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걱정되어서 올립니다.
제가 현재 나이 36세에 둘째를 가져서 산부인과에 갔습니다.
제가 마지막 생리를 한 날은 2월 14일이고요, 생리주기는 28-30일정도됩니다.
간혹 긴장하면 일주일씩 늦을 때도 있어요.
남편이랑 잠자리는 3월2일날했구요.
3월 9일날 임신 테스트기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3월16일이 지나도 생리가 나오지 않았어요. 그래도 일주일정도는 기다리자 하여
3월23일 테스트해보니 임신선이 가늘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임신인 걸 확신하고선.... 지난 주말(4/8)에 산부인과에 갔습니다.
저의 마지막 생리일로 계산한 임신주수는 8주입니다.
그런데, 초음파로보는데, 의사선생님이 아기집 크기는 4주라고 하시는 거예요,
여러가지 설명을 해주시는데....
3월 16일경에 생리를 하지 않은 이유를 찾으시면서(예, 무배란) 실제 착상은 3월말에
된거일 가능성이 있고, 그것이 아니면, 4주크기에서 자라지않고 있는 걸로 유산이라는 겁니다.
자세한건 좀 시간이 지난후 애기집이 더 자라나 아닌가를 봐야한대요.
유산일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는 너무 놀라서 눈물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근데, 아무리 날짜 계산을 하여도 임신4주는 안나오고.....
그래도 혹시나 하는 희망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이런 경우를 경험하신 적이 있거나, 아님 산부인과 상식에 대해 잘 아시는분, 전공하신 분 계시면
꼭 답변 남겨주세요....
지금 제아이가 자라고 있는 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다음주에 종합병원으로 갈 볼 건데요.... 기다리지 못하고 질문 올립니다.
답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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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꼭 봐주세요.
걱정 조회수 : 587
작성일 : 2006-04-09 15:37:20
IP : 221.139.xxx.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배란이
'06.4.9 4:08 PM (61.102.xxx.52)늦게되는경우엔 임신확인도 늦고 그런경우 있어요..
마지막 생리일로만 기준삼는건 불확실해요..
임신까페같은데 봐도 생리주기 정확햇던 사람들도 배란일이 늦어진경우
생각햇던 주수보다 훨씬 늦는경우 많아요.
좋은생각만 하시고 기다려보세요.2. 제 친구도
'06.4.9 6:12 PM (211.58.xxx.82)제 친구도 생리가 좀 불규칙한 편이라, 병원에 갔더니 아기 크기랑 생리로 따진 주수랑 안 맞는다고
좀 큰 다음에 초음파로 출산예정일 받았어요. 아기 정상 몸무게로 제때 이쁘게 태어났구요.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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