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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혼하고 싶어요.........
부부간에 예를들어 바람을 폇다거나 집을 팔아먹엇다거나 등등 큰문제가 있는게 아니구요
간단하게 말씀 드리자면 여자쪽에서 남자쪽을 평하기는 드센 시어머니에 마마보이 기질이 다분한 아들이
라고 평하구요...
남자쪽에선 여자가 욕심도 많고..시댁알기를 멋같이 안다는둥 하여간 지금 상황이 이러네요..
전 욕심도 그다지 많지 않구요...시댁알기를 멋같이 알지도 않았습니다만...이렇게 말을 하네요..
하여간 이혼하고 싶어요..아무것도 받지 않아도 좋으니...애기만 절 준다면 좋겠어요...
전 임신하고 육개월까지 회사 다니다가 그만둿지만 곧 취업 할꺼구요...친정은 평범하게 살구요
시댁은 좀 여유롭습니다..
부부중 누구하나의 큰문제로 이혼한 경우도 아니고 이럴땐 양육권이 누구한테로 오나요?
답변좀 주세요...
1. ^^
'06.3.22 11:48 AM (221.164.xxx.187)참 쉬운 일아닙니다.아기까지 있는 상황인데..정말 잘 고민해보시고 결정하세요.
한국의 남자들이 애 포기..??
저도 이 고민하다가..큰애 대학갔네요.
정말 잘 생각,고민하고 선택하세요.2. 휴~
'06.3.22 11:55 AM (59.23.xxx.121)정말 뭐같지만...
그런 경우,친권은 아버지에 최우선으로 있습니다.
아버지가 아이를 포기하지않는 이상은 친가쪽에서 데려가게끔 되어있어요.
더구나 여자분이 지금 경제력이 없으시니 더 말 할 필요없죠.3. 에효
'06.3.22 12:03 PM (211.105.xxx.215)산후우울증은 아니신지......?
4. 정말이지
'06.3.22 12:14 PM (219.252.xxx.59)몇년더 생각해보세요
저도 아이 어릴떈 남편이 밉고 많이 했거든요
몇년지나니깐 생각이 냉정해지더라구요
님도 그동안 자기관리하시구 직장도 가지고 한뒤에 이혼해도 늦지않을꺼같아요
당장은 친권은 남편한갈꺼같은데요5. 좀 더 생각해보구요
'06.3.22 12:18 PM (211.238.xxx.199)결혼생활중에 이혼생각을 한번도 안해본 부부가 있을까요?
결혼하고 한 3년정도는 많이 싸우고 내가 다 옳은 줄 알았어요.
지나고 보면 내 잘못도 보이더라구요.
아이가 없는 것도 아니고 아이가 있으면 그만큼의 책임감도 있어야해요.
결혼생활은 자기수양인 듯 해요.
주변에 남편 꽉 잡고 사는 분들 보면 참 지혜롭고 여우같을 때가 있어요.
내가 먼저 변하면서 남편하고 조금씩 이야기해보시면 안될까요?
아이를 생각하시고 좀더 적극적으로 결혼생활도 해보시구요.
그리고 마음속으로 이혼을 결정하기 전에는 절대로
쉽게 이혼얘기를 꺼내지는 마세요.6. 생각으로만 그치세요
'06.3.22 12:25 PM (211.187.xxx.68)이상하게 사람들이 정식 절차를 밟아 공부한 성형외과로 가서 수술하지않고
어디서 잘한다더라 하면 그 분이 의사인지 정식으로 대학에서 성형전공한 분인지 관심없고
무조건 너도 나도 줄 서서 가더군요...
저희 동네분들도 방사선과 전문인 분이 성형전공의인 형에게 어깨 넘어 배워서 수술하는 곳이
어찌나 인기가 있는지 그곳에서 수술하려면 예약해야한다더라구요.
그런 곳에서 잘못되면 가까운 성형외과에 보내진다더군요.
수술하려면 제발 잘좀 알아보고 갔으면 좋겠는데..
다들 뭐라고 하며 방사선과에 가서 수술하냐면
성형수술은 복불복이라나? 자기와 잘 맞는 의사가 있을뿐이지
전문의라고 잘하는게 아니라 그러던데...
사실 전문의라야하질 않나요?7. 다시한번
'06.3.22 12:28 PM (218.147.xxx.54)생각해 보세요. 저도 정말 많이 싸웠었어요. 그땐 정말 맨날 이혼 생각만 하고 살았던것 같아요.
엄마 한테 울면서 전화했었는데, 이혼한딸 챙피하다고 이혼하면 집으로 오지도 말라고 했었어요 ㅠㅠ
지금 생각하면 우리가 왜 이혼 하려고 했었을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우리도 원글님처럼 이혼을 하기에 큰 문제가 있었던건 아니었어요. 그런데 우리둘은 너무나 맞질 않았었죠.
가정은 노력해서 만들어 가는것 같아요. 서로 자존심만 내세우면 불행해져요
게다가 아기도 있으시다면서요.
이혼하고 나서 잘 된사람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더 많은것 같아요.제가 아는 사람도 이혼했는데, 이혼후 자기 삶이 더 비참해졌다고 하던데요. 아기도 없고 젊은 나이였는데 남자들이 이혼녀 인걸 알면 초면 인데도 아무 거리낌없이 호텔가자고 한데요. 그리고 함부로 대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그 모든걸 떠나서라도 이혼 그자체 만으로 서로에게 너무 큰 상처가되고 또 치유하기도 힘들다고 하네요.
구타를 당한다든지, 바람을 피운다든지, 인격장애가 있는사람 아니라면 다시한번 노력해 보세요
그리고 아이가 얼마나 외롭겠어요. 이혼생각 안해본 사람 없더라구요. 옛날의 저를 보는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오죽 했으면 그런 생각을 하시겠어요.하지만 그래도 마음을 돌이키세요. 님을 위해 기도 할께요.8. ...
'06.3.22 12:36 PM (222.113.xxx.50)얼마전, 세상을 떠나신 김형곤씨의 말이 생각나네요... 그 분도 어찌어찌해서 이혼을 하셨지만, 아들에게
참,미안해 하셧던거 같아요. "아이 낳고,이혼을 생각하시는 부부들 다시한번 생각하라는 말을 "...
님 께서도 현재는 넘 힘드시고,앞뒤가릴거 없어 극단적인 생각에 까지 가실수있으리라 생각은 들지만,
다시한번 맘 가다듬고 생각하시길,,, 이런 저런 일로 이혼을 한다면 대한민국에 이혼않할 사람 없습니다.. 다 참고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지키려 노력하며 살고있지요? 저 부터두요...
암튼,현명한 님의 판단이 있으시기를 .....9. ???
'06.3.22 1:05 PM (125.181.xxx.221)한국남자들중에
자기애 포기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키우는거 귀찮고,재혼에 걸림돌되고..
맨윗분은 잘못알고 계신듯..
제 주위에도 ..애 버리는사람(여자보고 델고 가라고) 몇 있습니다.
등떠밀다시피..애는 귀찮다고..10. .
'06.3.22 1:06 PM (220.118.xxx.121)님, 거두절미, 이혼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일단 안맞다 싶으시면 가정을 직장이라 생각하시고 돈부터 모아두세요.
남편이 가져오는 생활비아까셔 님만아는 돈을 만들고 경제적 독립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외도나 그밖의 문제가아닌 단순히 성격이 안맞는다는 이혼사유로 양육권이나 그밖에 위자료 챙기기 어려워 보입니다.
단순히 저지를 문제가아니라고 봅니다.11. 경험맘
'06.3.22 1:24 PM (220.76.xxx.212)산후우울증이 오신것 같네요.
어디가서 바람좀 쐬고 오세요.
아이랑 둘이만 있지말구요...12. ....
'06.3.22 1:48 PM (218.49.xxx.34)단언 하건데 그만일로 이혼을 실행한다면?일생 이혼만 하다가 인생 끝날걸요
이혼이 무슨문제 해결인양 여기는 사람 많은데 ...이혼 또다른 숱한 문제들에 시작입니다.13. 시어머니
'06.3.22 3:15 PM (218.147.xxx.32)사시면 얼마나 사시겠어요.
시어머니 돌아가실때 까지 기다려 보심이 어떨런지~
그때도 남편이 싫어시면 그때 이혼해도 되지 않을지...
이혼이 말처럼 쉬운게 아니잖아요.
웬만하면 말리고 싶네요.14. 시간이 약..
'06.3.22 3:19 PM (211.47.xxx.19)이랍니다. 지금 힘들고 너무 밉고 시댁도 밉고 그래도 이번고비 잘 참고 넘기세요..살다보믄 정말 이혼하고싶을때 오죠. 그고비 넘기면 행복이 옵니다....서로다른사람이 한집에 사는데 얼마나 싸울일 많고
서로 밉고 그럴일 많지요...우선 뭤때문에 싸웠고 남편이 그렇게 생각하는지 알아보시고 문제를 푸세요.
그리고 미운마음을 줄이고 서로 이해하려고 생각하세요. 남편을 불쌍하게 생각하고
내가 조금 손해보고 누나같은 마음으로 생활하면 원만하게 해결됩니다.
힘내시와요....좀 손해보면 어때요...좀 지면 어때요....이혼해서 더 행복해질것 같아도
전 그럴것 같지 않아요. 힘내세요...15. 대쎈 시어머와
'06.3.22 5:26 PM (203.210.xxx.189)마마보이 기질있는 아들 그것 얼마나 힘든지 남자들도 잘 알더라구요.
시댁 사람들은 자기 마음대로 안되면 시댁알기를 우습게 안다고 하지요.
스스로들에게 하는 생각일겁니다. 스스로 하는 행동들이 우스운것을 본인들이 알고 하는소리이지요
마음을 굳건히 하셔서 시댁에서 주는 상처 다받지 마시고 사양도 하시면서
남편투덕거려 내사람 만들면서 저도 조금 더 참아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16. 다시한번님
'06.3.22 5:41 PM (220.85.xxx.40)님도 이런경고 없었으면 그 명ㅍ 성형외과에 갔을수도 있습니다..
남의 일이라고 구역질난다니요..
죄받습니다..17. ...
'06.3.23 5:22 PM (220.82.xxx.68)이혼이라는거...결혼보다도 더 어려운거라고 하더군요..
너무 쉽게 결단 내리지 마시고 어디 바람이라도 쐬고 오십시요..
아이 있는 부부들..쉽게 결정내리는거 나중에 아이한테 큰 죄 짓는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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