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는 언니랑 방 두개 아파트에서 같이 살고있어요.
같이 산지는 한 6개월 정도 되었구요....
다름이 아니라 같이 살다보니 섭섭한게 생기네요....
언니가 성악전공을 하고있는데요...
제가 성악을 좀 배우고 싶어서....
언니한테 언니 교수님이 비 전공자도 받아줄까..? 했더니...
안 받아줄꺼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얼마전에...저 말고도 다른 사람들은(전공자 아닌 사람들..)을 언니 교수님한테
소개를 해줘서 지금 껏 레슨을 받고있는걸 알게 되었어요.
언니가 저에게 비 전공자는 안 받아준다고 한 말을 까먹었는지..
대화 도중에 그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왜 다른 사람들은 다 소개시켜 주면서 저는 안 해주는 것인지..
섭섭하기도 하고..
언니의 마음이 어떤건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까요..
좀 알려주세요..
1. 차라리~
'06.4.9 8:21 PM (221.164.xxx.187)언니한테 솔직히 여쭤보시는 건 어떤지요?
오해일수도 있고 또 궁금하니까..서로 풀건 풀어야 ~ 이쁜 말로 대화해본다.2. ..
'06.4.9 8:37 PM (220.94.xxx.110)그냥 모른척 하심이...언니입장에서 같은집에 사는데 전공 교수님께 레슨까지 받는다면
서로 사생활이 너무 드러나지 않을까요? 자기 식구 아닌다음에야 남한테 내 생활 낱낱이 보여지는 것도
그리 유쾌한 건..아니죠. 정색을 하고 물어보든;;아니면 돌려가며 어렵게 이야기 꺼내도 속시원히 말해주지 않을거 같네요. 그냥 님이 잊어버리시는게 같이사는 두분사이의 앙금이 적을거 같네요.전 저 아는동생이 제가 아는 남자랑 몰래 사귀고 시침떼는 따위등의 친한 사람이 등뒤에서 뒤통수 치는 경우 많이 당했는데요. 그냥 냅뒀읍니다. 그동생 오랫세월 만나는 동안 많이 배웠읍니다.인간관계란게 친하다고
다믿을 수없으며 서로 어느정도 선을 긋고 예의를 지키는 사이가 가장 이상 적이더군요. 그리고 지금은 서운하실지 모르지만 님이 정말 좋은 동생이람 그언니도 나중에 님의 사람됨 알아보고 자기 실수 깨닫을겁니다.^^3. 고민
'06.4.10 5:48 AM (195.177.xxx.186)감사합니다..그냥 모른척하고 넘어가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서로에게 그게 가장 좋은 거 같네요...
그냥 섭섭한 마음..얼렁 털어버려야겠네요..
답변들 감사합니다...4. 혹시
'06.4.10 10:22 AM (125.129.xxx.31)이럴 수도 있습니다.
소개를 시켜준 사람들은
전공자라 아니라도
계속 공부를 해왔던 사람인 경우고,
님은 초보(?)라면요5. 제 생각엔..
'06.4.10 12:22 PM (211.212.xxx.221)윗분처럼... 소개해준 사람들은 앞으로 전공을 하려는 사람 아닐까요?
제 생각에도 교수님이 그냥 취미로 배우려는 사람을 가르치지는 않으실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