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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 빠져 대본까지 구해서 프린트해 책까지 만들다니...
이거이 점점 빠져들어 큰일입니다.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는 꽃보다 아름다워로 첨 접했지요.
그때부터 이 작가 대단하다 싶었는데..
굿바이 솔로...역시나네요.
다모에 이어 드라마에 이렇게 빠진거 첨 이예요.
대사 하나하나가 가슴속을 파고 드니..
명대사는 적어두고 싶더라구요.
대본구해 놓고 읽다 보니 넘 잼나서 프린트까지 했습니다.
아~~~이런거구나..
배우들의 대사만 있는 줄 알았는데 배경부터 상황...대사 하나하나
모든 느낌들이 섬세하게 다 적혀 있더라구요.
드라마 보면서 대본을 따라가니...더 잼나는거 있죠...
세세한 시선처리부터 감정선까지 작가가 다 표현하는구나..
거기에 배우들은 그대로 따라가고...넘넘 신기해요.
1. ..
'06.4.2 6:06 PM (58.75.xxx.82)걍 지나가는 화면에..
배종옥이 지나가는 천정명을 보고 이럽디다..
젊어서...힘들겠다..
노희경이 드라마 쓰는 바람에 순수문학이 죽고있다고 감히 말합니다..2. 바이올린쌤
'06.4.2 6:13 PM (220.93.xxx.166)우와 어디서 구하셨나요?
자게에 올리셔서 쪽지도 못 보내고 너무나 궁금하네요.
어디서 구하셨나요?
저도 구하고 싶어서요3. 대본
'06.4.2 6:20 PM (59.17.xxx.211)그 정도로 이혼한다면 82쿡에 이혼 안하고 사는 여자 없어요 .
님 남편은 좋은축에 드는 놈입니다.4. 예전에
'06.4.2 6:23 PM (219.241.xxx.99)노희경이라는 작가 이름을 잘 모를때였고, "거짓말"이라는 드라마를 시작할때였어요
드라마 소개를 하는 시점이라 유호정씨랑 출연배우들 인터뷰를 하는데
다들 대본을 손에 놓지를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넘 주옥같은 대사들이라 손에서 놓아지지를 않는다고 해서 얼마나 글을 잘 썼기에 출연배우들이
저러나 싶어서 거짓말을 보게 되었네요
내용이 전혀 제가 싫어하는 류인데 (불륜소재) 정말 대사 하나 하나가 예술이더군요
특히 배종옥이 남자를 보내면서 선배 붙잡고 울면서 말하죠
"이사람을 보내도 다시 내게 사랑이 찾아온다고 말해줘 "
그냥 제가 남에게 옮기면 별거 아닌것 같은데 드라마 대사로 들으면 죽음이에요
작년에 상 받을때 노희경 작가님 처음 얼굴 뵈었는데 드라마처럼 순수한 분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더 좋았어요
그런데 굿바이 솔로는 겁이 나 못 보겠네요
요즘 봄을 타서 너무나 우울한데 굴속으로 들어가 헤어나오지 못할까봐서요
일부러 명랑한것만 찾게 되네요5. 그런데
'06.4.2 6:31 PM (222.234.xxx.84)궁금해서요..노희경작가는 사진만 봐서 여자분인지 남자분인지 헷갈리는데
남자분이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여성적이고 감성적인 주옥같은 글을 쓸 수 있는지..궁금해요..
누구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6. ^^
'06.4.2 6:35 PM (219.241.xxx.99)여자분이세요 ^^;;
7. ^^
'06.4.2 11:10 PM (72.137.xxx.84)노희경같은 작가,
문학계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셔야 마땅할 <재목>인데 드라마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니
순수문학이 죽고 있다고 표현하신 거겠죠.8. ...
'06.4.3 11:05 AM (125.181.xxx.221)저도 불륜드라마 싫어하는데..거짓말은 너무 좋았어요.
윗님이 인용하신...마지막 배종옥의 대사도 여운이 길게 남는다지요.
그리고..
젤 위에 리플다신분이 말씀하신 그 장면..
저도 보면서..
참 가슴이 찡하더라구요.
젊어서 힘들겠다......그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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