어린 아이 무릎꿇리게 하는 선생이라고요...
위의 경우와는 다르지만... 아무튼 그런 부분은 잘 알아보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