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7개월된 남자아이의엄마입니다
지금까지 집에서 책을 많이봐서인지 말도 상당히
잘하고 낯도 안가리고 성격도 활발합니다
그런데요즘 엄마인 제가 다양하게 놀아주지못해서
가슴이아프네요 아직 어린이집에보내고싶지는않고
어떻게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아이에게 다양한 체험을해줘야할텐데...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려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와
김진희 조회수 : 289
작성일 : 2006-04-09 22:39:26
IP : 218.156.xxx.10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궁금
'06.4.9 11:34 PM (211.204.xxx.39)선배는 아니지만 비슷한 고민 거리라서요..
저희 아이는 32개월인데 다행히 집에 있는 장난감(레고, 기차, 자동차, 가베 등)을 잘 가지고 노는 편이랍니다. 제가 조금만 도와주면 한참을 가지고 놀아요. 책도 꽤 읽는 편이고, 그림도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은 짐보리 가구요. 날씨 좋은 날은 한 시간 정도 공원 산책을 나가고.. 그래도 아침에 눈뜨면 매일 '오늘 뭐할까'를 달고 삽니다. 저한테 뭔가 새로운 걸 바라는 것 같기도 하고..
여기 저기 데리고 다니고 싶은데 막상 가려면 정보도 많아야 하고 준비도 많고 그냥 하루 하루 이렇게 보냅니다. 기관 다니는 애들 보면 더 야무져보이고 이것 저것 배워오는 것도 많은 것 같던데..
그래도 이 귀연 것 제가 더 데리고 있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허전해서 못 견딜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